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ko_猫_만두감자율무

집사와 목욕과 욕조. 그리고 율무

군찐감자만두 2025. 3. 23.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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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님, 욕조에 물 다 받아 놨습니다. 

집사의 망상병 시작 ㅋㅋ 

왜 물 받는데 욕실 앞에서 그러고 있는 거냐 

 

집사가 욕조 들어갈 때 갇혔던 기억이 있어서 그런가 따라서 안 들어오길래 머리 쓴 집사

일명 율무의 청개구리 심보 이용하기! 

문 살짝 닫아놓기! 그리고 바로 먹이를 무는 율무 

 

문 닫고 뭐해? 

 

솜방망이로 여는거 귀여워서 다시 닫았더니 다시 문을 열고 

 

바로 진입 시도 

 

율무 낚기 겁내 쉬움 

 

ㅋㅋㅋ 문을 열어라!!! 나중에 나갈 때도 그렇게 문을 밀어보렴- 

문을 닫아버려서 안 열림 

 

이제 욕조 물은 안 무서운 듯 자연스럽게 탐색하러 오심 

 

일단 세면대부터 

 

킁킁 

 

그리고 욕조로 넘어오기 

 

조심조심 

 

오늘은 붉은 색이군요 

 

탐색에 진심인 율무 

 

집사는 춘봉이네 보는 중 

 

다시 욕조 물 점검 

 

오늘은 거 얼마나 들어가 있을 거냐 

물에 들어가 있는 인간이 한심한 듯 

 

이제 가는건가? 

 

집사 몸뚱이 걱정. 방수 기능 있는 털도 없으면서.. 쯧쯧 

 

오잉 다시 유턴- 

 

율무도 들어올래? 

 

오 다시 건너온다 

 

이제 가는건가 

 

흐음.. 

 

물 눈빛 광선으로 다시 데우는 중인가요 

 

이제 다시 세면대로.. 

 

가지 않고 다시 유턴 

 

집사가 걱정돼서 안 되겠다! 혹은 다른 냥이 유툽 봐서 열받았나.. 

 

킁킁 

 

다시 유턴- 

 

은 훼이크고 그대로 밑으로 깡총- 

 

율무야.. 거기에 뭐 있는데? 한참을 저기 앉아서 위에를 보다가 

 

결국 팍침. 작작 하고 나와라 부들부들 

 

문 열어! 

 

욕조의 뒷 이야기는 계속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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