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pan/일상 164

일본 확정신고하기

일본 연말 정산은 한국과 동일하게 매년 연말에 진행 되는데, 연말 정산 기간에 서류가 다 준비되지 않은 회사원이나, 개인 사업자들은 2월 중순~3월 중순에 진행됨. 이번 연도는 코로나 영향으로 한달 기간 늘어나서, 4월 중순까지 신청 가능. 거주지 기준으로 신고할 수 있는 세무소는 정해져 있다. 나는 카나가와 세무소로 고고- 매년 서류 준비해서 가서 줄을 서서 세무소 컴퓨터에 입력했어서 거의 반나절을 날렸었는데, 마이넘버 발급 후, 마이넘버 카드가 있거나, 세무소에서 개인 아이디+패스워드 설정이 된 사람은 인터넷으로 입력이 가능. 나의 경우는 마이넘버 카드는 발급받지 않아서, 마이넘버 카드 통지서+개인 아이디+패스워스 방식으로 인터넷 입력 가능. 해당 방법은 세무소에서 신청이 가능하다고 해서 작년에 신고..

Japan/일상 2020.03.11

라쿠텐 모바일 통신비 1년 무료! 일본의 모바일 전쟁

일본의 라쿠텐 모바일의 1년 무료 캠페인이 어제부터 시작. 300만명 대상으로 1년 무료- 한달 이용료는 세금 빼고 2980엔 세금 포함하면 3278엔 4월 8일 부터 서비스 개시로, 지금은 예약 접수 시작 - 무려 1년 무료! 거기다가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라쿠텐 3천 포인트 주시고, 신청할 때 내는 사무 수수료 3300엔도 포인트 백- 실질 사무 수수료도 없이 1년 무료사용에, 3만원 받을 수 있음 - 라쿠텐 모바일 지역은 데이터 무제한, 대신 전국 커버 안되니 커버 안되는 부분은 파트너 회선 2기가 까지는 고속 데이터 통신 제공 그 이후는 속도 떨어짐 - 버뜨- 아직 라쿠텐+파트너쉽 회선 커버 지역도 전국이 아닌지라, 도심 지역 거주중인 사람이 아니면 지도 확인 제대로 해야 할 듯. 거기다가 여행 가..

Japan/일상 2020.03.04

일본의 이상한 고양이 피규어 장인(feat.우한 마스크 고양이 피규어 구입)

고양이를 좋아하는 내가 매일 하는 작업이 있으니, 1. 집에서 고양이 사진을 받는다(사진이랑 동영상은 어무니 작품) 2. 자기전 다음 동물 탭에서 동물 구경을 한다(고양이 위주)ㅋㅋ 2번을 매일 하다보면 자주 보게 되는게, 이상한 고양이 사진, 그리고 그걸 그리는 사람들 ㅋㅋ 그리고 그걸 피규어로 만드는 사람. 걍 막연히 이상한 고양이 피규어를 만드는 사람이 있었지 - 했었는데 어제(28일) 퇴근길, 친구가 우연히 이상한 고양이+고양이 그림 링크를 보내줘서 어 저거 피규어 만드는 사람 있어! 하면서 급 겁색 고고 - 검색해 봤더니, 제작자는 역시나 피규어의 나라 일본인이었다. https://twitter.com/meetissai めーちっさい(@meetissai) 님 | 트위터 @meetissai 님 언뮤..

Japan/일상 2020.02.29

기생충 아카데미 상 수상 소식!

