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일하다 보면, 한국과 일본의 기업 구조의 차이가 보인다. (사실 한국 대기업에서 일해본 적이 없기에, 대기업과 소기업의 차이일 수도 있으니 이해 부탁 드립니다 :)) 회사에서 같이 일하게 된 일본인과 한국인 직원을 비교해 보면, 일본인들은 수동적인 직원이 매우 많다. 일본 회사 직원 = 부품 이 맞는 듯 답답해서 읽어봤던 일본인이 쓴 기업 관련 책에서 직원들 중 자신이 판단해서 일하는 우수한 사원보다 주어진 일만 하는 수동적인 직원 관리가 쉽다는 내용이 적혀있기도 하니, 그런 부품 같은 직원은 일본 기업 문화가 만들어내고 있다는 생각도 든다. 다만 아이러니하게도 수동적인 말 잘 듣는 직원들은 승진을 하지 못한다 자신의 판단을 필요한 일을 파악하고 업무의 영역을 늘려가는 직원이 결국 리더로 승진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