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일상 112

동거기간 1년 4개월.. 율무의 의사표현이 점점더 확고해진다.

율무 털에 손바닥 자국내기 시전중인 집사 집사 손꾸락의 흔적과 빡친 율무 ㅋㅋ 쓰담은 괜찮다 합니다. 빈틈 발견!! 담뇨 반은 밀어내고 드러누우신 율무 왜 나를 그런 눈으로 쳐다보니 참을 냥 새기는 중 그래도 못참겠다냥 나를 더 건드려 보기만 해랴 내가 .. 안참을꺼다!!! ㅋㅋㅋ 안참는다 했지!!!! 이젠 안참으십니다. 동거기간 좀 늘었다고 아주 알기 쉬워지고 있는 율무님이십니다.

책장에 커튼 달기. 부지런한 집사가 어색하다.

다이소에서 사온 천으로 책장에 커튼을 달았습니다. 커튼이라기 보다는 천으로 가린 정도이지만 ㅋㅋ 가끔 율무가 책을 꺼내거나 꺼낼라고 책 위를 발톱으로 긁는 경우가 있길래 책 보호를 위해 달아 주었습니다. 실제로 커튼 봉을 달아서 하는 식도 있었는데 번거롭고 가격도 비싸고 해서 걍 다이소에서 책장 커튼용으로 파는 천을 압정으로 박았는데 잘 박히네요? 이쪽은 제일 윗칸이 애매한 구조라 일단 요렇게- 천 길이도 살짝 애매해서 하나 더 사서 중간용 달아야 할 듯 귀찮아서 다림질은 안했더니 꾸깃하네 ㅋㅋㅋ 담에 빨일 있으면 다림질은 그때 해보겠.. 다리미가 어딨더라 .. 요즘은 압정도 이렇게 팔아요 ? 압정 제거용 도구가 있는 것에 감동. 덕분에 다시 박을 때 유용하게 씀 엄지 손꾸락 좀 빨개지진 했지만 잘 박혀..

고양이 발톱은 언제 깎아야 할까?

바닥이 아니어도 올라오는 무릎냥이 율무. 그래서 의자에 앉아 있을 때도 율무가 올라와 하고 싶으면 자리 세팅하는 집사 ㅎㅎ 율무가 좋아하는 이불은 마따따비로 점점 갈변중 ㅋㅋㅋ 오늘도 마타타비 타임~ 내사랑 꼬리 나 귀여워? 또 워프 시도 중. 난 다른 차원으로 이동할꺼다냥 얼쑤 ~ 어디 갈라 그라냐 나도 내가 뭘 하는지 모른다냥 집사야 급 약빨 떨어짐? 쓰담쓰담 집사와 아이컨택 히히 아이컨택 너무 그윽한데? 그러다가 다가오는 그녀의 솜방맹이 엇 율무야 손톱 깎야아겠다 기분좋아 허공 꾹꾹이 하다가 들킨 날카루워진 발톱 율무는 발톱을 잘렸다 합니다. 결론 : 저렇게 냥이가 날카로워진 발톱을 꺼내면 바로 잘라 줍시댜. 간단하쥬?

고양이도 멍 때릴 때 입을 벌린다고?

계속 되는 침대에서 꽁냥꽁냥.. 집사는 사진을 도대체 얼마나 찍는 것이냐... 아이클라우드 1테라 넘었어요... 오오.. 여튼 집사의 퉁퉁 공격 완벽 방어중인 율무 쩍벌을 보여주지 않겠다는 굳은 의지 하 - 손 쭈욱- 학 베개 밑에 율무 솜방맹이 들어왔다 뭐에 집중 중이지? 집사 베개 밑에 있던 케이블 발견 다시 발굴 중 왜 안나오냥 퍽퍽퍽 나와랏! 난리치는 중 앗 베개 위에 젤리 턱! 다시 퍽퍽 잘 안됨 뿔남 ㅋㅋ 아 잘 안되.. 입 벌리고 한탄 중 ㅋㅋ ㅋㅋㅋ 입 벌리고 있는거 욱겨요 ㅋㅋ 포기하고 멍 때리는 중 귀여우니 쓰담쓰담 그래그래 자자자자- 진짜 잘꺼야? 율무는 자고 집사는 더 놀다 잤다고 합니다. 길고 긴 밤 편 끄읏 -

쩍벌 냥이 만드는 법

한창 사냥 모드로 돌아댕기다 누운 율무 이제 집사의 소심한 복수가 시작됩니다. 옹뎅이 두드리기 시전! 앗 공격 당하나요- 하지 말라고 때리고 싶은데 귀찮다 보니 자세만 귀여워짐 어떨결에 쩔벌 + 발라당 자세가 되심 집사는 귀엽다고 또 한참을 촬영 중 뒷다리와 로 터치~ 율무 표정은 이게 나라냐.. 하는 표정 ㅎㅎ 뭔가 억울한데 귀찮은데 억울해 집사를 한대 시원하게 응징해야 될 것 같은데 귀찮다.. 귀여운 자세로 고민 중 표정 너무 귀엽 ㅋㅋ 쩍벌하고 그루밍 ㅋㅋ 귀여버 그리고 스르륵 닫히는 쩍벌 12시가 되면은 문을 닫는다~~ 노래가 생각나네 근데 다시 쩍벌 ㅋㅋ 어떻게 된거나면.. 요렇게 다리를 통통통 치니 요렇게 슬슬 올라오더니 다시 쩍벌! 오 이렇게 집사는 율무 쩍벌 만드는 스킬을 획득하였습니다! ..

