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메코 참사가 발생한 그 시각. 다른 참사가 발생할 뻔 했었다. 미묘한 맛의 나메코+고기+김치 볶음을 몇 스푼 떴을까- 갑자기 화재 경보가 울리기 시작- 오작동이면 금방 멈추는데 안멈춘다. 내가 살고 있는 아파트가 지은지 아마 거의 50년은 된 아이어서 그런가 낡은 느낌은 제대로 난다. 거기다 목조라 회재에는 취약한 건물. 언젠지는 기억이 안나는데, 이전에도 화재가 난적이 있었다. 근처 방은 아니고, 옆동 2층에서 불이 났었는데, 밖에 피신해서 보니 베란다로 불이 보였었다. 언젠진 기억안나고 대략 2년전이었는데.. 또 화재여? 싶어서 일단 베란다 고고- 이번에도 옆동이라 함 ㅋㅋ 음.. 일단 밖으로 피신은 안해도 되나 하는데 여기저기서 후다닥 밖으로 나가는 기척이. 나도 나가야 하나 싶어서 밥을 그대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