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린 냥이 영접 소식 시작해 봅니다. 때는 어언 한달 하고도 5일 전. 5월 16일. 한국에 도착한 일본 랜선 집사는 감자와 친해지고 싶었죠. 만나자 마자 격하게 반겨 주는 감자- 손으로 반갑게 인사? 손만 저렇게 내놓는게 흡사 냥이 저금통 같다능- 계단에서 동공 있는 힘껏 벌리고(?) 귀여운 솜방망이로 무언가를 노리는 듯 합니다. 손톱이 나오면... 귀..귀엽지 않아요 무셔무셔 눈이.. 눈이.. 너무 귀엽댜 뭔가 어찌할 줄 모르는 몸부림- 저 좁은 공간으로 솜방망이를 휘두르며 난리 치고 계심. 어찌 된거인고 하니- 간만에 흔들어준 냥이 장난감에 엘레강스한 턴을 보여주시더니 꽁지빠지게 도망가길래 그 반응이 귀여워서 ㅋㅋㅋ 이러면 안되는데~ 하면서 감자 놀리기 삼매경에 빠진 집사 . 도망가는거 따라가다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