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와 욕실 3

고양이를 이해하려 하지 마세요.

요즘 율무에게 생긴 버릇 중 하나 볼일보러 장실 들어가는 집사를 따라 화장실에 들어와서 드러눕기. 짧은 순간일 때도 따라와서 드러눕는 것도 웃긴데, 진짜 졸릴 때도 따라올 때가 있음 도대체 너란 생물은 왜 이러고 있는거니 피곤하면 편한데 가서 누워서 자라 멍- 욕실이랑 연결된 화장실이고 평소에 닫아놔서 집안에서 제일 습하고 따땃한 곳인데 그게 좋나? 나 오늘은 여기서 잘꺼다- 하는 것 같은 율무. 욕실은 위험 물질이 많아서.. 평소엔 못들어 가는 곳이라 그런건가 초반에는 들어와서 탐색 모드더니 요즘에는 따라 들어와서 이렇게 디비 드러 누우십디다. 왜 그러는지 집사가 생각해서 뭐합니까.. 너가 좋으면 되었다- 영상 없으면 아쉬우니 전에 유툽에 올렸던 쇼츠를 올려봅니다. https://youtube.com/..

집사야, 변비냥?

으응? 율무가 화장실 안에서 첨으로 드러누웠다 뭔 냄새를 맡는데? (집사 뜨끔) 뭐지.. ? 율무가 너무 자연스럽게 따라와서 드러누워서 집사둥절 보통은 왼쪽에 있는 욕조 쪽에서 어슬렁 거리다가 집사가 나가면 따라 나가는데, 이 날은 특이하게 안까지 따라옴 집사야.... 너 변비냐? 뭐야... 집사 ㄸ.. 냄새가 놀랍냐? 니 똥 냄새도 만만치 않거등? 흥 집사가 혼자 망상을 하던 말던 율무는 하품이 나심 빨리 싸라- 타일이 시원해서 누웠다기엔 방이 제일 시원하고 거실이랑 화장실은 훈훈함 다 쌌냐? 율무는 기다림이 지루해 지나 봅니다. 이눔아 재촉하지 말어라 응? 왜 ? 재촉하면 나올것도 안.. (말을 아껴 봅니다.) 다 싼 집사는 기쁜 마음에 쓰담쓰담 하다가 맞을 뻔 이눔이 감히? 재시도- 크앙~~ 집사는..

반신욕 하는 집사가 신경 쓰이는 율무.

아직도 율무는 내가 샤워를 하거나 욕조에 들어가면 욕실 앞에서 서성이는데.. 이 날도 반신욕 하는 내내 욕실을 들여다 보고 계심 슬 나가야지 하고 있는데 다시 와서 저러고 있는게 귀여워 급 포토타임 나와! 음소거로 소리 지르는 중. 어지간히 말을 안듣는 집사 혼내기. 그런 율무가 귀여워서 집사는 반대로 미적거리는 중 ㅋㅋ 신경쓰인다.. 물 속에 들어가는 집사도 신경 쓰이고.. 욕실도 들어가고 싶은데 바닥에 물 천지라 눈만 땡글 ㅋㅋ 음소거 야옹으로 혼내는거 너무 귀엽 ㅎㅎ https://youtu.be/AsR6uQzz8MI 다음메인 티스토리 다음 메인 티스토리 다음메인 티스토리 다음메인에 오른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