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회사에 계약직+파트타임으로 들어가면서, 

정직원이 될수도 있고 안될수도 있다는 계약으로 입사를 했다. 

큰 사고를 치지 않는 한 정직원이 될 수 있다는 안내는 받았지만, 

그건 가봐야 알겠지- 라고 생각하면서 입사. 

 

정직원 갱신의 자격이 주어지는 건 2년 후. 

그런데 놀랍게도 2년이 되지도 않았는데 1년차 계약 갱신으로 정직원이 되어 버렸다! 

(아직 갱신일이 지나진 않았으니 갱신 계약서에 서명만 한 단계)

 

내가 일을 잘해서 그런가? 하면서 자화자찬 하고 있었으나- 

들어보니 1년차 동기들이 다 정직원 갱신이 되었다. 

 

내가 안내를 잘못 들었던 건가;; 아리송 한 상태였는데, 

동기 언니의 정보에 의하면 일본의 일하는 방식 개혁(働き方改革)덕을 본거라더라. 

블랙 기업의 역사가 깊은 일본에서, 몇년 전 젊은이의 사망이후, 노동 환경 개혁이 법으로 조금씩 이루어 지고 있다. 

잔업을 하기가 힘들어지고, 잔업이 많은 회사는 감사가 들어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서비스 잔업은 공공연하게 이루어지지만, 노동자를 보호하기 위한 제도가 

법으로 만들어 지고 있다는 것. 

 

일본의 일하는 방식 개혁을 간단히 정리해보면, 

 배경: 심각한 노동력 부족

 노동력 부족 해소 방법: 일손을 늘림, 생산률 상승, 노동 생산력 향상

 일하기 개혁의 중요 기둥: 장시간 노동 시간 해소, 비정규와 정사원의 차이 개정, 고령자의 취업 촉진 

 

해당 제도의 실행으로 내가 득을 본건, 비정규과 정사원의 차이 개정- 

2020부터 시행되는 부분이 같은 일 같은 임금(별명: 파트 타임・유기고용노동법)(同一労働同一賃金(別名:パートタイム有期雇用労働法))

2020년 4월 부터 시행 인 듯;; 

결론은 나의 업무 능력과 상관없이 제대로 일본의 법 개정의 덕을 보았다. 

전체 내용을 다 읽어본건 아니어서 전 기업 강제 시행은 아닐 듯 하나, 

나름 대기업이라 시행해야 하는 리스트에 포함 되었을 듯. 

 

특히 4월 이후에 들어오는 파트 타임들도 계약직 보다는 정직원으로 뽑힐 듯 하다. 

오히려 입사의 문턱은 더 올라갈 듯 ㅋㅋ 

운도 실력이라 하지 않습니까 ㅎㅎ 

계약직 파트 타임으로 뽑을 때 입사 하였으니, 입사의 문턱은 낮았고 빠르게 정직원으로 전환되었으니 럭키- 

 

참고 사이트

https://bowgl.com/work-style-reformation/

5분으로 알아보는 일하는 개혁이란! 

 

5分で分かる「働き方改革」とは?取り組みの背景と目的を解説 | BOWGL

働き方改革とは、「一億総活躍社会を実現するための改革」のことです。今回は、2019年4月から本格的に始動し始めた働き方改革について、政府が掲げる目的や課題など、働き方改革の取り組み事例を分かりやすくまとめました。

bowgl.com

 

https://bowgl.com/equalpay-for-equalwork/

2020년부터 실시되는 동일 노동 동일 임금

 

2020年から施行される同一労働同一賃金、求められる企業の対応策とは?背景や実施内容もわかりやすく解説! | BOWGL

同一労働同一賃金とは、同じ職場で同じ仕事をする正規雇用の従業員と、非正規雇用の従業員との待遇や賃金格差をなくすという考え方です。今回の記事では、同一労働同一賃金制度導入後の対応策や背景、実施内容などについて解説します。

bowg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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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일본에서 일하는 중이어서 

일본 취업 관련 기사가 뜨면 들어가서 읽게 되는데, 

간만에 현실성 있는 기사 발견!  


