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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외노자 12

율무와 함께 책장 조립하는 외노자의 평범한(?) 연말 일상

간만에 스압주의!!  올해 한국 부모님댁으로 찔끔찔끔 주문했던 책이 도착 했습니다. 한국 갔을때 못가져와서 결국 배 택배로!  으음.. 책장이 다 차서 일단 싸아두었네요  자.. 새로 조립을 해 봅시다.  무거워서 방까지 질질 끌고 와서 개봉  율무 신남  그래그래..  율무발로 먼저 찜 해주셔야쥬  설명서가 들어 있습니다. 일본에도 완제품을 팔기도 하겠지만 조립으로 사다보니 완제품은 비싸게 느껴지네요 그런거 보면 완제품 가구는 한국이 훨 싸긴 한 듯 ㅠㅠ 내가 못찾는 것인가! 3x3단 책장으로 7990엔으로 구입 대략 지금환율로 7.5만원한국이면 저 가격으로 완제품 사고 남을텐데 .. 일본선 저 가격으로 사고 제가 조립합니다 ㅠ  율무 방해 시작  이케아에서 산 전동 드라이버도 꺼내고 부품에 써있는 번..

집사라면 참을 수 없지!

요즘 귀차니즘에 몸부림 치는 율무 집사입니다- 왜 오늘도 출근인가 ㅠㅠ 그런거 치곤 이미 많이 쉬었었다능!! 출근전에 따끈하게 올려 봅니다.  출근전 율무. 뭔가 불편해 보이는데 나름 그릉그릉 하고 있습니다.  옆눈으로 저렇게 흘겨 보는거 너무 귀여움- 집사 뭐하냥  결국 못참고 꼬집 저렇게 볼이 유혹하는데 어떻게 참아요?? 살 아니에요 털이에요(진실일까?) 율무 수혈하고 커피 수혈하고 출근 준비를 해봅니다- 으음... 10분만 있다가!!  그나저나 일본은 3일 연휴네요? 부럽다..

외노자의 휴일 - 일본에서 처음 먹어본 양하(茗荷/묘가)

어제 쉬는 날이었던 율무 집사. 집에 계란이 떨어져서 나가기 싫은데 나가 봅니다. (참고로 어제 36도 찍었습니다.)슈퍼 가는 길 단잠을 자고 계시는 강아쥐- 시바견 같네요- 거기 시원하니?  슈퍼에 갔는데 양하가 똬악? 진짜 사람은 알아야 보인다는게 ㅋㅋㅋ 동네 슈퍼에서도 파는지 몰랐네요. 어떻게 먹지? 하면서 일단 장바구니에 넣어 봅니다.  앗 참고로 양하는 일본어로 묘가(茗荷)인데, 제가 워킹때 살았던 동네가 묘가다니(茗荷谷)!양하가 많이 나는 동네였을라나? 그땐 너무 가난해서 ㅠ 동네에서 간 곳은 규동집 밖에 없는데 ㅎㅎ 날 선선해지면 한번 가봐야 겠어요 :)   돌아가는 길에 지친 저의 눈에 보인 잡초.. 여름에 건강한건 잡초인 것인가.. 헥헥 거리면서 집 돌아가는 중 친구님이 사진 보고 저정도..

일본 외노자를 웃게 하는 식지 않는 일본의 한국열풍

요즘에도 식지 않는 일본의 한국 열풍한국 가수 열풍에서 시작해서 한국 여행 음식 열풍까지!! 일본 외노자인 저는 요즘 너무 행복합니다.  24시간 하는 동네 슈퍼. 한국 페어요오오?? 여기서 하는건 처음 보는 듯!  둥냉에 불닭에 소주에 노가이에 ㅋㅋ 새우대가리 과자에 크 행복합니다. 여름되면 둥냉 쟁겨두는 1인이라 가격 체크하면서 하나씩 챙겼습니다. 160엔 대였네요  여긴 패미마 였던 듯. 요쿠르트 순하리요? 궁금한데 한병은 필요없...  이날은 50엔 할인을 했지만 부실해 보여서 안사먹었습니다. 양념치킨 + 김밥 조합 좋구요~  여긴 세븐이었던 듯. 디저트도 있었는데 ㅋㅋ 사진을 안찍었네- 맛있어 보이는 아이는 없긴 했습니다 ㅎㅎㅎ  여긴 이온리커라는 술 전문 점포. 몇년전부터 매년 둥냉을 팔아주긴..

