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pan/일상 164

충격의 도가니 입니다.. 일본 코로나 접촉 어플 양성 등록자 수가...

요즘 일본에서 코로나 접촉 어플(COCOA)에서 접촉 알람이 뜬 이들의 소식이 들려서 양성자 등록이 되고 있는건가 궁금해짐. 저번달 쯤 뉴스에서 양성자 등록을 하려면 등록 번호가 필요한데 번호 발급이 원활하지 않아 300여명 밖에 아직 등록이 되지 않았다는 소식을 듣고, 하루 양성자가 천명이 넘는 날이 허다 했는데 뭔 멍멍이 소리 하고 앉아있나 싶었음. 근데 이번 달에 들어와서 이웃님도 접촉 알람이 왔다 하고, 회사 직원 중에도 접촉 알람이 왔고 실제 이력이 있다고 하길래 오? 하며 이제서야 일 좀 하나? 하고 있었는데 .... 좀 전에 요즘 일본 검사수는 어떤가 하며 구경하던 중, 어플에 대한 소식 갱신이 있길래 캡쳐 떠옴 순서대로 요약 번역하면 >어플 최신 버전은 1.1.3 버전입니다. 최신으로 업댓..

Japan/일상 2020.09.24

하라주쿠 이케아 오픈 & 군마는??

이번연도 초에 하라주쿠 이케아 오픈 소식이 들려옴 오오 완전 번화가에 이케아가?? 놀라면서 동시에 군마의 슬픈 이야기가 있다는데 ㅠㅠ 트위터 번역하면 [엑, 하라주쿠에 이케아 생기는거?! 그거 언제부터 진행된 이야기인거?!!!!! 군마 이케아는 어떻게 된거여?!!!!! 2015년 오픈 예정이 5년 지났는데 어떻게 된겨 뭐여 ?!!!! 하라주쿠가 고객이 많이 올테니 먼저 진행된겁니까?!! 암요! 그렇겠지요! (직역:이해 됩니다)!!! 확실히 이 상태가 군마 같긴 합니다만..] 와카리마스!(이해 됩니다)!! 라는 코멘트에 빵 터지고. 허허벌판에 덩그러니 이케아 간판만 서 있는게 군마 답다는 말에 또 빵 터지고 사진에 또 빵터지고 눙물 ㅋㅋ 여튼 2015오픈 예정이었던 군마를 제치고, 하라주쿠에 6월 매장을 ..

Japan/일상 2020.08.21

뒤 늦은 붐 3편 블루보틀

한국에도 작년인가? 에 생겼다는 블루보틀! 한국에 생기기 전에는 한국에서 일본으로 관광가는 이들의 필수 방문 코스기도 했는데- 줄 선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어서 아직 한번도 안가봄 ㅎㅎ 그런데 저번 호캉스 때 입욕제를 사겠다고 요코하마 역 앞을 헤메던 중 요코하마 역 바로 앞에서 블루보틀 발견!! 0_0?? 언제 생겼다냐!! 한번도 안가봤다는 나를 위해 담날 친구님이 같이 가주심- 난 단거 좋아해서 라떼에다가 아이스크림도 추가! 이 날 아침 조식도 든든히 먹었어서- 디저트 추천에도 괜찮다고 했다가 뒤늦게 눈에 들어온 와플+아이스크림 세트- 결국 추가로 시킴- 위 가루는 커피 가루- 맛 3개 있었는데, 여튼 이 와플 메뉴는 요코하마 한정 메뉴라 했던 듯(아마) 물도 받아 와서 같이 두고 찰칵- 각도 바꿔서..

