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반응형

소설 리뷰24

[율무와 책 리뷰] 2023 에드거상 최우수 장편 소설 후보작 중 유일하게 한국에 출간된 소설 - 메이드 제목부터 범상치 않은 메이드 놀랍게도 이 작품은 작가 니타 프로스의 첫 작품이다. 책을 덮은 후, 너무 재밌어서 이전 작품을 찾아보려 검색했는데, 첫 작품인걸 알고 혼자 충격을 씨게 받음. 그 만큼 이 작품은 매력이 있었다. 그래도 작가의 이력을 보고 납득을 했는데, 여러 베스트 셀러를 출간한 편집자 출신이라 하심. 다양한 작품들을 접하면서, 베스트셀러가 될 작품들의 특성을 잘 파악한 것일까? 까다롭지 않은 독서인 나로서는 이 작품은 정말 매력이 있었다. 메이드 하면 저택에서 일하는 옛날의 하녀들을 상상하게 되는데, 이 소설의 메이드는 한 호텔의 청소를 담당하는 이를 가르킨다. 한 호텔에서 한 사람이 죽으면서 드러나는 진상과 진실. 과연 형사는 진실에 닿을 수 있을까? 과연 독자는 진실을 파해칠 수 있을.. 2023. 3. 24.
[율무와 책 리뷰] 소설을 보며 계절을 느끼다 - 소설 보다 2021 의도치는 않았었지만 살짝 의도를 했습니다. 셀프 짝짝짝- 율무와 책 리뷰가 벌써 50번째를 돌파 했습니다 ㅎㅎㅎ 돌파 기념 이번에는 책 4권을 한꺼번에 가져왔지요- 이미 이전에 보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제가 책으로 탑을 쌓은 적이 있는데 이번에 리뷰하는 책이었습니다 ㅎㅎ 그럼 일단 리뷰 먼저 간단하게! 소설 보다 시리즈는 매년 계절별로 한권씩 다양한 작가들의 단편 소설들을 소개해 주는데, 사이즈도 작은 편이어서 들고다니면서 읽기 딱 좋다. 2022년도 먼저 읽고,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 2021 봄, 여름, 가을, 겨울을 읽어봄. 진짜 안읽히는 소설도 있긴 해서, 거의 빨리감기 식으로 읽은 소설도 있긴 하지만, 이런 단편 모음집의 단편이자 장점이 다양함이니. 감수하면서 읽게 됨 봄, 여름, 가을, 겨울을 읽.. 2023. 3. 23.
[율무와 책 리뷰] 미스터리엔 음식이 빠질 수 없지- 사건은 식후에 벌어진다 내가 좋아하는 단편집 모음- 사건은 식후에 벌어진다. 이 제목을 보면 미스터리를 좋아하는 나는 그냥 지나칠 수 없다. 테이스티 문학상이라는 것이 있는 듯 한데, 3,4회 문학상 작품집이다. 이번 소설은 이렇게 7 작가의 글로 이루어져 있다. 소금 사탕 탐정에겐 후식이 있어야 한다 과자로 지은 사람 이 커피가 식기 전에 돌아올게 포기 크랙 어떤 커피부터 사원 복지라고 할 수 있을까 다이아몬드는 영원히 어떻게 발견한 소설인고 하니 내가 좋아라 하는 범유진 작가님의 소설이 올라와 있다. 단편 제목들만 봐도 미스터리함이 뿜어나오는 소설집. (약간 현실감 넘치는 제목도 있긴 하지만.. ) 표지를 본 순간, 입맛을 다시며 어느새 나는 별장에 들어가 있을 것만 같은 기분이 든다. 미스터리, 탐정 소설을 좋아하는 이들.. 2023. 3. 20.
[율무와 책리뷰] 그 날 그는 십자가를 짊어졌다 - 갈증 아멜리 노통브의 소설은 댓글에 추천이 있길래 읽어봤는데, 처음 읽어본 책부터 충격 그 자체였다. 사실 읽기 쉬운 소설을 많이 읽었던 나로서는 쉽지는 않은 책이었다. 갈증이라는 책은 유명한 베스트 셀러 성경의 주인공인 예수의 관점으로 쓰여진 소설이다. 책은 얇고 아담한데 내용은 가볍지 않았다. 누가 그를 주인공으로 한 소설을 쓸 생각을 했을까? 신기하기도 하고 참신하기도 하고- 신으로 추앙받고 있는 예수라는 인물을 좀더 인간적인 관점으로 그려낸 것 같다. 책 뒷면에 실린 추천사처럼 이 소설은 신자도 무신론자도 반응하게 될 소설일 듯 :) 여담으로 프랑스에는 갈증을 해소하다는 의미를 가진 단어가 없다 한다. 한국어로는 해갈이라는 단어가 있다던데... 그게 왜 중요한진 소설을 읽어보면 됩니다~ 첵은 요렇게 생.. 2023. 3. 17.