출처 : SBS 뉴스 [월드리포트] 일본취업, 월급 얼마나 받아 어떻게 사나?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567916&plink=ORI&cooper=DAUM


근데 기사를 읽으면서 좀 걸렸던 부분은 기자의 의문점 제공 부분- 

읽으면서 실제로 일본에서 취업한 한국인들의 연봉 관련 설문 조사 결과가 하기와 같다고 하면서 

300만-400만으로 답한 사람들이 자신의 연봉을 올려서 적은 것 같다고 하는데 ,,

내 경험을 바탕으로 하면 제대로 답변한 듯  

    39.5%: 200만~300만 엔 

    26.1% : 300만~400만 엔

실제로 기사대로 일본 신입 사원 월급이 적기는 한데, 

연봉에 교통비 등 각종 수당 & 보너스까지 합친 금액이라면 경력이 길지 않아도 

300만-400만을 찍기는 어렵지는 않다.

 

다만 조건이 있는데, 

1. 사기 안 당하고 제대로 된 회사에 정직원으로 취업한 경우(정상적 야근 수당 지급) 

2. 편법을 사용하는 파견 회사 등록& 혹은 개인 사업자로 일하는 경우. 


내가 경험한 IT 회사를 공유하면 3가지로 나뉜다 


1. 파견

2. 파견(특수+개인 사업자)

3. 중견 이상 기업 정직원 


1. 파견 

아이러니하게 코트라를 통해서도 한국 청년들이 파견 회사로 취업을 많이 한다. 

IT 업계 자체가 파견 형태가 많긴 해서 파견 회사 취업이 수월하긴 하지만, 

초반부터 파견 회사로 취업해 버리면 파견 회사의 굴레에서 빠져나오기가 힘들고

계약 조건의 개선이 힘들다는 점에서 추천하고 싶지 않은 취업 방식이다. 


등록한 파견 회사에 따라 급여도 차이가 많이 나지만, 

일반적인 파견 회사에 계약직으로 계약한 경우는 교통비 빛 야근비 이외의 수당은 거의 붙지 않는다. 

그래서 해당 계약으로 입사한 경우는 40%가 답변했다는 200만~300만 엔 정도의 연봉을 받을 듯- 


2. 파견(특수+개인 사업자) 

파견으로 일하다보면 실제 근무하는 회사에서 뒷구멍(?)으로 이것저것 제안이 들어오기도 한다. 

그래서 하게되는 특수한 계약으로 일하게 되면 

정직원 보다도 높은 급여를 받을 수 있다. 

* 개인의 영업 능력과 운 등이 필요한 경우라 해당 패턴으로 일하는 사람은 소수일 듯 


 첫 번째 패턴이 파견 회사를 중간에 끼우는 형식

   보통 파견 회사에서는 수수료를 적게는 30%에서 많게는 50%를 떼어간다. 

   30%를 떼는 회사는 정말 적게 떼는 경우라, 평균 40-50%정도라 생각하면 될 듯 

   수수료를 줄이고 싶다면 일할 회사가 정해진 상태에서 파견 회사를 물색. 

   파견 회사에서 월급을 받는 창구 역할만 하는 것으로 잘 딜을 하면 

   수수료 퍼센트를 확 줄일 수 있기 때문에 월급을 확 올릴 수 있다. 

   파견처에서 지급되는 월급(+야근수당)에서 파견 회사와 정한 수수료만 빼고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야근을 꽤 한 경우라면 400만-500만엔 까지 연봉을 찍을 수 있다. (당연히 보너스 따위는 없음) 

   세금을 제외하고 실제 받는 금액을 치면 300만-400만엔 정도일 듯 


두 번째 패턴은 개인 사업자 등록

  자신이 파견회사 자체가 되어서 직접 파견처와 계약하여 일하는 패턴

  실제 기술력이 있는 IT 인재라면 가능한 방법일 듯 (나는 IT 회사에서 일하는 컴맹이므로 패스..)

  개발자나 네트워크 서버 운용 DB 등의 전문가들은 파견회사 끼고 일하다가 생긴 인맥을 활용하여 

  개인 계약을 하기도 한다. 

  이런 경우 수수료 0%가 되니 굉장히 쏠쏠- 하다고 생각되나, 

  개인의 영업력+실제 업무 능력+부지런함이 필요하다. 

