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등장한 감자님- 이불 빨래에 진심이심 쭙쭙쭙- 그리고 그 밑에 이불 세개를 올려보면 만두님도 계심- 귀찮은 작은집사를 피해 옮겨 왔는데 따라와서 승질나는 감자와 덩달아 승질내는 만두 나를 깨웠으면 간식을 뭐야지! 왜 나 깨웠어 왜 왜!! 여튼 평화로운 일상에 찾아온 불청객(나 ㅠ)로 신경이 곤두서신 감자님 귀찮은 놈이 온것 같다. 마징가 귀랑 튀어나올 것 같은 눈- 가지런한 다리와 꼬리 튀어나온 뱃살- 하앍 다 소듕햐다 - 저기서 만지면 내 손은 너덜해진다는 사실이 슬플 뿐 ㅠㅠ 평소 감자가 좋아하는 주방 의자. 감자 옆 자리 내 자리인데... 두근두근 하면서 앉아 봅니다. 역시나 돌진하는 감자 감히 내 옆자리에 앉는거냐!! 손지검 하루이틀 해본 솜씨가 아니심 ㅋㅋ 흥 손찌검에도 굴하지 않는 불청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