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pan/일상

당신의 캐쉬카드를 보관하고 있습니다. 고도의 피싱 사기 메일?

군찐감자만두 2022. 4. 7. 13:32
320x100
반응형
SMALL

 

저번달의 어느날 거래 은행에서 우편물이 왔는데, 

그 안에 경찰서에서 발행했다는 서류가 들어있었다. 

 

내용인 즉슨, 당신의 캐쉬카드를 가지고 있다는 내용 ㅎㅎㅎㅎ 

요즘 이메일로 워낙 피싱 메일이 많이와서, 고도의 사기 우편물인가! 하며 의심의 눈초리로 서류를 읽어 봅니다. 

 

동시에 나 카드 잊어버렸던가? ㅋㅋㅋㅋ 

지갑을 뒤져보니 카..카드가 없네요. 데헷? 

 

일단 우편물의 신빙성이 높아집니다. 

은행과 이름과 계좌번호가 맞아서 사기면 무섭겠구나 했는데, 

아후에서 번호 찾아보니 경찰서 전화 번호도 맞는 번호네요 허허허 

 

 

 

저 우편물이 오기 일주일 전에 은행 ATM에서 돈을 뽑았었는데, 

돈을 뽑고 카드를 지갑이 아닌 기계 위에 예쁘게 두고 간 듯 ;;; 

자주 있는 일입니다(??). 

 

연락처에 전화해 보니 경찰서 회계과로 9-16시에 저 서류와 신분증을 가지고 오라 함. 

미루고 미루다 오늘 다녀 왔습니다. 

경찰서가 너무 멀다 ㅠ 전철로 2역을 가서 도보 20분. 

집에서 근처 역까지도 10분 넘게 걸리니 도보 1시간 넘게 걸었네요. 

 

경찰서는 괜히 들어가는거 자체로도 쫄림 

 

 

서류& 신분증 확인하고 번호표를 받았습니다. 

 

대기타고 카드를 받으면서 수령확인& 개인 정보를 기입하는데 

경찰 분이 습득해서 전해주신 분이 이름도 말 안하고 보상 같은것도 필요없다 하셨다고... 

우편물 받았을 때는 뭔가 답례라도 해야하나 하고 있었는데, 

경찰서 가는것만으로도 긴장해서 잊고 있었댜;;;;; 

 

세상의 훈훈함에 감사하며 ㅠ 

잃어버린거 찾으러 가는것도 귀찮은데, 

번거롭게 경찰서까지 습득물을 신고하러 가 주시다니 ㅠㅠ 

복 받으실 겁니다 ㅠㅠ 

 

경찰서 가는거 귀찮아서 걍 수수료 내고 캐쉬카드 재발급 할까 하였으나, 

찾으러 가길 잘한 듯. 

여튼 당신 캐쉬카드 여깄어- 알려주는 우편물 안왔으면 

다음 현금 뽑으러 갈때까지 눈치 못챘을 듯 헛헛 

 

세상은 아직 살만합니다. 여러분~~ 

 

돌아오는 길엔 간만에 밥이 맛있는 카페! :) 

 

 

 

오늘의 메뉴는 네기 시오 치킨- 파 소금 치킨 이었습니다~~ 

 

 

320x100
반응형
그리드형
SMA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