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일기 10

고양이 발톱은 언제 깎아야 할까?

바닥이 아니어도 올라오는 무릎냥이 율무. 그래서 의자에 앉아 있을 때도 율무가 올라와 하고 싶으면 자리 세팅하는 집사 ㅎㅎ 율무가 좋아하는 이불은 마따따비로 점점 갈변중 ㅋㅋㅋ 오늘도 마타타비 타임~ 내사랑 꼬리 나 귀여워? 또 워프 시도 중. 난 다른 차원으로 이동할꺼다냥 얼쑤 ~ 어디 갈라 그라냐 나도 내가 뭘 하는지 모른다냥 집사야 급 약빨 떨어짐? 쓰담쓰담 집사와 아이컨택 히히 아이컨택 너무 그윽한데? 그러다가 다가오는 그녀의 솜방맹이 엇 율무야 손톱 깎야아겠다 기분좋아 허공 꾹꾹이 하다가 들킨 날카루워진 발톱 율무는 발톱을 잘렸다 합니다. 결론 : 저렇게 냥이가 날카로워진 발톱을 꺼내면 바로 잘라 줍시댜. 간단하쥬?

고양이도 멍 때릴 때 입을 벌린다고?

계속 되는 침대에서 꽁냥꽁냥.. 집사는 사진을 도대체 얼마나 찍는 것이냐... 아이클라우드 1테라 넘었어요... 오오.. 여튼 집사의 퉁퉁 공격 완벽 방어중인 율무 쩍벌을 보여주지 않겠다는 굳은 의지 하 - 손 쭈욱- 학 베개 밑에 율무 솜방맹이 들어왔다 뭐에 집중 중이지? 집사 베개 밑에 있던 케이블 발견 다시 발굴 중 왜 안나오냥 퍽퍽퍽 나와랏! 난리치는 중 앗 베개 위에 젤리 턱! 다시 퍽퍽 잘 안됨 뿔남 ㅋㅋ 아 잘 안되.. 입 벌리고 한탄 중 ㅋㅋ ㅋㅋㅋ 입 벌리고 있는거 욱겨요 ㅋㅋ 포기하고 멍 때리는 중 귀여우니 쓰담쓰담 그래그래 자자자자- 진짜 잘꺼야? 율무는 자고 집사는 더 놀다 잤다고 합니다. 길고 긴 밤 편 끄읏 -

쩍벌 냥이 만드는 법

한창 사냥 모드로 돌아댕기다 누운 율무 이제 집사의 소심한 복수가 시작됩니다. 옹뎅이 두드리기 시전! 앗 공격 당하나요- 하지 말라고 때리고 싶은데 귀찮다 보니 자세만 귀여워짐 어떨결에 쩔벌 + 발라당 자세가 되심 집사는 귀엽다고 또 한참을 촬영 중 뒷다리와 로 터치~ 율무 표정은 이게 나라냐.. 하는 표정 ㅎㅎ 뭔가 억울한데 귀찮은데 억울해 집사를 한대 시원하게 응징해야 될 것 같은데 귀찮다.. 귀여운 자세로 고민 중 표정 너무 귀엽 ㅋㅋ 쩍벌하고 그루밍 ㅋㅋ 귀여버 그리고 스르륵 닫히는 쩍벌 12시가 되면은 문을 닫는다~~ 노래가 생각나네 근데 다시 쩍벌 ㅋㅋ 어떻게 된거나면.. 요렇게 다리를 통통통 치니 요렇게 슬슬 올라오더니 다시 쩍벌! 오 이렇게 집사는 율무 쩍벌 만드는 스킬을 획득하였습니다! ..

청개구리 율무가 되는 시간

집사가 침대에 올라오기 전에는 밑에서 꿀잠 자고 있었으면서 집사가 자려고 침대에 올라오면 눈이 똘망해져서 올라오는 율무. 이제부턴 사냥모드댱 율무가 청개구리 율무가 된 듯. 집사가 자려하면 깰 것이오 깨어 있으면 잠들 것이니.. 집사 충전 케이블 발굴 중 후 해치웠다. 이 귀여운 솜방맹이로 베개 밑으로 들어간 케이블을 파내려 하였습니다. 다른 타겟은 - 타겟은... 없군.. 사진이 적은 것 같으니 추가 사진 투척! 때는 아침. 집사가 한참 쿨쿨 자고 있는 시각. 우다다 소리가 들리고 밑에서 악악 거리는 소리가 들려 보니 쥐돌이 가져와서 던지라는 율무 ㅋㅋ 내려와서 쥐돌이를 던져랏! 저녁에 던져줄 때나 잘 놀지... 이눔.. 하면서도 귀여워서 불 켜는 중 안 던져줘서 뿔남 안 던져 줄꺼야? 거서 구경만 할..

출근 전 즐거움 - 침 떨어져유~~

출근 10분 전. 안 그래도 출근해야 되서 억울한데 아직 침대에서 내려오지도 않는 율무 집사야 바쁘다? 내 츄르 벌러 나갈꺼냥 뭔가 발견한 율무 내려오지 않으니 내려오라고 꺼낸 간식 ㅋㅋㅋ 침떨어짐 ㅋㅋㅋ 침 포착 ㅋㅋ 이불에도 침 떨구심 침대서 내려오진 않고 머리만 쭈욱- 테이블에도 떨구심 ㅋㅋ 요즘 건조하다고 여기저기 수분제공 하냐 ㅋㅋ 간식이 어지간히 좋긴 한 듯 간식 그릇에도 침 떨구심 솜방망이로 탈취 시도 중 어림도 없지. 침대서 내려와랏! 이불에 또 침 떨구는 중 ㅋㅋ 침샘 분비가 활발한 율무 (평소에 침을 계속 흘리진 않습니다.) 후움... 간식을 포기할 순 없지.. 내놧 결국 내려가야 한다는 판단을 하신 듯 내려와 내려와- 그새 테이블 침방울도 2방울이 되었다 합니다. 집사가 포착한 침방울..

