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오 벌써 .. 왜 .. 어느새 신년이네요 ㅎㅎㅎ
2024년 다들 잘 맞이하셨길! :)
이전 이야기에 이어서 ...
크리스마스 마지막 만찬 먹은 아이 리스트를 보고 깔깔 거렸지만
안 마신 하이볼 2잔이 두둥-
노래방 즐기고 집 가다가 걍 아무생각 없이 봤다가 발견
사실 평소에 저런 명세서 잘 안보는데 ;;;
어쩌다 봤는데 발견 980엔이라는 뭔가 미묘한 가격
저런거 환불 받아본적이 없어서 걍 누군가의 주문 잘못 들어온거일테니
크리스마스 선물 준거라는 또 다른 지인의 말을 듣기로 했다가 ...
야후에 찾아보니 저런경우가 있으면 걍 손님이 영수증 들고 와주면 좋다는 가게측의 글과
며칠 지나서 가도 환불해 준다는 글들은 여러개 보고,
다음날 가봤습니다.
또 잊어버릴 뻔했으나 ㅋㅋ 집 오는 길에 꼬치집이 있어서 지나다가 생각남 ㅎㅎ
미리 조사한(ㅋㅋㅋ) 글들처럼
손님의 말의 진위여부를 따지지도 않고 걍 바로 환불해주심
어떻게 환불을 해줄까 물어보길래 가게에서 편한 방법으로 해달라고 했더니,
영수증 재발행으로 하면 시간이 걸려서
영수증은 그대로 가져가고 환불만 해줘도 되냐 해서 그렇게 해달라 함
계속 사과하길래 오히려 가게 이미지는 좋아지고 ㅎㅎ
괜찮다고 하면서 맛있으니 또 오겠다는 말을 남기고 나오는데
입구에서 90도 인사하며 미안하다 하시는 직원님
이미지가 오히려 업
늦게까지 하는 가게이니 퇴근길에 들러야지~
장사는 이런분들이 해야 하는 듯
그리고 찾아본 글들에 의하면, 과다 청구된건 멀리 사는 경우에는 송금으로 환불해 주는 경우도 있다 합니다.
과다청구되고 가게에는 말 안하고 평판이 나빠지는 것
+ 진위여부 확인하는데 시간 낭비하고 고객 빈정 상하게 하는 것보다
걍 과다 청구됬다 하면 바로 환불해주는게 제일 깔끔하다는 인식이라 하네요.
악용은 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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