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광합성 3

여름을 즐길 줄 아는 냥이

햇빛 빨 잘 받는 감자. 어제도 어김없이 광합성 중- 바람이 솔솔 들어와서 시원 하기도 한갑다 그래도 여름은 여름 ㅋㅋ 제대로 늘어져 계심 근접샷 촬영해 주셔야징- 길죽한 팔과 옆 턱선 자랑 중 조금더 확대!! 앞모습도 보여달라 하시니 보여주시는 센스- 됬냐 ㅋㅋㅋ 그러나 목마른 집사는 더 쩍어드림 ㅋㅋ 솜방망이 귀욥 쳐진 배를 자랑하며 만두도 등장 흔들려도 감출 수 없는 귀여움 ㅎㅎ 자리를 옮겨보지만 멀리 가지는 않는 감자 주목받는게 싫지는 않는 듯. 꼬리는 탁탁- 만두도 멀리 안가고 집사 근처에 자리 잡으심. 집사 인기가 너무 좋은거 아닌가 (부럽) 식물 관찰도 해주시기- 음음. 잘 자라고 있어. 오후 간식 타임- 만두는 먹을 듯 안먹음. 왜 안먹나 했더니 간식이 눅눅해 졌다 함. 나란 냥이 눅눅한거..

냥팔자가 상팔자 나도 감자할래...

오늘도 일하고 들어온 랜선 냥집사는 일하는 중에 집에서 날라온 사진을 보고 냥이가 넘나 부러웠다는..... 일이 뭐야? 감자야.. 배가 빵빵해 보인다? (요즘 감자 체중이 만두를 넘어섰다 합니다 쉿) 나 불렀냐- 그래서 일이 뭐라고? 어이구야 일어나볼까아아 일어나긴 무싄 ㅎㅎ 광합성이나 더 해야지 ...... 감자야 .... 내가 일주일만 감자하면 안될까 .... 라고 정말 출근하는 날마다 외치는 외노자 였습니다 ㅠ_ㅠ 좀전의 만두 감자 달달샷 추가 :) 역시 형님은 형님이여 만두가 감자 알뜰살뜰 챙겨주심 좋겠다 감자는 막내라... 앗 저도 막내라 좋습니다 ㅋㅋ 낼 한국에서 택배가 온다는 사실이 생각나 급 행복회로 발동 중!

서비스 샷- 만두와 감자의 작당모의

얼마전에 집에서 온 재미있는 사진이 있었는데 올리는거 잊고 있다가 생각나서 올려봅니다- 어느 한가로운 오후- 집사는 도촬 중- 도촬 눈치챈 감자- 뭘 찍어대냐- 도촬에 새삼스럽게 민감했던건 이유가 있었다! 만두와 감자 작당모의 중- 이 문이 늘 닫혀 있단 말이지 속닥속닥 엄마 눈치 살짝 보는 만두 눈치따위 감자 어느새 만두는 사라지고 감자만 고민 중- 이 문을 열어서 함 털어야 하는디- 빠르게 포기한 만두는 다시 광합성 모드. 감자는 포기는 못했지만 문 열기는 실패했다 함- 이래저래 사이좋은 형제이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