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형제의 난 2

실질 1인냥 만두가 빡친 날! 감자! 튀어야 산다!!

울집에서 성깔 더럽기로 소문난 감자가 꼬리 빵 해서 숨어 계심 만두를 보고 미친듯이 튀는 감자. 만두 모른척- 감자 왜 저래? 시침 뚝 보통은 감자가 만두 괴롭히는데. 이날은 덥기도 하고 꿉꿉하기도 하고 신사 만두가 못참겠었는지 감자 군기를 제대로 잡은 듯 (엄무니 안보시는데서 ㅋㅋ ) 감자는 군기 바찍 들어서 꼬리 내리고 꼬리 빵- 만두가 다가올수록 꼬리는 더 낮아지심 정신없이 튄 감자는 자연스럽게 세면대 위로 뭐 ? 뭐! 나 튄거 아냐! 물 마시려고 한거야! 물틀어! 만두한테 쫄았건게 민망한지 물 마시러 온 척 하는 감자 그러나 심장이 벌렁버렁하신가 물을 틀어줘도 물이 안들어가심 물은 안들어가는데 침은 마르심.. 나 떨고 있냐 ㄷ ㄷ ㄷ 뭔가 애걸복걸- 나 두고 나갈꺼야? 밖에 만두 형아가 있는데? ..

부활한 감자. 입에 만두털 묻히고 맹공격!

간만에 집에 흐르는 긴장감. 뭔가 예감한 것 같은 만두. 경계 모드에 들어갑니다. 만두를 노리는 감자. 그의 눈에는 흔들림이 없습니다. 시작된 싸움. 감자를 저지하려 하는 만두의 발버둥. 발 귀여우니 확대 - 귀여움 솜뭉테기로 반항을 해봅니다. 저항보다 더 확실한 무기 집사 찬스- 만두-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며 집사를 슬쩍 쳐다봅니다. 흐어 바닥에 만두 털 ㅠㅠ 집사? 어억 요가 매트에도 만두 털 ㅋㅋ 사실 감자 털은 뽑혀도 눈에 잘 띄지 않기는 함 ㅋㅋ 감자놈 ㅋㅋ 입에 만두 털 묻음 ㅋㅋ 수염처럼 만두 털 늘어뜨리고 인상 팍 집사가 하지 말라고 해서 멈칫 하긴 하는데 싸우면서 졸려 졌는지 더 제정신이 아니긴 합니다. 만두랑 싸울 때 맨날 집사가 만두 편만 들어서 억울하지만 그래도 잘 때는 집사랑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