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옷 2

봉지 옷 입고 손도 해주는 중

봉지 워킹을 했던 날 밤. 집사는 또 봉지 옷을 입혀 봤습니다. 오잉? 그 사이에 익숙해졌어? 맘에 들었나? 쓰담쓰담 망토 두른거 같다 ㅎㅎ 기분이 오히려 좋은지 허공 꾹꾹이 중 손을 노리는 집사 집사 손에 손을 올려 주셨습니다 오옹? 좋다고 집사는 계속 손 내놓으라 하는 중 고마해라 많이했다 결심했다 밥먹으러 가심 두번째 착용이라고 벌써 익숙해 지신 듯 스윽 드러난 부분 너무 귀여버 그래도 좀 불편하긴 한 듯 그래도 워킹은 귀엽 또 나가나? 끄응 또 일어나야 하나... 오 근데 율무야- 했더니 돌아보심 간식? 간식 시간이 되긴 했음 이 시간은 부르면 잘 옵니다. 간식 줄라고 부른거지? 간식을 안주니 괜히 딴데 구경 간식 안준다고 바로 돌아가네 간식 준다고? 안줄꺼면 부르지마 나갈라다가 다시 오심 율무 ..

봉지 드레스 입고 집사를 찾아온 이유

봉지를 쓰고 있다가 어디 걸리면 안되니 율무를 따라 나가본 집사 율무 뭐해? 아무렇지도 않게 돌아나옴 나 헤맨거 아니댜 뭐? 너 뭐야? 율무.. 그냥 쳐다보는거 맞지? 커다란 드레스 달고 워킹 중 눈으로 이거 풀라고 하는 중 좋은말 할때 벗겨라- 근데 걷는게 이렇게 귀여운걸- 뭐가 걸어가요- 그냥 걷기만 해도 귀여움 당당- 그 와중에 이렇게 빼꼼- 하고 집사게게 온 이유는- 집사가 서랍을 열었기 때문 ㅎㅎ (서랍안에는 율무 최애 츄르와 치약이 있습니다.) 츄르 먹겠다고 봉지 입고 테이블까지 오르는 율무 앉고 싶은데 뭔가 ... 배회하는 중 무슨 생각을 하니- 집사에게 작은 복수 맥북 깔고 앉기 율무가 맥북을 자주 밟긴 해도 깔고 앉지는 않는데.. 무언가의 협박을 하는 것 같습니다. 아예 드러누우심 이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