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식 철이 돌아왔다!!

다른 글에도 적어놓긴 했었는데.. (아마)
사실 나는 회식을 좋아하는 편은 아니다.

거기다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일본은 회식마저 더치페이다.
일곱시에 회식 개시라고 해도 일곱시에 다 모이지도 않고,
여덟시 부터 꾸역꾸역 몰려와서
아홉시에 오는 사람들도 있다;;

일본에서는 회식을 주관하는 사람을 幹事칸지 라고 하는데
규모가 작은 경우는 신입사원,
큰 경우는 과장 급이 해당 역할을 맡기도 한다.

내가 다니는 회사는 아이티 회사이긴 하지만,
소속되어 있는 부서가 영업의 파워가 센 것도 있긴 해서
전체 부서 회식이나 파티가 개최되는 경우,
그 규모는 후덜덜 하다.


그나마 우리나라처럼 1박 2일 워크숍을 안하는 걸로 감사해야할지도 모르지만,
간혹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과장급 이상 회식에서
플로어 리더가 회사에 호텔 잡아준다며 집을 안보냈다고 한다.

(다음날 휴가를 주겠다는것도 아니고 다음날 일 가게 호텔을 잡아주겠다는거임 ㅠ_ㅠ )

나 다니는 회사.... 아이티 회사 아닌 것 같.. 아..

그만큼 과장 이상은 연봉이 세기도 하지만,,
아직은 돈보다는 개인의 삶이 더 나에게는 중요한 듯


결론은.. 출세하고 싶으면 일과 결혼해야 하는것이 일본의 현주소 이기도 한 것 같다.
아직은.


일본 거주 하면서 티스토리에 글을 올려보던 중, 

애드센스라는 구글에서 제공하는 서비스가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애드센스에서 제공하는 광고를 블로그에 추가하면 

일부 수익을 나눠 가질 수 있다는 아주 좋은 아이가!! 


오예 해봅시다- 하고 등록 고고 -



첫 번째 관문! 

Goal: 

애드 센스 사이트(https://www.google.co.kr/adsense/)에 가서 구글 계정으로 로그인해서 티스토리를 등록해보자! 

Result: 

티스토리 등록이 안된데!! 

내가 넣고 싶은 주소는 http://dumplingj.tistory.com 요런 건데 

입력하고 나면 요런 화면이 나온다. 

   

므어어어어!!! 

Solution: 

폭풍검색 결과! 티스토리 같이 하위 도메인이 들어가는 경우, 해외는 블록되어 있다고 한다. 

그래서 웹사이트 등록할때만 잠시 VPN의 힘을 빌려서 한국 아이피를 사용하여 계정을 등록해보니, 

등록 성공!! (계정 등록 및 첫 심사 신청일 2016/11/15)



두 번째 관문! 

Goal: 

애드 센스의 승인을 받자! 

Result : 

애드센스에서 주는 코드를 넣고 첫 번째는 떨어지고(2016/11/16), 바로 두 번째 심사 신청!! (내 성격은 급하니.. )

그래도 바로 다시 떨어지면 슬프니, 그 사이에 하루에 한, 두 개씩 문자 위주의 장문의 글을 올려 보았다!! 

결과!! 통과!!! 오예에에에 ~~~ (2016/11/20)

 

 Problem :  

이대로 수익 창출 하고 행복하였더라- 라고 하고 싶으나, 

광고 설정하고 곰곰이 생각해보니. 나 등록 때 국가를 한국으로 했어......

....... 세 번째 관문으로 이 문제를 넘겨보자.. 



세 번째 관문! 

Goal : 

애드센스 국가 변경을 해보자

Result :  

설정에서 국가 변경은 불가능함.. ㅋㅋ 세금 어쩌구 문제 땜에 국가 정보는 편집이 안된다고 한다

고객센터 경유로 시도해보는 사람들도 있는 듯 하나, 변경 성공했다는 정보가 없으니.. 빠르게 포기!  

Solution:

고로 수익이 별로 발생하지 않은 상황이니 쿨 하게 계정 해지해버림

계정 해지한 후, 다시 일본으로 국가 설정하고 + 티스토리 등록을 위해 IP 만 한국으로 설정하고 

재 신청 고고... (2016/11/20 현재 새로 심사 신청 중)

 (사실 계정 해지 요청하면 해지 완료 연락이 메일로 오니, 

걍 아주 잠시 기다렸다가 사용중인 구글 계정으로 다시 신청하면 되나, 

성질급한 나는 걍 구글계정도 다시 파버렸다... )

                 



결론

1. 국가 설정: 

  애드센스 첫 계정 등록 시, 수익 발생시 수령하고 싶은 국가를 반드시 설정하자. 