청개구리 율무가 되는 시간

집사가 침대에 올라오기 전에는 밑에서 꿀잠 자고 있었으면서 집사가 자려고 침대에 올라오면 눈이 똘망해져서 올라오는 율무. 이제부턴 사냥모드댱 율무가 청개구리 율무가 된 듯. 집사가 자려하면 깰 것이오 깨어 있으면 잠들 것이니.. 집사 충전 케이블 발굴 중 후 해치웠다. 이 귀여운 솜방맹이로 베개 밑으로 들어간 케이블을 파내려 하였습니다. 다른 타겟은 - 타겟은... 없군.. 사진이 적은 것 같으니 추가 사진 투척! 때는 아침. 집사가 한참 쿨쿨 자고 있는 시각. 우다다 소리가 들리고 밑에서 악악 거리는 소리가 들려 보니 쥐돌이 가져와서 던지라는 율무 ㅋㅋ 내려와서 쥐돌이를 던져랏! 저녁에 던져줄 때나 잘 놀지... 이눔.. 하면서도 귀여워서 불 켜는 중 안 던져줘서 뿔남 안 던져 줄꺼야? 거서 구경만 할..

출근 전 즐거움 - 침 떨어져유~~

출근 10분 전. 안 그래도 출근해야 되서 억울한데 아직 침대에서 내려오지도 않는 율무 집사야 바쁘다? 내 츄르 벌러 나갈꺼냥 뭔가 발견한 율무 내려오지 않으니 내려오라고 꺼낸 간식 ㅋㅋㅋ 침떨어짐 ㅋㅋㅋ 침 포착 ㅋㅋ 이불에도 침 떨구심 침대서 내려오진 않고 머리만 쭈욱- 테이블에도 떨구심 ㅋㅋ 요즘 건조하다고 여기저기 수분제공 하냐 ㅋㅋ 간식이 어지간히 좋긴 한 듯 간식 그릇에도 침 떨구심 솜방망이로 탈취 시도 중 어림도 없지. 침대서 내려와랏! 이불에 또 침 떨구는 중 ㅋㅋ 침샘 분비가 활발한 율무 (평소에 침을 계속 흘리진 않습니다.) 후움... 간식을 포기할 순 없지.. 내놧 결국 내려가야 한다는 판단을 하신 듯 내려와 내려와- 그새 테이블 침방울도 2방울이 되었다 합니다. 집사가 포착한 침방울..

새로 산 테이블에 숨겨진 기능이 있었다!?

저번달에 새로 산 테이블 https://dumplingj.tistory.com/1697 집사가 바빠지면 냥이도 바빠지는 이유. 어제 밤에 저장해 놓았던 마지막 글을 올려버린 터라 간만에 따끈한 글입니다. 무려 어제 저녁 이야기!! 근무 시간이 늦은 터라 저녁겸 야식을 사서 들어왔습니다. 불고기 정식? 사고 싶었는데 dumplingj.tistory.com 높이 조절되고 수납이 되는건 좋은데, 높이를 올리면 서랍을 열어놓는 꼴이라... 율무가 가만둘리가 없는데... 했는데 역시나 안에 있는거 물어뜯고 난리를 쳐서 이불을 활용해 보았습니다. 율무 맘에 들어? 매우 맘에 드는 것 같습니다. 앉아버리심 편안- 늘 집사 무릎위에 두는 이불 보들보들하니 눕기 딱 좋긴 하쥬 물건들은 밑에 깔려 있.... ㅋㅋ 턱 괴고..

일회용 장난감이라 더 신나게 놀 수 있다!

저번에이어서... 집사도 케익 다 먹었겠다. 라운드 2가 시작됩니다! 오 두번째라고 빠르게 탈출! 라운드 3!! 뒷걸음질 귀여버 ㅎㅎ 빙글빙글. 물그릇도 안보이니 치면서 도는 중 빙글빙글 빙글빙글 왜 이번엔 잘 안되냣!! 코끼리코 하고 도는거 같다 냥이도 빙글빙글하면 어지러운가봄 그 와중에 귀여운 방댕이 + 넘쳐 흐르는 물 율무 탈출과 동시에 집사는 물그릇을 피난 시켰습니다. 라운드 4 할라 했는데, 빛과 같은 속도로 날아가셔서 봉지도 승천 중 다시 김미김미김미김미? ㅋㅋ 가끔 라이브 포토가 짧게 찍이는지 이런 웃긴 짤이 나옵니다. 좀 어지럽나? 봉지를 휘날리며- 율무 결국 도망 ㅎㅎㅎ 집사의 장난에 심통남 경계를 풀수가 없구냥 경계를 푸는 순간 다시 당함 ㅋㅋ 탈출이 빨라짐 킁킁킁 네놈이 아까 나를 공..

집사가 외출할 때마다 늘어나는 장난감

쉬는날 지인을 만나고 들어온 집사 율무를 위한 선물을 가져왔습니다. 오자마자 놀아드림 ㅎㅎㅎ 크기가 딱 맞는 듯? 빙글빙글. 역시 율무는 놀줄을 아는군요 아직 탈출 못함 탈출 후 바로 응징 율무가 당하고만 있을리가 없지! 내용물은 케익이었습니다 후후후 구석에서 조용히 또 응징 중 또 응징 시도. 세 배로 갚아주겠다! 그 사이 집사는 인증샷 찍는 중 일본에서 잘 안보이는 모카케익을 발견해서 들여왔습니다. 캭 커피콩 모양 쵸콜릿- 라떼도 한잔 내려주었습니다. 율무는 케익보다는 봉지? 율무 후덕해 보여서 귀엽다 ㅎㅎ 케익도 궁금하긴 한가봄 또 집사만 맛있는거 먹지.. 나도 한입 하면 안되겠냥 침이 절로 나오는 율무. 집사 혼자 맛있게 냠냠 했다 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