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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책을 안읽은지 한참 되었는데, 간만에 읽기 시작한 책 도시전설 세피아.
너튜브 알고리즘의 이끌림으로 이 동영상을 봤는데,
너무 이야기를 잘하시는거-
평소 미스테리나 괴담 호러물 이런거 좋아하기도 해서 급 책을 찾아봤는데 절판.
일본에서 나름 큰 중고서점 체인점에도 재고가 없길래,
개인이 파는 중고 책 바로 구입!
그리고 도착한 책-
단편집이라 해서 한편이 짧을 줄 알았는데 은근 길다.
총 5개의 단편이 실려 있는데,
첫편인 아이스맨은 50쪽이 넓는 분량 ㄷ ㄷ
일본어 책 간만에 읽어서 속도가 느리긴 해서 한편 읽는데도 시간이 꽤 걸림
두번째 이야기가 유툽에서 본 어제 공원.
아직 저 두 편밖에 안보긴 했는데,
왜 이 작가가 나오키 상을 수상(책에 둘러있던 종이 띠에 적혀 있었다.)했는지 납득
유툽으로 스토리를 들을때는 오싹했는데, 소설로 읽으면서는 눈물 짬 ㅎㅎㅎ
괴담집이 이렇게 가슴아파도 되는거냐고요 ㅠㅠ
아이스맨도 너무 슬펐는데 ㅠㅠㅠ 어제공원도 너무 슬펐다 ㅠㅠㅠ
(참고로 어제공원은 방금 읽었음다)
어느순간 일본어가 밥벌이가 되어버려서 보기도 싫었는데,
간만에 재밌는 소설을 읽으니 다시 일본 소설이 읽고 싶어짐.
안그래도 히가시노 케이코 전에 문고판 겁내 사놓았는데;;;
이거 다 읽으면 뒤적여 봐야겠다.
글고 도시전설 작가인 슈카와 미나토의 다른 작품들도 사봐야징징-
나오키상 수상 했다는 [꽃밥 花まんま]도 읽어 보고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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