  (얼마가 될지 알수 없으나.. 그거 처리하자고 한국갈 비행기 값까진 기대하지 안...ㅎ... )

2. 해외 거주자의 경우에는 티스토리를 등록하고 싶은 경우에는 해외에서 티스토리 계정 등록은 불가능하므로, 

   VPN의 힘을 빌려보자!! 참고로 내가 사용한 툴은 [IPWork]라는 툴로 검색하면 나오는 무료 툴이다.


다시.. 결과를 기다려보며... ㅠ_ㅠ  


승인 나고 신나서 광고 넣어보고 

국가 변경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발견했을 때까지(30분? ㅋㅋ ) 

예상 수익이 0달러가 아니었다는 것에는 좀 놀랐다는 후문..    


일본에서 일하다 보면,

한국과 일본의 기업 구조의 차이가 보인다. 


(사실 한국 대기업에서 일해본 적이 없기에, 

대기업과 소기업의 차이일 수도 있으니 이해 부탁 드립니다 :))


회사에서 같이 일하게 된 일본인과 한국인 직원을 비교해 보면,

일본인들은 수동적인 직원이 매우 많다. 

일본 회사 직원 = 부품 이 맞는 듯 



답답해서 읽어봤던 일본인이 쓴 기업 관련 책에서

직원들 중 자신이 판단해서 일하는 우수한 사원보다

주어진 일만 하는 수동적인 직원 관리가 쉽다는 내용이 적혀있기도 하니,

그런 부품 같은 직원은 일본 기업 문화가 만들어내고 있다는 생각도 든다. 


다만 아이러니하게도 수동적인 말 잘 듣는 직원들은 승진을 하지 못한다 

자신의 판단을 필요한 일을 파악하고 업무의 영역을 늘려가는 직원이 결국 리더로 승진하는 게 눈에 보인다. 


이러한 일본 기업과 문화가 낳은 수동적인 사람의 단점이라고 하면 

수동적인 태도로 오래 직장 생활을 해온 사람들은 점점 뇌가 굳어간다. 

자신이 판단하기를 무의식 중에 거부했기 때문일까.. 

업무에 조금만 변화가 와도 대응을 하지 못하게 되는 경우가 가끔 있다

 (특히 40대 후반, 50대의 경우에는 정말 답이 없다)

파견으로 일하는 사람들이 이런 경우에 해당되는 경우가 많아,

결론적으로 계약 종료> 새로운 일 구직으로 악순환이 반복된다.



위의 예가 수동적인 직원의 단점을 기술한 거라 치고- 

수동적 직원이 많은 것의 장점을 들자면, 

직원이 하나 빠져도 업무 전체에 커다란 영향이 없다. 


직원=부품으로 돌아가는 회사의 장점이라면 장점 이라고나 할까.. 


회사를 주체로 생각하면, 직원 하나가 고장났을때의 리스크가 작아진다. 

-_- 완전 찰리 채플린의 모던 타임즈가 생각나는건 왜일까 


걍 너무 주저리 쓰긴 했는데 



일본의 수동적인 사원의 장단점을 내 주관적인 생각으로 정리해보면 

단점 

1. 회사 입장: 일의 효율성이 떨어짐. 가성비 효율 낮음

2. 상사 입장: 지시하지 않으면 움직이지 않기 때문에, 회사 메뉴얼이 없는 경우, 일일이 업무 지시를 해야함 

3. 본인 입장: 회사에서 팽- 당하기 쉬움. 대채 인력을 찾기 쉬우므로. 특히 고용 보장이 되지 않은 파견은 현장 뺑뺑이로 이어짐

                 현상 유지는 되나 승진하기 어렵다 


장점

1. 회사 입장: 건강 이상 등에 의한 결근에 대해 비용 손실이 적다. 늘 다른 인력으로 대체 가능

2. 상사 입장: 단순한 일이라면 반항하지 않고 순순히 잘 따라온다? (솔직히 상사 입장에서 장점이 있는지 모르겠음)

3. 본인 입장: 고용 보장이 되어있는 회사에 소속되어 있다면 세상 스트레스 받을 일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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