  세금관리 비용관리 잘하지 않으면 아름다운 세금 폭탄을 만날 수 있음- 

  회사에서 파견에게 지급되는 실 비용은 하기 비용 정도 일 듯  

    비 경력자 40만엔

    경력자 보통 60-70만엔 정도

            (파견 회사에서 대기타고 있을 때 한 달에 100만엔 부르는 경우도 있었음)


3. 중견 기업 이상 정직원 

   2-3년차 기준으로 치자면 

   월급 상승은 거의 없을테니 월급은 그대로+야근비+보너스+각종수당 넣으면 300-400만엔 찍을 듯 

   대졸 월급 22만엔 정도+한달 야근 20시간+보너스+교통비 넣으면 

   2-3년차도 300만엔-400만엔 정도 된다.. 

   사실 설문 조사에서 교통비는 왜 넣었는지 이해가 안됨. 

   일본에서는 거리에 따라 교통비는 천차만별이라 교통비=수당이라는 개념이 없음 



또 주저리 주저리 길게 적었는데 

결론부터 적으면 일본은 세금이 세다. 

그래서 연봉을 아무리 많이 받는다 해도 다 소용없다는 생각이 아주 자주 든다. 


수당이랑 겁내 다 쳐넣어도 일본에서 200-300만엔의 연봉을 받는 경우면 

취업을 잘못했다고 할 수밖에 ㅠㅠ 


실제로 IT 업계가 아닌 다른 업계에서 일하는 일본인도 

야근비 지급하지 않는 회사에서 일하는 경우를 봤다. 

그만큼 파견 회사가 아니어도 블랙 기업은 많다. 


나의 경우는 도피성 해외 취업이었기 때문에 단맛 쓴맛 다 봤다 하긴 하지만, 

하다못해 정부 지원, 대학 지원의 패턴으로 일본 취업을 돕는 경우라면, 

당장의 눈 앞의 취업률이 아닌, 장기적인 눈으로 판단해서 

제대로 된 기업에서 정직원으로 일할 수 있도록 서포트 해야 하지 않을까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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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저리 주저리 하기 전에 

나에 대해 조금 소개를 하자면, 

집에 혼자 있을 때 스트레스가 풀리고 모임 인원은 적을 수록 좋은 

전형적인 내향적인 타입이다. 


일본에서 파견으로 일하면서 좋았던 건 

개인주의가 강한 일본 회사에서 더 개인주의 적인 생활이 가능하다는 거였다. 


회식은 가고 싶을 때만 골라서 가고- 

회사 사람들과 거리 두고- 

점심 혼자 먹고. 


그리고 외국이라는 걸 방패로 사용해서 

오지랖 떨면서 어떨 결에 리더 아닌 리더 역할을 하면서 

실제 리더 타이틀만 들이대는 정직원 리더 욕을 하며

넌 하는 일이 뭐냐 하고 텃새도 부리고 꿍시렁 거리며  

그렇게 멋대로 일을 하다가 


정직원으로 회사를 들어가니 

그 정직원이라는 타이틀이 너무 부담스럽다. 



정직원=회사에 빨대 꽂기 라는 목적이 없지 않았지만. .

안정적인 비자 갱신과 세금 관리와 건강 검진 등의 복지와 나의 자유를 바꾼 게 맞긴 한 듯 ..


어느새 나의 본래의 특성인 소심함이 스물스물 올라오기 시작해서 

겁내 파견 직원 눈치도 보기 시작했다. 

으어 제길-_- 딱 봐도 기분 더러워 보이는 파견 직원을 보며 

이전의 나의 모습이 겹쳐지는 건 왜 인가 ㅠㅠ 


정직원 주제에 것도 못하냐- 라고 함부로 판단 했던 내 모습이 보여서 반성 또 반성 으헝헝 

정직원은 잡일이 많아 ㅠㅠㅠ 

제길 걍 그냥 계속 파견할 껄 ... 


라고 후회해도 늦었음 


죽었다-  생각하고 다시 신입 한다- 생각하고 2년은 고생할 생각 해야지 ㅠㅠ 


흥 잔업하면서 야근비 받아주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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