오늘 아카데미 상 수상이 있다는 건 알고 있었는데, 언젠지는 모르는 상황 ㅎㅎ 오늘 출근은 2시였어서 회사에 10분전에 도착! 도착하자마자 회사 동료가 뭐라뭐라 하는데 못알아들어서 ㅋㅋ 여러번 다시 물어봤는데 아카데미 상 얘기였다 ! 상 탔네! 이러길래 오오 상 탔어요? 수상 발표 났었구나! 하면서 뒤늦게 기사 확인 ! 상을 4개나 수상하다니 ㄷ ㄷ 우와 우와 하면서 짬나는 시간에 기사 구경 ㅎㅎ 만나는 회사 동료들이랑 상 받은 얘기를 하면서 괜히 내가 상 받은 기분 외국에 나와 살면 애국자가 된다 하던가 ㅎㅎ 한국 좋아하는 직장 동료랑 영화 한번 더 보러가야 겠다며 수다수다 지금 일하는 지점에서 유일한 한국인이라 그런가 한국에 대한 좋은 뉴스를 직장 동료를 통해 들으면 괜히 더 기분이 좋아진다. 일본 ..

Japan/일상 2020.02.11

일주일의 방콕 그리고 백수의 자질

결론부터 말하면 백수 생활은 못할 듯 목감기+땡땡이로 거의 일주일을 쉬면서 하루에 12시간 이상씩 잠. 중간에 영화보러 다녀온거랑 쓰레기 버린걸 빼면 내내 집에서 방콕.. 너무 쉬어서 마지막 쉰다고 연락 했을 때 핑계는 빈혈 ㅋㅋ 너무 안움직이면 빈혈이 옵니다 헛헛 그 와중에 연락 받은 외국인 메니저 빈혈 못알아 들어서 강 머리 아프다고 함 ;; ; 누군가의 글에서 백수는 부지런한 사람이어야 한다는데 난 백수는 못할 듯 ㅋㅋ 정말 집에서 썩을 수 있을 듯.. .으어 매번 12시 넘어서 일어나서 가끔 낮잠도 ㅋㅋㅋ 집에서 택배도 6일만에 도착해서 냉장고는 빵빵- 더 쉴 수 있을 것 같은데 그럼 내 월급 마이너스가 위험하니 이젠 회사 가야지 그나마 회사를 다녀서 인간답게 사는 듯 ㅋㅋ 프리렌스로 본인이 스케..

Japan/일상 2020.02.09

택배가 안온다..

택배가 안온다.... 월욜날 오전에 보냈는데... 흑 설날기념 택배 이번 휴일인 수-목욜엔 받을 수 있을 줄 알았는데 ㅠㅠ 보통 집에서 택배 보내면 3일, 오래 걸리면 4일이면 도착하곤 했었다 조회를 해봐도 어제까지 계속 인천이어서 결국 어무니가 문의전화 했더니 코로나 영향으로 택배가 급증해서 분류 작업이 안되고 있어서 다음날 연락해 주기로 했다고 한다 ㅠㅠ 저번주에 친구도 택배 보냈는데 4일만에 왔어서 일본 택배엔 영향이 없나 했더니 ㅠ 택배 물량 자체가 많아져서 다른 지역 택배에도 영향이 있나보다... 음식인데 ㅠㅠ 이러다 다 녹아서 박스 젖는건 아닌지;; 이전에 여름에 냉동식품 택배로 보냈었다가 국물이 샌건 아닌데 녹은것땜에 박스가 젖어서 배달 해주시는 분이 난감해 했던 적이 있어서 여름에는 택배 ..

Japan/일상 2020.02.06

화재 경보가 울리다

나메코 참사가 발생한 그 시각. 다른 참사가 발생할 뻔 했었다. 미묘한 맛의 나메코+고기+김치 볶음을 몇 스푼 떴을까- 갑자기 화재 경보가 울리기 시작- 오작동이면 금방 멈추는데 안멈춘다. 내가 살고 있는 아파트가 지은지 아마 거의 50년은 된 아이어서 그런가 낡은 느낌은 제대로 난다. 거기다 목조라 회재에는 취약한 건물. 언젠지는 기억이 안나는데, 이전에도 화재가 난적이 있었다. 근처 방은 아니고, 옆동 2층에서 불이 났었는데, 밖에 피신해서 보니 베란다로 불이 보였었다. 언젠진 기억안나고 대략 2년전이었는데.. 또 화재여? 싶어서 일단 베란다 고고- 이번에도 옆동이라 함 ㅋㅋ 음.. 일단 밖으로 피신은 안해도 되나 하는데 여기저기서 후다닥 밖으로 나가는 기척이. 나도 나가야 하나 싶어서 밥을 그대로 ..