Japan/일상 2020.08.16

뒤늦은 붐 2 사이코지만 괜찮아-

저번 싹쓰리에 이어서 뒤늦게 저번주부터 사이코지만 괜찮아를 보기 시작함. 좀 있음 마지막 편이 나온다 해서 천천히 시작 했는데, 완전 타이밍 좋게 최종화가 나와서 끊김 없이 봄!! 로맨스에 심리에 힐링에 코미디가 적절히 들어가서 지루하지 않게 재밌게 봄! 거기다 스포로 올라오는 기사를 열심히 피한 덕에 반전에 놀라면서 재미있게 봤다. 각각의 상처로 인해 많이 결핍된 이들이 만나서 더 완벽한 가족을 만들어 버리는 이야기가 된 듯. 잔혹 동화 같은 동화들 이야기를 듣는 것도 재밌었다 :) 조금 전 기준으로 일본 넷플릭스 상위 1,2,4위는 한국 드라마가 차지 ㅎㅎ 한일 사이는 안좋지만 인기 좋은 한국 드라마나 가수 소식을 들으면 괜히 뿌듯해 진다 :)

Japan/일상 2020.08.12

뒤 늦은 싹쓰리 붐-

요즘 내 안의 붐- 싹쓰리- 예전에 첫화 보고 쉬다가 이번주에 나온편 몰아 봄- 노래 넘나 좋으다 ㅠ 다시 여기 바닷가 어쿠스틱 버전 너무 좋아서 안나오나 했는데 음원 떠서 넘나 좋음 ㅠㅠ 싹쓰리 버전도 다시 들으니 신나고 좋으다 녹음하는 영상을 봐서 그렁가- 노래 다 좋다 ㅠㅠ 애플 음악 한국차트에도 세 곡 다 들어와 있네 - 다시 여기 바닷가 1위 그 여름을 틀어줘 7위 여름 안에서 18위 (8월 4일 기준임-) 신나는 여름 노래 + 재밌는 스토리가 있으니 더 잘나가는 듯? 비는 별로 좋아하지 않았는데 이번 싹쓰리 데뷔로 이미지 좋아져서 젤 득본 사람은 비가 맞는 듯? ㅎㅎ 3명의 캐미 보는게 넘나 재밌다- 겨울에도 한번더 뭉쳐줬음 ㅠㅠ 크리스마스 앨범 신나는거랑 또 어쿠스틱 버전으로 ㅠㅠㅠ 그나저나..

Japan/일상 2020.08.07

집에서 스타벅스 바닐라 라떼 만들기

우연히 인터넷 돌아댕기던 중에 스타벅스 온라인 스토어에서 바닐라 시럽 발견! 단거 좋아해서 늘 스벅 가면 바닐라 라떼를 마시는데, 일본 놀러왔던 친구가 바닐라 시럽을 기념품으로 사갔다고 해서 동네 스벅 갔다가 없어서 포기했었는데.. 오오 있다! 375미리에 780엔 세금 포함하면 858엔 대략 9천원 정도인가- 캬라멜 시럽도 팔고 아몬드 토피맛 시럽도 판다! 장바구니에 넣었는데 5천엔 이상이어야 무료 배송이라 하네... 근데 취급 장소를 보니 매장이랑 온라인 스토어! 기억해 뒀다가 집 근처 스벅 가서 바닐라 시럽 있냐 물어보니 진열대에 똭! 바닐라, 캬라멜, 토피넛 다 있다! 바닐라 사서 집으로 고고. 으억 근데 펌프는 안샀네... 집에서 왔던 카누를 따땃한 물에 녹이고 펌프 없으니 바닐라 시럽 걍 콸콸..

Japan/일상 2020.07.28

4주 + 2일 걸린 일본 코로나 지원금

정말 코로나를 일본에서 겪으면서 느끼는 건 일본은 지진 이외의 재난엔 취약하고 매우 느리고 관료적이구나 였습니다. 아직도 마스크가 도착하지 않은 지역도 있다니 볼장 다 본 듯 여튼 좋은 소식! 드뎌 기다리고 기다리던 아베노머니 도착! 메인으로 쓰는 통장은 캐쉬카드가 신용카드 겸용이어서 걍 거의 안쓰던 통장 캐쉬카드 사본 제출- 0원으로 깨끗하게 비워 기다렸었는데 드뎌 10만엔이 찍힘- 신청한지 4주 + 2일 ㅋㅋㅋ 3-4주 걸린다더니 4주 훌쩍 넘기심. 나보다 2일인가 늦게 신청한 아이가 먼저 들어왔다하니 정말 지역차가 있긴 한 듯. 사실 이미 소비는 코로나 영향으로 재택하던 기간에 미리 해버려서 지금 받은 돈은 고스란히 저축용 통장으로 가야 합니다만 그래도 들어오니 기분이 좋으다-

Japan/일상 2020.07.08

일본 코로나 지원금은 어디에..