이런 가는 팔로 매일 죽빵을 날리는구나..?

집사 위에서 쉬고 계시는 율무 팔을 쭈욱 뻗었는데 진짜 가늘고 하얗다 - 율무는 이렇게 가늘고 하얀 팔로... 죽빵을 이렇게 이렇게. 매일 날리시는군요? 라는 회상을 하고 있는 집사를 가소롭게 보는 율무 뭐여 그러니깐 긴장타라는거야? 사실 율무는 별 생각 없고 걍 졸리심 ㅋㅋ 밑에서 찍기 ㅎㅎ 엇 호동형님 안녕하십니까 머리 긁어주니 눈 감는거 귀엽 졸린데 잠든건 아니라 귀만 까딱까딱 아이고 가늘고나 뽀얗습니다. 그냥.. 이걸로 매일 풀 복싱하는게 신기해서 올려봅니다.

봉지 옷 입고 손도 해주는 중

봉지 워킹을 했던 날 밤. 집사는 또 봉지 옷을 입혀 봤습니다. 오잉? 그 사이에 익숙해졌어? 맘에 들었나? 쓰담쓰담 망토 두른거 같다 ㅎㅎ 기분이 오히려 좋은지 허공 꾹꾹이 중 손을 노리는 집사 집사 손에 손을 올려 주셨습니다 오옹? 좋다고 집사는 계속 손 내놓으라 하는 중 고마해라 많이했다 결심했다 밥먹으러 가심 두번째 착용이라고 벌써 익숙해 지신 듯 스윽 드러난 부분 너무 귀여버 그래도 좀 불편하긴 한 듯 그래도 워킹은 귀엽 또 나가나? 끄응 또 일어나야 하나... 오 근데 율무야- 했더니 돌아보심 간식? 간식 시간이 되긴 했음 이 시간은 부르면 잘 옵니다. 간식 줄라고 부른거지? 간식을 안주니 괜히 딴데 구경 간식 안준다고 바로 돌아가네 간식 준다고? 안줄꺼면 부르지마 나갈라다가 다시 오심 율무 ..

뒤늦게 열 받은 율무 - 나에게서 떨어지라고!!!

한참을 이러고 있다가 포기. 심술이 잔뜩 쌓인 볼따구 삐..삐졌니 귀여버 집사는 참지 못하고 또 낚시질 서랍 드르륵 율무는 쉬워욤 단순 ㅎㅎㅎ 악 귀여버 봉지 질질질질 다리 왤케 귀엽니 한바퀴 빙글빙글 테이블에 냄새가 남았나? 킁킁킁 내려가신 율무 ㅋㅋㅋ 봉지가 벗겨질 듯 안벗겨짐 종이봉다리 들어가기 시도 옆으로 벌러덩 율무야 살아있니! 봉지 봉지에 갇히는거 아닌가 했는데 유턴을 잘 하심 슬 봉지가 제대로 거슬리는 듯 이놈이놈! 나에게서 떨어지라고!! 율무 난동 시작 봉지와의 격투 시작 열은 받았는데 잘 안됨 성질은 급한데... 오 손 쓴다 과연 벗기에 성공할 것인가... 열심히 손으로 빼보는 율무 저러다가 손톱 세워서 목 긁을 것 같아서 집사가 벗겨드렸다 합니다.

어익후, 이 자리가 내 자리인가.

율무님 등장. 어이쿠 이 자리는 나를 위한 자리인가. 컴터 하고 있는 집사 앞에 앵큼 착석 아예 드러누워 버리심 율무야? 뭐!? -_- 저기.. 터치패드가 ... 뭐!!! 솜방맹이를 보여주는 율무 음. .. 아.. 아냐 아무것도 흐음- 아무것도 아니란 말이지- 으응.. 하고 집사는 노트북을 걍 덮어 버렸습니다. 율무는 편히 그루밍을 시작하십니다. 토실토실 휴대폰으로 찍고 있으면 휴대폰도 그루밍 할라고 들이대심 율무 귀요미 포즈~~ 는 아니고 배 빗질 했더니 쭉빵 날리라는 자세임 집사를 경계하며 그루밍 눈으로 욕- 은 아니고 배는 건드리지 말아라 협박 중 열심히 그루밍 중. 왜 구지 여기서 .. 구석구석 열심입니다. 전에 올렸던 샷이 이날 나온 샷 집사가 귀찮게 해서 살짝 자리 옮김 꼬리 그루밍도 해 드려..

이렇게 짧고 뭉뚝하고 귀여운..

이 사진이 찍히고 나서 혼자 한참 웃었다는 ㅋㅋㅋ 이 짦은 다리로 어떻게 점프력을 내는거지 ㅋㅋㅋㅋㅋㅋㅋ 역시 저 뭉뚝함이 비결인 것인가 내가 사진을 라이브 모드로 찍는 이유 ㅋㅋㅋ 짤을 만들 수 있다!!! 밑에서 요라고 계시다가 점프해서 올라가선, 살짝 집사 눈치를 보고 아 뭐야 보고 있었어? 사실 집사 눈치를 본건 아니지 ㅋㅋㅋ 걍 쳐다보곤 올라가셨습니다. 그리곤 또 귀여운 뒷모습 매력을 발산하시며 한참 탐험 모드셨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