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킁킁- 집사는 감자가 냄새만 맡아줘도 감격합니댜 -
감자야 코를 더 들이대 달렴-
좋아좋아 히히
근데 감자야 - 너 검은 수염이 났다 ? 어엉 ??
요리 와 봐라 요리요리-
뜬금포로 빠지는데.. 감자 저 흰 솜밤망이 참 귀여운데 저걸로 여럿을 저세상으로 보낸단 말이지..
미스테리임 ㅋㅋ
난 암것도 모른다 흥
나에게 난 것은 수염이 아니여- 아니 나도 모르는 것이여-
모르쇠로 일관중인 감자님
넵 수염의 정체는 만두 털입죠...
하아 ... ㅋㅋ 감자의 취미는 만두 물기 ㅋㅋ
감자는 턱 쓰담해주는거 좋아하는데 만두는 볼 쓰담 좋아함 ㅋㅋ
볼 쓰담해줬더니 손에 부비부비 하시다가 어떨결에 그 위에 누우심
히히 신난다 - 손 뺏기고 신난 집사 ㅎㅎㅎ
만두도 싫지는 않은 듯 합니다 :)
만족스런 콧구뇽-
+ 어제도 평화로웠던 옹심이의 하루-
하아아아-
하악푸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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