후까님네 동네 지급율이 29.3퍼 라길래... 나도 찾아봄 -_- + 코로나 지원금을 영입하기 위해 깨끗하게 씻고 영접 준비중인 내 통장 ....... 신청 우편물을 보낸지 어언 3주를 지나 4주차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데.. 0다.. 매일 아침 저녁으로 확인하는데.. 안들어와 재난 지원금은 스피드가 생명 아닌가요. 내가 일본을 너무 과대평가 하고 있었다 ㅋㅋ 친구가 이러다 7월에 받겠어. 이랬는데 에이 그건 오버지- 늦어도 6월말엔 들어오겠지- 했는데.. ...어느새 7월이네요. 요코하마시의 지급 현황. 7월 2일 기준으로 47%였구나. 그 47%에 나는 들어가지 못했구나 ㅠㅠ 눙물 언제 들어오나 하며 찾아보다 알게된 사실. 코로나 지원금 신청 우편물의 바코드 밑에 13자리의 숫자가 있는데. 그 번호를 ..

Japan/일상 2020.07.05

생리대 없이 생활이 가능할까? 일본 크라우드 펀딩.

뒹굴뒹굴 거리며 야후 기사를 멍- 하니 읽다가 하루죙일 생리대 없이 사용 가능한 팬티가 곧 발매 되는데, 판매 개시 전부터 인기가 좋다는 기사를 발견. 우잉? 그게 가능해? 하면서 구경 고고. 뭔가 배 부분을 따땃하게 유지해주고 5층으로 된 흡수물질이 있고 빨래 하기 편하다는 특징이 적혀 있다- 설명 글이 많긴 한데 대충 넘겨 읽다가 흡수 가능한 양이 탐폰 12개 분 이란다 오오? 여성 생리 2일차 평균 생리 양이 30-50ml라는 연구 결과가 있다는데, 소개된 제품은 120ml까지 흡수가 가능하단다. 오오? x2 5겹의 소재가 흡수와 방균, 냄새 제거, 방수 등의 기능을 갖추고 있는 듯 향균성 테스트도 하셨구요- 배 부분 2중으로 되어 있어서 생리 할 때 차가워지는 배를 따뜻하게 해주고, 생리통도 완화..

Japan/일상 2020.06.22

만원의 행복 + 일본판 메로나 :)

겁내 간만에 쓰는 일본 생활 글 ㅋㅋ 최근 재택 기간 중 닌텐도 스위치와 어마어마한 식비의 지출로 다시 회사 출근하면서 계속 도시락을 싸갔었는데 오늘은 날씨도 좋아 나가서 사먹겠어! 하며 출근- 사실 며칠 전부터 회사 주위 음식점을 다시 스캔 중이었는데, 새로 생긴지 한참 된 쇼핑몰에 한국식당 발견! 올빼미 족인 나는, 시간 조정해서 점심쯤 출근하기에, 식사 시간은 저녁 시간대- 점심 시간 출근의 단점이라면 가격도 저렴하고 식사 종류가 다양한 런치의 특권을 누릴 수 없다는 것 ㅠ 아무 생각없이 가게 들어갔다가 너무 슬펐음 ㅠ 저녁은 술마시러 오는 고객이 메인인지 식사 종류가 너무 없었다. 짧은 식사 시간에 반계탕은 무리고 아직 덥고- 찌게 종류를 미니 스프? 이런 메뉴로 팔길래 순두부 찌게를 시키며 밥 ..

Japan/일상 2020.0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