십년만에 일본에서 재회한 친구를 위한 5일간의 접대(라 쓰고 지옥의 행군이라 읽는다) 그리고 반성회 ㅋㅋ

마지막에 만난게 언제인지도 가물가물한 친구 거의 10년만에 재회를 했습니다. 너무나 좋아하는 친구인지라 제대로 접대해 주고 싶었던 것이 욕심이었을까 ㅋㅋㅋ 오기 전 하고 싶은 리스트에서 나름 쳐내면서 짠 스케줄 이지만 일본 거주자로서 절대로 하지 않을 지옥의 행군의 스케줄이 나와 버렸습니다. 그나마 실제로 와서 이것저것 캔슬해서 요런 스케줄 으허허 와 .. 제가 이런 스케줄이 가능할 것이라곤 생각도 못했는데... 불가능이란 없네요 ㅋㅋ 제일 적게 걸은 날이 11952 걸음 ㅋㅋ 사실 월화도 근무를 한거라 만보 근처긴 한데 쉬는 날에는 숨만 쉬는 집순이인지라 워치 차고 있으면 천보도 안되고 ㅋㅋ 안차고 있으면 0보를 찍는... 그리고 결국 중간 중간 서로 서운한 상황이 생기고 ㅋㅋ 오래간만에 보는지라 서로..

Japan/여행 2024.04.02

[일본 동네 카페] 최애 카페 드뎌 재 오픈 ㅠㅠ

매주 1번은 갔던 카페가 작년 말에 문을 닫고 ㅠㅠ 우울해 하던 나날... 사실 문은 완전히 닫은건 아니고, 건물 자체를 부수게 되어서, 계약 종료로 임시 휴업하고 드뎌 재오픈!!! 장소는 무려... 예전에 갔던 다른 카페!! ㅋㅋㅋ 그 카페가 문을 닫으면서 장소를 넘겨 받은 듯 자리 없으면 어쩌지... 재 오픈 날 두근두근 방문- 늦잠자서 오픈 시간에는 못가고 점심시간 끝날 때쯤 방문 오예 자리가 꽤 많았습니다. 전에는 일일 메뉴였는데 이번엔 이름만 살짝 바꿔서 스페셜 런치- 첫날은 닭+양배추+토마토 양념이 메인 메뉴 흐흐 쵸콧토 스위츠- 라고 미니 디저트가 생겨서 추가 주문- 미니 쵸코 머핀~ 장소를 역 앞으로 옮기는 바람에 ㅠㅠ 언덕을 올라야 하지만 재오픈 해서 다행다행 2번째 방문~ 새로 등장한 ..

Japan/맛집 탐방 2023.05.19

[일본 동네 식당] 힙한 햄버거 가게에서 수제 햄버거

전부터 늦게까지 우버에서 배달 하는 햄버거 가게가 신경쓰였는데, 집에서 걸어서 20분 정도면 갈 수 있길래 가보기로 함. 햄버거 시키고 가게 구경먼저- 밴드들 공연도 하는거 같던데 음악 기기도 많음 아이들 식당도 해서 무료 음식 제공도 하고 그러나봄 5월 5일은 물고기 구하기? 이런것도 하는거 같던데 완전 지역 친화 가게인 듯 주인장님 아들도 놀고 계셨는데 수줍어 하면서도 손님이랑 잘 어울리심 뭐가 많습니다- 해피 아워도 있습니다- 특정 시간에 음료수가 저렴 뭔가 많음 ㅋㅋㅋㅋ 이제보니 정작 밖에 간판을 안찍었네 나왔습니다~ 시킨건 아보카도 들간 버거 작아 보이는데 꽤 큼 +_+ 손으로 들고 먹을 수 있을까 ㄷ ㄷ 피클도 쵸큼 나옴 감자도 너무 맛있고 햄버거는 말해 뭐해 패티 존맛 ㅠㅠ 아보카도 ㅠㅠ 맛..

