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옆동네 카페를 들렀다가 전철을 타고 갈까 걸어갈까 하다가 비도 그쳤길래 급 걸어가기로 결정! 운동도 싫어하는데 걸어가기로 한 나에게 주어진 선물인 걸까 길냥이 발견!! 울동네 길냥이들은 눈만 마주쳐도 도망가는데 이 냥이는 도망 안간다? 슬슬 가까이 가봅니다- 적당히 거리를 두고 꽃 배경으로 찰칵 - 인간아~ 인간아~ 꽃이 예쁘냥 내가 예쁘냥 첨에 발견했을 때는 살짝 경계했던 듯? 도망 안가게 오른쪽으로 거리두고 사알짝 돌아감 해치치 않을껀 알았는지- 다른데도 구경하며 여유여유- 귀 잘려있는거 보니 중성화 시켜준 길냥이인 듯- 동네 사람들이 관리도 해주는지 때깔도 좋았다. 실제 거리 샷 ㅋㅋ 위 사진들은 줌해서 찍은 사진이고, 간만에 만난 귀한 길냥님 내가 방해해서 도망가면 슬프니 적정한 거리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