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만두 일상 5

흘린 침 뭍이고 근엄한 척 하는 만두. 귀..귀엽지..

쥐돌이가 달린 장난감 줄이 늘어나는 고무줄이라 그런지 더 맘에 든 듯 딸랑딸랑 거리는 소리가 나서 보니 만두가 혼자서 줄 끊기 시전 중 ㅋㅋ 가까이 가니 안한 척. 응? 근데 만두야 옆에 뭐 붙었는데? 가까이서 보니 ㅋㅋ 침이 ㅋㅋㅋ 아니 침 흘릴 정도로 장난감이 좋았냐 ㅋㅋㅋ 줄 못 끊고 입맛만 다시는 중 ㅋㅋ 광기의 눈 ㅋㅋㅋ 이 줄을 내가 끊을 것이오- 하아... 왜... 넌 ... 침을 데롱 데롱 메달고 다녀도 귀여운거니 ㅠㅠㅠ 진짜 이쁜 모습을 보여주겠다며 이쁀 옆 라인 보여주시는 만두님 그러나 ㅋㅋ 줄의 유혹은 못참지- 다시 와앙~ 옆라린이 너무 뽀소뽀송- 암것도 모르는 쥐돌이 - 순진 무구.. 너를 잇고 있는 저 줄은... 조만간 끊어질 예정이란다... 야무지게 움켜 잡은 손 - 줄을 탐닉?..

뒤늦게 안마 의자의 안락함을 발견한 만두. 양보할 수 없댜!

안마의자가 집에 들어온지 거의 일년은 넘은 것 같은데.. 이제서야 의자에 올라와 앉으신 만두님 (감자는 아직도 의자 위로는 안올라 옵니다.) 꼭 누군가가 안마를 끝마치고 내려오면 올라오는데, 따뜻하게 하는 온열 기능이 있어서, 안마를 끝마치고 내려오면 따땃해 진다는 것을 알게 된 듯 ? 집사가 조심스래 엉댕이를 들이대로 있는데.. 비킬 수 없다는 의사를 조용히 표현하고 계십니다. 화내지는 않지만 조용히 표정으로 표현 중 난 비킬 생각이 없다! 제대로 기대고 않아 보았으나 단호한 만두님 결국 만두 승! 자리를 지켜내셨습니다 ㅋㅋㅋ 평소에는 요로코롬 밑에 앉아 있는걸 좋아하는데, 이 날은 안마 의자 밑에서 다리만 뻗어서 놀기! ㅋㅋ

순식간에 기절한 만두 입 벌리고 뻗음. 어.. 아니네 ㅎㅎ

매일의 루틴. 저녁이 되면 소파에 앉아 있는 집사 옆에 앉기 둥글둥글 옹뎅이 - 퉁퉁 해주고 싶댜 돌아 누워서 그윽한 눈빛 발사 집사야 자러 들어가까? 그윽- 이래도 안넘어 오냐- 쓰담이라도 해라- 포기하고 동그랗게 말고 잠을 청하심 무슨 일분만에 골아떨어지냐 - 입 벌리고 숙면 중 ㅋㅋ 입벌리고 잔다 ㅋㅋㅋ 하고 카톡으로 사진이 왔는데 아니었음 ㅋㅋㅋ 희번뜩 집사야 카톡할 시간이 있냐 ? 그럴 시간이 있으면 나를 쓰다듬거나 자러 들어가지 않으련? 이라는 협박..? ㅋㅋ 만두의 희번득도 귀여버용 감자 시리즈 만두 시리즈 했으니 담엔 옹심이 시리즈으으~ 다음메인 티스토리 다음 메인 티스토리 다음메인 티스토리 다음메인에 오른 글

만두가 구지 저 좁은 천쪼가리에 집착하는 이유

마사지 체어가 울 집에 처음 들어온 날 마사지 받는 집사를 걱정스런눈으로 보던 만두 며칠도 안되서 기계랑은 친해진 듯 기계 밑에 깔아둔 천 쪼가리에 몸을 꾸겨 눕혀본다 ㅋㅋ 어르신이라 이젠 걍 방바닥엔 눕기 싫은가 선 덮어 놓은 수건이 더 넓으니 글로 이동 여기 누우면 안되는 건가? 나름 눈치 보는 중 만두 체면 상 맨 바닥에 몸을 뉘일 수는 없다는 고집인가 그래도 반 이상은 천쪼라기 위에 올리심 난 바닥에 누운게 아니다 아니다 다른 넓은 소파나 천쪼가리를 포기하고 요 작은 천쪼가리에 집착한 이유는 단순함 집사가 있는 곳이기 때문 - 발에 몸이 잘 닿진 않지만 최선을 다해 애교 부리는 즁 마사지 적당히 하고 나를 쓰담하라 글고 간식을 달라 마사지가 길어질 것 같으면 어쩔 수 없음 ㅋㅋ 쪼그리고 앉기 그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