Japan/맛집 탐방 2023.05.01

[일본 긴자맛집]현미밥으로 만든 스시가 맛도 좋다? - The Gold Rice Dining

긴자에 갔던 이날, 스시- 커피 - 음료수 - 시세이도 레스토랑 이렇게 제대로 먹기만 하고 들어옴 ㅎㅎㅎ 미리 예약하고 간 스시집. 스시가 먹고 싶어서 찾다보니 어느새 긴자 검색 중 ㅎㅎ 비싼 동네긴 해서 런치로 해도 금액이 천차만별이라 대충 중간 금액으로 골라본 이곳 더 골드 라이스 다이닝- 금의 다이닝이라네 ㅎㅎㅎ 이름 거창 흐흐 예약하고도 잊은 사실 개인실이었네? 구석으로 안내하길래 의외로 가게가 넓네? 했음 기둘리면서 예약했던 메뉴 확인 스시 8점, 김말이, 계란찜, 국, 샤베트 세트네요 가격은 5천엔 계란찜 먼저- 놀라서 사진을 못찍었는데 계란찜 안에 장어도 있었음 ㅋㅋ 크 역시 긴자- 하면서 먹음 ㅎㅎ 먼저 점이 나왔습니다. 아 흰색 이름 들었는데 잊어버림 ㅋㅋ 참치는 3종류- 아카미도 완전 ..

Japan/맛집 탐방 2023.04.25

발렌타인 기념 일본 카루디 & 편의점 투어 - 율무는 신났다가 빡침.

어제 오던 눈 & 비도 그쳤겠다. 마실 겸 편의점 돌기. 발렌타인 시즌이 되면 초콜렛 종류가 더 다양해 지니 카루디 먼저 고고. 일본 카루디에서는 외국 식자재와 과자, 주류, 커피 원두 등을 판다. 오옹? 한국 곰표도 있다 ㅋㅋ 막걸리도 있음. 가격 흐린 눈. 한국 라면 짭 같아서 보니 카루디가 독자적으로 만든 듯? KALDI 라고 써있다. 해물 찌개맛 라면과 로제 라면. 궁금한데 손이 안가서 패스~ 평소 안먹는 마쉬멜로에 시선이- 커피맛과 다즐링 티 마쉬멜로가 있다. 편의점 가는 길에 있는 역 근처 캠퍼스. 꽃이 조금씩 피고 있어서 좀있음 다 필 듯? 일찍 꽃이 피는 아이인 듯 날이 참 좋으다~ 기모들은 후드 하나만 입고 나갔는데 딱 좋은 날씨. 로손 들렀었는데, 사실 배가 부르기도 하고.. 티켓 발권..

율무의 섹쉬한(?) 그루밍 집중 조명

집사의 산을 엉금엉금 기어 오르는 율무 나의 목표는 저 가운데 - 집사의 무릎을 공짜로 쓸 수는 없지 입장료 꾹꾹이 마사지는 필수 그만해도 될까? 눈치 점점 마사지 시간이 짧아지는 것 같은것은 기분탓이겠지 본격 그루밍 시작 다리 우아하게 들어 주시지만 집사의 눈에는 그저 닭다리 과자 처럼 보입니다. 저러고 그루밍 하면 꼭 젤리 만지게 됨 글고 발꾸락 사이사이도 깨끗하게~ 발톱 몇개는 더 자를까? 바롭 세우고 한 바람에 깎아야 한다는 사실을 들켜버림 근데 어엇? 이 자세는? 뭔가 괜히 섹쉬한거 아닙니까? 집사 음란마귀 낀건가 ㅋㅋ 혼자 흥분해서 확대 샷 ㅎㅎㅎ 헤헷 율무 목덜미에 뒷다리 올린게 그렇게 섹쉬해 보입니다 집사가 혼자 난리를 치던 말던 순수 그자체 율무는 그루밍 계속 하는 중 눈이 참... 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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