올해도 찾아온 외노자 집사의 연말정산 = 율무 간식파티 하는 날

 

일본의 연말정산. 일명 확정신고를 하러 세무소 가는 날!

일단 동네 카페 들러서 든든하게 먹어 줍니다.  

 

해도 떴고 바람도 덜 불겠다 걸어가 보기로 합니다. 

총 대략 1시간 20분 정도 걸리는 거리. 뚜벅이는 뚜벅뚜벅 

 

저번주랑 기온이 비슷한데 바람이 저번주보다 덜 불어서 체감 기온이 실제 기온보다 높았습니다. 

 

확정 신고는 인터넷으로 하고 첨부 서류만 내러 간거라 1분도 안걸림 

카나가와 세무소 옆에는 메가 동키가 있어서 매년 확정신고 서류 내러 오면 들르게 됩니다. 

츄르가 치아 관리용으로도 나왔다 들었는데 있다 오옹 

 

걍 맛보기로 신작 하나씩만 사볼랬는데.. 

츄르가 너무 싸서 사버림 무려 80개 들이에 3천엔 좀 넘었던 듯? 

인터넷보다 싸다... 

 

내년까지 먹어도 되네- 

1키로가 넘습니다 

 

집 가는 길은 강 따라서 올라가고 싶어서 강쪽 길로 왔는데.. 

화장실 가고 싶다... 

 

강제로 중간에 쉬지도 못하고 걸어 갔습니다. 

 

오옹 운전면허 학원이당 

 

저번에 만석이라 포기한 노래방 

또 들러 봤는데 40분 정도 기다려야 하는데 기다린다 하고 

의자에서 기둘렸는데 일찍 비어서 20분만에 들어옴 히히 

집에서 부를라고 듣고 있었던 아이 불러봤는데.. 킥백 신나고 좋네요 질러!! 

 

결국 이날 2만보 찍고 집 도착 

간식은 집사 아지트 자리 옆 박스에 수납. 

빨리 꺼내랑 

 

율무 현기증 

 

간식을 하나하나 풀어 봅니다. 

 

빨랑 열어라!! 

 

요 멸치 같은 아이 

 

잘 먹네요 

 

내 입으로 와랄라!! 

 

욘묜 

 

다행히 아주우 잘 드심 

 

먹는데 진심이심 

 

빨리 부어라 

 

그 담은 츄르가 들어간 크런키 간식 

 

눈 ㅋㅋㅋ 

 

손까지 냠 

 

부어 드렸더니 마시심 

 

마지막은 치아의 건강 관리까지 신경 썼다는 츄르 

쪼매내!! 보통 사이즈는 14그람인데 이건 하나에 8그람이네요 

 

쪼매네... 

 

냠 

 

금방 끝남. 아쉽 

 

간식이 박스에 있는걸 아는 똑띠 율무 

 

잔뜩 드시지 않으셨습니까? 

 

이 박스를 열어라 

 

그렇게 율무는 

 

박스 옆에 한참을.. 

 

있었다 합니다 ㅎㅎㅎㅎ 

 

작년엔 엔화가 너무 낮아서 ㅠ 

부양가족 1명밖에 못넣어서.. 귀엽게 환급될 예정이지만 그래도 율무 간식 살정도는 충분히 나오니 ㅎㅎㅎ 

아주 좋습니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