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율무 일기 16

치명적인 솜방망이의 유혹

좌식형 소파에 턱 걸치고 계신 율무님 잠이 솔솔~ 솔솔 ~ 이 각도가 얼짱 각도지! 솜방망이 하나 내놓고 취침 준비 중 어억 율무 발톱 깍아야겠다 일단 잠이나 자룜 집사가 하도 찍어대서 숙면 못하는 중 여기까지 같은거 같지만 다 다른 사진이었습니다. 턱 쓰담 해드리기 냥펀지 안날리는거 보니 위치가 맘에 드시나 봅니다. 그래 애미야 거기다 거기 턱긁기 끝났나.. 아숩 이제 솜방맹이는 합체- 합체중인 솜방맹이 찍는데 훅 들어오는 협박? 발톱은 이따 깍자... 잠들라 하다가 혼자 놀라서 올라온 왼쪽 솜방망이 ㅋㅋ 왼쪽손 어리둥절 ㅋㅋ 가끔 자다가 혼자 움찔 하심 ㅋㅋ

율무의 삐진 궁둥이.

피자 배달이 왔습니다~ 어제 밤에 야식으로 땡겼는데 다행히(?) 11시인가 12시면 영업이 끝나는 일본 피자집 덕에 12시 넘은 시각 피자를 안시킬 수 있었다능 ㅠ 여튼 다음날 리벤지! 테이블로 못올라가게 하니 집사 무릎을 통해 피자 노리는 율무 막았더니 삐지심 ㅋㅋ 삐진 궁딩이 너무 귀여운디- 그래도 빠르게 풀리는 편? ㅎㅎ 삐졌냐? 하며 옹뎅이 퉁퉁 치니 반응 보이심 ㅎㅎㅎ 귀엽 나 피자 줄꺼냥 안주지- 그리고 집사는 순식간에 피자 반을 흡입하였다 합니다 ..

이 몸은 졸린게 아니다. 아니다. 아니다... Zzz

율무와 함께 하는 독서 시간. 따땃한 율무가 움직이지 않으니 덩달아 움직일 수 없었던 집사는 책을 다 읽어 갑니다. 훗 이 몸은 다 계획이 이썼지~ 다 읽어가냐.. 다 읽었으면 츄르- 그윽한 눈으로 애원 중 율무 괴롭히는건 집사의 낙~ 하악 귀여워 율무 덕에 책 진도가 잘 나가기도 하지만 중간 중간 멈춤 ㅋㅋ 그래도 어제 책 다 읽고 오늘 읽을 책 세팅 냥이 커버가 귀여워서 율무랑 같이 찍을라 했더니 점점 내려가는 율무 ㅋㅋ 독서는 천천히~ 일단 애니부터 ㅎㅎㅎ 율무 졸려 보인다 ? 졸린거 맞네- 아닌데- 졸리구만~ 아니다 닝겐- 난 그저.. 잠시 명상을 한거댱 ~. 명상은 무싄 졸리구마 내 말을 못믿는거냐 닝겐 이 몸을 믿지 못하는거냐- 악 근데 손을 저렇게 귀엽게 모으고 있었구나!! 귀여운건 확대 몽..

이제야 드러난 율무의 본성. 집사는 작은 악마와 밀당 중.

이제는 집사 무릎위가 자연스러운 율무 사실 집사가 집에 있는 날 제일 따뜻한 곳은 집사의 무릎입니다. 히힛 쭈욱쭈욱 족발 자랑 중 책장 위랑 티비위는 올라가지 않게 하고 싶어서 나중에 쌀 넣으려 모아둔 빈 페트병과 짱구와 흰둥이로 바리게이트를 쳐놨는데.. 효과가 있는 듯 하였으나... 걍 점프해서 올라가셔서 흰둥이와 패트병을 다 쓰러뜨리심.. 패트병이 빈거라 ㅋㅋㅋ 지가 밀면 다 떨어지는걸 학습하신 듯 뭐가 떨어졌냥 내가 뭐 !! 유..율무녀석... 냥아치 본성이 슬슬 나오더니 ㅋㅋ 정점을 찍으신 듯 사망하신 흰둥이와 패트병들... 한참을 놀고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집사 무릎에서 하아품 서랍에 맛있는거 들었냐! 맨날 우당탕탕 난리쳐서 한숨이 늘어난 집사이지만.. 또 무릎에 오면 좋다고 사진 ㅋㅋ 너....

그녀의 등에서 느껴지는 아재의 향기

출근 전 집사. 출근복을 입었기 때문에 율무가 좋아하는 부들한 이불은 털이 뭍으니 덮을 수 없어서 걍 앉아 있는데... 집사 무릎에 앉고 싶은 율무 질감이 맘에 안드심 결국 자리를 잡지 못하고.. 밟고 이동하기 율무의 칭구 와사비 옆에 앉으심 율무의 등에서 아재가 느껴지는건 저 뿐인가요 ㅎㅎㅎ 와사비 찡이 초록색이라 긍가 ㅋㅋ 초록색 병 옆에 두고 인생무상을 논하는 아재 같으심 잘 쓰고 있는 컵라면 집으로 이동 옹뎅이 너무 귀엽지 않나요 하악 들어가는 중에 남은 꼬리 귀염 꼬리까지 쏘옥 넣고 - 귀만 쫑긋 뭔가 신경쓰이나.. 홀로 두고 나온 와사비찡이 신경쓰이니? 아앗 집사가 신경 쓰였나봄 보통은 출근복으로 갈아입고 나선 후다닥 나가는데 이날은 10분정도 시간이 남아서 앉아 있었더니 신경이 쓰이긴 하는 ..

음소거 야옹- 귀찮은가 했는데 사실은 엄청난 애교!!?

뭔가 원하는 것이 있는 것 같댜 - 간식 아니면 놀아달라 겠지? 가만히 앉아 있으니 뭔가 원망스러운 눈빛 근처에 와서 드러누웠다가 다시 일어나심 지긋- 그러더니 음소거 야옹- 입은 벌리지만 소리는 내지 않는다. 에너지 절약 에코 냥이 ? 소리는 안내지만 눈 찡긋- 입은 냐옹~ 하악 귀여버 요즘 날이 쌀쌀해지니 차가워진 발 밀어넣기 ㅎㅎㅎ 며..몇번 물리고 할킴 흑흑 결국 귀찮은 집사 발을 피해 나오심 ㅎㅎ 귀여븐 꼬리~ 이 박스에는 내 몸이 들어가지 않는댱 큰 박스 내놔- 없음 말구~ 낚시대 흔드는 즁 요기다아아~ 오른쪽~ 왼쪽~ 율무 살찐거 같으.. 호잇! 놓친거 아니다- 손 올린거는 잡을라 한게 아니라 그루밍 할라고 한교댜~ 못잡은게 아님 볼차기를 좋아하는 율무- 뚜껑 노리는 중 저 사이로 솜방맹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