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건강 이야기: 조기 발견이 중요한 비장 종양

얼마전에 다녀온 율무 건강진단. 

일본으로 대략 설명을 듣긴 했지만, 더블체크를 위해 정보를 찾아보았습니다. 

비장은 오래된 피를 처리하는 곳으로, 비장에 생긴 혹이 커지다가 파열되면 위험하다 했던거 같은데... 

자료를 찾아보니 맞았네요. 

다름엔 녹음이라도 해서 다시 듣기해야 할 듯 ;; 

참고로 비장은 일본어로 히조(脾臓Hizo)라고 읽습니다. 

 

반려동물의 수명이 길어지면서 정기적인 건강검진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노령 반려동물의 경우, 매년 건강검진을 통해 종양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비장 종양은 초기에는 증상이 없어 건강검진 중에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비장의 역할과 종양 종류

비장은 혈액을 정화하고 면역 기능을 담당하는 장기입니다. 비장에서 발생하는 종양은 주로 양성인 결절과증식과 혈종이지만, 악성인 혈관육종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특히 혈관육종은 비장 악성 종양의 절반을 차지하며, 발견 시 이미 진행된 경우가 많아 치료가 어렵습니다.

증상과 진단 방법

비장 종양의 증상으로는 복부 팽만, 식욕 부진, 무기력, 구토 등이 있으며, 심한 경우 비장 파열로 인한 급성 쇼크나 사망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초음파 검사를 통해 종양을 발견하고, CT 검사와 조직검사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내립니다.

치료와 관리

비장 종양은 외과적으로 비장을 제거하는 수술이 필요합니다. 종양의 크기와 종류에 따라 전체절제술이 권장되며, 악성 종양인 경우 수술 후 항암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장을 제거해도 다른 장기에서 그 기능을 대체할 수 있어, 수술 후에도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합니다.

결론

비장 종양은 초기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조기 발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반려동물의 건강을 위해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질환을 예방하고, 조기에 치료받아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참고 내용 출처 

https://www.k-health.com/news/articleView.html?idxno=55268

[반려동물 건강이야기] 소리 없는 비장종양, 건강검진 통한 조기치료가 상책 - 헬스경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