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를 보고 차를 한잔 때리고 점심을 먹고 여유있게 집을 가려 했는데...
알아본 가게가 문을 닫았어요???
아.. 구글 지도에도 닫는다고 써있었습니다 ㅠㅠ 절망 ㅠㅠ
그러나.. 나중에 이 불행은 나름 행운으로 돌아오는데....
일단 오는길에 보았던 카페를 갑니다.
가려던 곳 음식이 맛나 보였기에 걍 이 곳에서는 커피만 마십니다.
그리고 이렇게만 먹기로 한 이유도 있었는데...
그것은 바로 버스 시간...
보이십니까???????
안 보이신다고요..? 확대판 가져왔습니다.
평일 버스 5편... 실화냐 .. 집 못가서 노숙할 뻔 ㅋㅋ
점심 여유있게 먹고 집으로 둘다 복귀 할랬는데
가려던 식당 문 닫은걸 보고 걍 버스 시간도 알아보면서 중간에 본 카페를 가는데..
우리 1시 45분꺼 놓치면 4시 40분 버스야..????
거기서 또 전철 여행하고 집까지 가면... 완전 밤에 도착할 뻔 으아아
커피랑 케익만 때리고(?)나와서 버스를 기다려 봅니다.
오... 일본에 언제 이런 시스템이 생겼어?? ㅎㅎㅎ
한국처럼 전광판은 없지만 구글 지도에서 버스 지연 상태도 알려 줍니다.
무사히 탑승한 버스
앗 지진이 왔었네요 물랐음 ㄷ ㄷ
지진보다 무서운건 버스비라 하였나요
버스비 보십쇼 ㅋㅋ .. 저흰540엔 냈습니다.. 실화냐..
천엔 넘게 내는 분도 있네 ..
이게 무슨 버스비여.. 버스 15분 타고 540엔요... 와.. 시골 버스 인심 와... 와... 와.. ㅋㅋㅋ
이날 산 아이들 ㅎㅎㅎ 오른쪽은 여관서 산 초콜릿 왼쪽은 미술관 흐흐
몸이 피곤합니다 편하게 갈껍니다 그린차 티켓 샀어요!!
일본 이제 9년차 되는데... 저.. 그린차 처음이에요!!
헐 너무 좋아 ㅎㅎㅎ
점심을 못먹었으니 뭐다..? 저녁이다!!
몸은 지쳤으나 신오오쿠보로 가봅니다
탕후루 사와요? ㅋㅋㅋㅋ
저희들의 픽은 부찌!! 얼큰하게 속을 달래 봅니다.
바쁜 손 ㅎㅎㅎ 전도 맛있어요. 왼쪽이 부추전인가 ? 김치전보다 그게 맛있었습니다 ㅎㅎ
배고픔에 잔뜩 시킴 ㅋㅋ 욕심그득한 2인 ㅎㅎㅎㅎ
잘 묵었습니다.
글고 디저트 타임 ㅎㅎㅎ 배 부른데 ...왜 디저트도 먹게 되는걸까요?
휘낭시에 전문점 ㅎㅎㅎ
제가 제일 좋아하는 휘낭시에는 무화과랑 크림치즈 들어간 아이!
그리고 전날 저의 픽은 요거였습니다!
아 분홍이라 생각했는데 오렌지 색이었군요?
약간 분홍색- 오렌지 사이 색이긴 합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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