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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외노자 4

외노자의 휴일 - 일본에서 처음 먹어본 양하(茗荷/묘가)

어제 쉬는 날이었던 율무 집사. 집에 계란이 떨어져서 나가기 싫은데 나가 봅니다. (참고로 어제 36도 찍었습니다.)슈퍼 가는 길 단잠을 자고 계시는 강아쥐- 시바견 같네요- 거기 시원하니?  슈퍼에 갔는데 양하가 똬악? 진짜 사람은 알아야 보인다는게 ㅋㅋㅋ 동네 슈퍼에서도 파는지 몰랐네요. 어떻게 먹지? 하면서 일단 장바구니에 넣어 봅니다.  앗 참고로 양하는 일본어로 묘가(茗荷)인데, 제가 워킹때 살았던 동네가 묘가다니(茗荷谷)!양하가 많이 나는 동네였을라나? 그땐 너무 가난해서 ㅠ 동네에서 간 곳은 규동집 밖에 없는데 ㅎㅎ 날 선선해지면 한번 가봐야 겠어요 :)   돌아가는 길에 지친 저의 눈에 보인 잡초.. 여름에 건강한건 잡초인 것인가.. 헥헥 거리면서 집 돌아가는 중 친구님이 사진 보고 저정도..

연어 뫼니에르와 사이드 토마토 파르시가 맛있는 일본 함바그 전문점 츠바메 그릴

좀 지난 이야기인데, 후까님 블로그에서 츠바메 그릴 이야기가 나오길래 생각나서 올려봅니다.츠바메 그릴은 일본에서 유명한 함바그 스테이크 전문점인데,사실 직접 뜨거운 스톤에 구워먹는 함바그를 좋아해서 일반적인 함바그는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함바그 집은 자주 안가는 편인데, 연어 구이가 맛있다길래 먹어보러 고고!  가게 가는 길에 메뉴를 스캔해 보니, 토마토 파르시(Farcir)가 맛있다길래 그것도 먹어보기로!토마토 파르시는 프랑스 요리인데, 파르시가 채우다 라는 뜻이 있다고 합니다. 토마토, 가지, 호박 등의 속을 비워서 여러 재료를 채우는 요리라 하네요. 일본식으로 읽으면 ファルシー 화루시-  도착! 정작 짤린 츠바메 그릴 간판 ㅋㅋ 긴자에서 시작된 곳인가 보네요-  우아아아 .. .안에는 다진 양파가 들..

Japan/맛집 탐방 2024.07.15

일본에서 먹는 배달 보쌈 세트 3300엔의 위엄 (부제: 우버이츠 반값할인은 양도 반으로..?)

우버이츠 구경 갔다가 발견한 반값 프로모션.Uber One 구독 이용 중(연간 3998엔) 이어서 적용되는 독점 혜택!  이럴 때 평소에 못시키는 아이를 시켜봅니다. Uber one 회원이어도 서비스 이용료 일부는 청구가 됩니다 ㅠ  제가 시킨건 3300엔 보쌈 & 쭈꾸미 볶음 세트!!평소에 절대로 못시키죠- 서비스료 포함 시키면 거의 4천엔 될 듯   두근두근... 오 직원분 지문 뭍으셨어요..   일단 호일부터 벗겨보는데.. 국물이 흥건... 나중에 봤는데 봉지에 좀 샜네요 -_- 이거.. 쭈꾸미 볶음이겠지 -_- ?  전체 샷. 누가 고기 빼먹었어요? ㅋㅋㅋㅋ ㅠㅠ 고기 8점.. 사진 가서 고기 세봄.. 최소 12점은 보이는데 ㅠㅠ 진짜 50퍼 할인받아서 할만은 업.. 아니 할말 많!!!!! 크아아..

Japan/일상 2024.06.28

소심한 외노자가 일본에서 환불 받은 이야기

오오 벌써 .. 왜 .. 어느새 신년이네요 ㅎㅎㅎ 2024년 다들 잘 맞이하셨길! :) 이전 이야기에 이어서 ... 크리스마스 마지막 만찬 먹은 아이 리스트를 보고 깔깔 거렸지만 안 마신 하이볼 2잔이 두둥- 노래방 즐기고 집 가다가 걍 아무생각 없이 봤다가 발견 사실 평소에 저런 명세서 잘 안보는데 ;;; 어쩌다 봤는데 발견 980엔이라는 뭔가 미묘한 가격 저런거 환불 받아본적이 없어서 걍 누군가의 주문 잘못 들어온거일테니 크리스마스 선물 준거라는 또 다른 지인의 말을 듣기로 했다가 ... 야후에 찾아보니 저런경우가 있으면 걍 손님이 영수증 들고 와주면 좋다는 가게측의 글과 며칠 지나서 가도 환불해 준다는 글들은 여러개 보고, 다음날 가봤습니다. 또 잊어버릴 뻔했으나 ㅋㅋ 집 오는 길에 꼬치집이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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