[율무와 책 리뷰] 드라마 같은 이야기- 아 드라마로 방영 했었네? -달콤한 나의 도시 2006년에 발간된 소설 달콤한 나의 도시. 그 당시 여자로 살았던 3인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급 이 사람이야. 하면서 결혼 선언을 한 재인 직장 때려치고 꿈을 쫓겠다는 유희 옛 애인의 결혼 날 현실에 치이며 눈물도 흘릴 겨를이 없는 은수 소설이 나온게 2006년 이니, 15년도 넘은 소설이라 그런가. 그 당시의 여자들의 현실과 판타지를 반영한 소설인 것 같다. 그 시대의 기대치인 결혼 적령기를 꽉꽉 채운 등장 인물들의 고민과 시도와 선택. 표지 질감도 좋고- 옛 애인의 결혼식에 격하게 센치해져서 질질 짜지 않는 주인공이 마음에 들긴 했다. 근데.. 어느새 주인공의 곁에는 남자가 3명이나 있네요? 오.. 이건.. 순정 만화인데... 책이 두꺼운거 치고는 금방 읽었다. 나중에 찾아보니 드라마 방영도 했다니.. 2023. 3. 12.
[율무와 책 리뷰] 당신은 현재의 문을 선택할 수 있나요 ? - 시간을 건너는 집 시간을 건너는 집. 김하연 님의 소설로, 청소년 문학으로 분류되어 있다. 김하연 님의 소설은 두번째로 읽는건데, 첫번째로 읽은 책은 맛보기 단편집에 낚여 읽었던 너만 모르는 진실. 2023.01.14 - [취미/책 리뷰] - [율무와 책리뷰] 각자 안에 남은 죄책감 - 너만 모르는 진실 [율무와 책리뷰] 각자 안에 남은 죄책감 - 너만 모르는 진실 예스 24에서 작가 검색을 하면 유아, 어린이 작가로 뜨는 김하연 작가님 어린이 잡지에서 동화를 연재하고,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글을 쓰고 있다 한다. 너만 모르는 진실을 예스 24에서 책을 dumplingj.tistory.com 둘다 청소년 문학으로 분류되어 있어서 그런지, 난해하거나 어렵지 않아서 쑥쑥 잘 읽히는 편. 책의 제목처럼, 각기 다른 환경에서 .. 2023. 3. 11.
[율무와 책리뷰] 이 계절의 소설 - 소설 보다- 겨울 2018년부터 문학과 지성사라는 출판사에서 내기 시작한 소설이라 한다. 어떤 계기로 읽게 된지 기억은 안나는데, 아무생각 없이 사서 받았다가 작은 사이즈에 놀랐던 책. 리뷰를 쓰기 전에 소설 보다의 봄 여름 가을 편은 이미 읽었는데, 뒤늦게 도착한 겨울 편을 꺼내 보았다. 작은 사이즈로, 출퇴근 시간에 들고 다니면서 읽기 딱 좋은 책. 이전 편들도 읽고 싶어서 찾아봤는데, 오래된 아이들은 절판 됬는 듯. 아쉽지만 아직 남아있는 아이들을 장바구니에 넣어 놨는데 절판되기 전에 빨리 주문해야 할 듯. 젊은 작가 수상작품집의 초미니 판 작품집 느낌. 그래서 그런가, 이전에 출간된 책들을 찾아보니, 젊은 작가 수상 작품집에서 봤던 작가님 이름들이 보였다. 이런 작품집은 모든 작품이 내 취향은 아니지만 챙겨 읽고 .. 2023. 3. 4.
[율무와 책 리뷰] 아들의 실종으로 재회한 이혼한 부부. 그들은 되찾을 수 있을까? - 7년후 드뎌? 기욤뮈소의 책 리뷰는 이걸로 마지막! 해외 배송 되는 아이는 다 읽었네요 :) 그럼 기욤뮈소의 7년후 리뷰! 시작합니다. 너무나도 달라서 만났던 두 사람. 그러나 너무 다르기에 서로를 원망하며 헤어진 그들. 그들에게는 쌍둥이 남매가 있었는데, 부부가 각자 한 아이를 키우기로 하고 이혼하여 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아들이 행방불명 되었다. 그리고 그들은 아들을 찾기위해 다시 만나 고군분투 7년만에 다시 만난 부부는 다시 사랑에 빠질 수 있을까? 원망만 가득 쌓였던 그들의 관계는 회복될 수 있을까? 그리고 그들의 아들은 다시 가족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을까? 아들을 찾으러 하려 할수록 늘어가는 문제들과 역경들. 부부가 무예의 대가인가 싶을 정도로 엄청난 부모의 파워를 보여주는 그들. 읽으면서 설.. 2023. 2. 25.
[율무와 책리뷰] 천재화가의 숨겨진 과거와 가족을 덮친 음모 그리고.. -파리의 아파트 기욤 뮈소의 파리의 아파트. 제목 그대로 파리의 아파트가 메인 무대이다. 이미 죽은 천재 화가의 집인 파리의 아파트에 누군가의 실수도 연극작가와 형사가 동시에 묵게 된다. 그리고 들어나는 천재 화가 일가의 비극과 미스터리. 화가의 사인은 심장 문제로 인한 돌연사가 맞을까? 살인일까? 왜 화가는 일면식도 없는 형사의 직장 근처에서 죽음을 맞이했을까? 화가의 작품을 본 후 그 매력에 빠져든 극작가와 형사의 수사가 시작된다. 은근 기욤 뮈소의 소설에서는 작가와 형사 콤비는 자주 등장하는 것 같다. 그리고 예술가 :) & 미남 미녀도 ㅋㅋ 드러나는 화가의 과거, 그리고 화가의 가족을 덮친 불행. 그리고 새로이 시작되는... 이번에도 마무리까지 완벽한 소설. 계속 같은 작가의 책을 읽어서 그런지 이 소설은 읽는데.. 2023. 2. 21.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