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와 비닐 2

나랑 놀자 - 티비에 매달려서 피카츄 구출중인 율무

요즘 자주 보이는 율무의 아름다운 몸 라인 ㅋㅋ 꼭 집사가 있을 때 + 주의를 끌고 싶을때 저러십니다. 찬장을 살피고 내려와서 뭐? 하는 표정 한번 지어주고 피카츄 봉지 노리는 중. 큰 인형에는 관심이 없는데 비닐에는 관심이 많으심 아예 티비에 매달림 ㅋㅋ 그래서 집사는... 티비 고정하는걸 밑에 붙여 놨구요... ㅋㅋ 매달려 있는거 웰케 귀엽죠 내가 봉지에서 꺼내줄께! 대신 봉지는 나에게 내놓거라 열심히 깨무는 중 피카츄 구출 비닐 뜯는 중 집사가 쓰읍- 하니 내려오십니다. 나의 행동을 멈추게 할꺼면 나랑 놀아주거나 간식을 내놓아라 집사는 귀찮아서.. 아무것도 안했는데 율무도 질렸는지 비닐 뜯기는 그만 했다 합니다-

율무가 물을 많이 마시는 이유 - 여기저기 남겨진 그녀의 흔적

비닐 조지러 온 율무 맨날 이렇게 물어대서 비닐은 치워놓는 편인데, 보아하니 뜯어서 먹지는 않는거 같아서 오늘은 걍 그대로 구경을 해보기로 함 열심히 조지는 중 ㅋㅋ 별거 안보이는데 그림자가 귀여움 야무지게 솜방맹이로 제압하고 조지는 중 이리와 이리와 요놈요놈 비닐 입장에서는 나 살려~~ 지만 구경하는 입장에서는 그저 귀여울 뿐- 왜 그 와중에 그림자 이렇게 귀엽냐고~~ 발도 귀여움 ㅎㅎ 열심히 씹는 중. 율무야 그거 씹어도 츄르 안나와... 뭐? 츄르가 안나온다고? 으르릉- 에이 입맛만 버렸다- 빨리 말하지 그랬냥 미련이 남는다.. 그리고 그녀가 남긴 침방울들 흠뻑 젖은 티슈비닐 ㅋㅋ 테이블에도 침 잔뜩- 율무가 이래서 물을 자주 마시는갑다.. 침방울만 남기고 갔다 하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