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날 고양이 2

새벽부터 깽판치더니 정신 못 차리고 그 와중에 귀여운 까치집

어젯 밤 이런 눈일 때 예상했어야 했다... 새벽부터 율무 겁내 시끄럽데 했더니 난리 쳐두심.. 뭐가 맘에 안들었냐 율무야.... 이것 외에 패트병이랑 안치운 컵도 떨굼 그러더니... 해가 중천에 가도록 정신 못차리심 뭐냐 집사냐 쉬는 날인데 왜 벌써 일어나냐.. 그 와중에 손 귀엽 정신 못차리심 ㅋㅋ 집사야.. ... 죨리댱 집사야 뭐 먹어? 집사가 밥을 먹어도 움직이지 않으심 ㅋㅋ 나 졸려... ㅋㅋㅋㅋ 머리 ㅋㅋㅋ 신경은 쓰이고 눈은 감기고 ㅋㅋ 왜 씻어? 어디 나갈꺼야? 눈 ㅋㅋ 오 율무 일어나니 다시 누우심 ㅋㅋ 졸리댔지 손 귀엽게 넣고 주무심 그 사이에 집사는 씻고 왔습니다. 집사 왔어? 어디 나갈껀 아니지? 그럼 나는 좀 더 자께.... 그리고 한참 자다가 좀전에 내려와서는 .. 뭐.. 왜 ..

비가 오는 날의 풍경

따끈따끈한 오늘 사진부터 올려봅니다. 아침- 어무니가 기상을 하니 만두 감자도 덩달아 깨심- 오 거리가 가깝다? 만두는 좀더 자고 싶어 다시 누우심 감자 손 깔림 ㅋㅋ 웃교 ㅋㅋ 귀여웡 일어나서 돌아댕기기 시작하심 바닥에 널부러져 있는 아이 경계하는 감자 감자가 좋아하는 핑쿠 담요 방바닥에 끌어다 놓고 방치 만두는 뭐여- 하면서 피해서 총총총 감자는 문턱에 기대 앉아계심 끌어다 놓은거 정리해야지 이놈- 하며 감자한테 담뇨 덮어버렸더니 그대로 정지 ㅋㅋㅋ 결국 빙글빙글 돌아 나오심 감자 공격한 담뇨 만두도 킁킁- 엄마 앞에 집합- 간식을 달라 조를 시간이긴 한데 밖에 소나기가 오기 시작해서 신경쓰임 빗소리가 점점 커진다 쫄보는 경계 중 점점 어두워지니 간식 생각은 별로 안나나 잠자러 계단쪽으로 고고 결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