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깽판 3

새벽부터 깽판치더니 정신 못 차리고 그 와중에 귀여운 까치집

어젯 밤 이런 눈일 때 예상했어야 했다... 새벽부터 율무 겁내 시끄럽데 했더니 난리 쳐두심.. 뭐가 맘에 안들었냐 율무야.... 이것 외에 패트병이랑 안치운 컵도 떨굼 그러더니... 해가 중천에 가도록 정신 못차리심 뭐냐 집사냐 쉬는 날인데 왜 벌써 일어나냐.. 그 와중에 손 귀엽 정신 못차리심 ㅋㅋ 집사야.. ... 죨리댱 집사야 뭐 먹어? 집사가 밥을 먹어도 움직이지 않으심 ㅋㅋ 나 졸려... ㅋㅋㅋㅋ 머리 ㅋㅋㅋ 신경은 쓰이고 눈은 감기고 ㅋㅋ 왜 씻어? 어디 나갈꺼야? 눈 ㅋㅋ 오 율무 일어나니 다시 누우심 ㅋㅋ 졸리댔지 손 귀엽게 넣고 주무심 그 사이에 집사는 씻고 왔습니다. 집사 왔어? 어디 나갈껀 아니지? 그럼 나는 좀 더 자께.... 그리고 한참 자다가 좀전에 내려와서는 .. 뭐.. 왜 ..

율무의 귀여운 협박 & 깽판

드디어 이어지는 쥐돌이 이야기 저번편에 이어- 구석에 쳐박힌 쥐돌이 빼는게 잘 안 되자, 율무는 굳은 결심을 하였습니다. 집사의 도움을 받기로.. 덜컹덜컹 안 움직이는 집사를 움직이게 하기 위해 깽판치는 중 너가 안일어나면 롤케익 박스의 목숨은 없다 평소에 단련된 드리블 실력 발휘 중 이런 큰 아이는 식은죽 먹기지 슥슥- 냄새도 맘에 들긴 하는 듯 앗 뚜껑 열었다 ㅋㅋ 때는 이때다 코 쳐박기 ㅋㅋ 빠르게 뚜껑을 닫았더니 다시 공격 중 훅- 다음은 에어팟이다 툭- 음 타격감이 좋군 지못미... ㅋㅋ 이래도 안일어남? 흠.. 떨어진 아이 확실하게 목숨을 끊어버려야 정신을 차리겠군 얍얍- 결국 집사 항복 ㅋㅋ 결국 일어나서.. 꺼내준지 10분만에 구석에 쳐박아 주셨던 쥐돌이 3마리를 다시 구해드렸습니다. 근엄..

깽판쳐도 밉지 않은 이유

그가 눈을 떴다 그가 다가온다 입을 다시며... 박스 한번 찍고요 다시 잠입을 시도하여 본격적인 깽판 개시 윷이고 뭐고 이건 내 장난감이냥 감자도 등장 박스는 두개인데 한 박스를 두고 흐르는 긴장감 감자 물리치고 만두 들가시고요 감자 세상 억울 그러나 포기하지 않는 감자! 인 듯 하였으나 의외로 빠르게 시큰둥 빈 박스 머쓱. 박스가 버림받은 이유는 무엇인고 하니- 다른 깽판 칠 목표 발견 내 집사는 소중하다. 힘든건 하지 말아라 만두는 아예 드러누우심 ㅋㅋ 감자는 뭐지.... ㅋㅋㅋ 집사 이상한거 하지 말랬지.... 내가 그리 말했건만... 이건가 ㅋㅋ 오늘도 뿌듯하게 여러건 하신 두분 가까운 듯 먼 듯. 사이가 좋은 듯 안좋은 듯 하나 역시 닮음 ㅋㅋ 자세 같은거 보소 ㅋㅋ 보람찬 하루였다. 오늘도 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