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pan/일상

넷플릭스 구독을 끊다

군찐감자만두 2019. 12. 29.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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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구독을 끊은지 2일째 (사실 만 1일째).

넷플릭스를 끊은 이유는 너무 폐인처럼 계속 넷플릭스를 봐서. 

넷플릭스가 아니어도 보고 있는게 너무 많아서. 

요즘 내 생활 패턴을 보면 일 아니면 넷플릭스 혹은 다른 컨텐츠 관람 이었던 듯. 

(아주 가끔 친구 만나기, 취미생활, 독서)

 

매일매일이 빨리 지나는건 어른이 되서라기보다 

반복적인 생활을 하고 있어서라고 회사 동료가 말하는걸 듣고, 

최근에 새로운 취미 활동을 시작했다. 

아이패트에 넣은 어플 사용해서 건반 치기- 

전자 피아노를 일본 온지 얼마 안됬을때 샀었는데 몇번 안치고 봉인되어 있었다. 

아이패드랑 피아노 연결하니 음 인식도 되서 피아노 배우기 어플을 쓰기가 수월하더라- 

 

그러나 ㅋㅋ 것도 얼마 안간게 

매일 드라마와 애니에 허우적 대니 일주일에 한번도 어플을 켜지 않는 일이 발생하고야 마니- 

하다못해 10월, 11월 4일 씩이나 땡땡이를 쳤으니 

그 사이에 피아노 실력이 늘법도 한데 

계속 폐인 생활을 해버렸다. 

 

서두가 길었으나 그런 연유로 티비와 멀어지는 시간을 억지로 만들기 위해 

넷플릭스에게 잠시 이별을 고했다. 

그리고 다시 재회 했을 때에는 더 많은 컨텐츠로 나를 반겨 주겠지 

 

사실 넷플릭스 말고도 아직 보고 있는 아이들이 많으니 ㅋㅋ 

 아마존 프라임

 애플티비 + (대상 신제품 산적 없는데 1년 무료 구독 대상자가 되있었다.)

 디즈니 디럭스(디즈니 티비는 아직 일본에 릴리즈는 안됬는데, 이전부터 하던 서비스가 있길래 무료 한달 구독 중)

 유투브

 애니 사이트들-- 

.....

 

그래도 넷플릭스가 볼께 워낙 많았으니 ㅎㅎ 

당분간 다시 블로그도 하고 책도 읽고(만화책 많이 샀다 ㅎㅎ ) 피아노도 쳐야지-

일주일동안 일을 30시간 밖에 안하는데

일하는거 때면 시간을 자는것과 먹는것과 뭔가를 보는데 대부분 허비하고 있으니.. 

매우 아주 잠시 반성. 

 

얼마나 갈진 모르겠지만 시간 잘 써보쟈- 

 

덤. 만두 감자 짤 

아직은 아무리 감자가 덤벼대도 만두가 이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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