Japan/일상 2020.01.24

여권 갱신 완료

갱신된 여권이 도착! 일본에서 갱신 신청한 여권은 한국에 신청하는 거라, 시간이 좀 걸린다는 안내를 받았었다= 우편 배송 받기로 해서, 예상 도착일은 18일. 일 나가있던 사이에 도착했어서 부재중 우편물 안내 종이가 있었다. 정확하게 도착일 18일 ㅋㅋ 역시 한국 클라스- 일처리가 너무 정확허다. 오늘 쉬는날이어서 늦잠 잘 것을 예상해서 오후에 수령! 이전 여권은 구멍 뚤린채로 도착! 이번 스케줄이 수목토일 오프였어서.. 금욜 일정 딴 사람한테 넘기고 한국 갈까- 했지만 작년에 알바로 이직하는 바람에 적자난 달이 많아서 참음 - 흑흑 다시 저축 쌓이면 한국 가야지- 그래도 너무 참으면 저번달처럼 2달 연속으로 한국가게 되니 ㅋㅋ 적당히 봄쯤 가야 긋다. 잠이 안와서 아침 6이에 전에 해먹고 남았었던 불닭..

Japan/일상 2020.01.22

마이크로소프트 피싱메일???

어제 밤에 [Microsoft 계정 보안 정보]라는 메일이 도착했다. 마이크로소프트 계정이 있긴 한데 기억하고 있는 아이디는 다른 계정 메일이어서 걍 매번 오는 피싱인가- 생각하면서 보낸사람 계정으로 네이버랑 다음 검색을 해봤는데, 피싱이라는 블로그 글 발견! 역시 피싱인가 흠흠- 근데,, 보낸 사람은 Microsoft 계정 팀 라는 주소로, 다른 스팸 메일보다는 메일 주소가 꽤 그럴듯하긴 하다- 연락온 메일로 마이크로소프트 계정 만든 기억은 없으나 혹시나 해서 마이크로 소프트 사이트 고고- 가서 기억에 없는 메일을 입력해봤는데;;; 허.. 아이디가 있었다;; 거기다가 충격적인건 보안 연락용 메일 추가요청이 최근 있었던 것;; 메일은 뒤에 도메인을 보아하니 중국... 부들부들 비번 기억 안나니 비번 재설..

Japan/일상 2020.01.22

일본에서 여권 갱신하기

한국 갔을 때 여권이 6개월 남았다는 메시지가 와서 얼마전에 여권을 갱신하고 왔다- 요코하마 영사관에서 갱신이 가능한데, 요코하마 중화 거리 반대편에 영사관이 있다. 오후 접수는 1시 반 부터여서 중화 거리에서 점심 식사! 겨울인데;; 1월 초반인데 날씨가 따땃- 해가 제대로 뜸 밥 먹고 천천히 걸어가서 갱신 신청. 영사관에서 여권 사진 무료료 찍어준다 해서 좋다고 갔는데 무료 사진기계가 고장나서... 800엔 내고 다른 기계에서 찍음 ㅠㅠ 무료 사진이니 맘에 안들게 나와도 걍 써야지 했었는데 내돈내고 찍으니 영 맘에 안듬(공짜 너무 좋아하면 이리 되나요 ㅠㅠ) 바지 사러 랜드마크 타워로 가야 했는데- 전철을 타고 갈까 걸어갈까 망설이며 역쪽으로 가던 중 빵냄새에 끌려 가게 앞에 섬 ㅎㅎ 2시 20분 쯤..

Japan/일상 2020.0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