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확산된 코로나 바이러스 소식을 매일 한국 인터넷 뉴스로 보면서
재난 영화 실사판을 보는 것 같은 기분에 빠지고 있는 요즘,
일본 뉴스는 자주 보지 않고 있어서 일본 소식도 한국 뉴스에서 확인 하다가
오늘은 쉬는날이라 야후 뉴스 구경하러 고고-
오늘 아침 우한에 있던 일본인들 중 일부가 1차 귀국한 것을 발견!
200명 정도 도착함
근데... 응? 인터뷰???
제대로 된 마스크도 아니고 형식뿐인 마스크를 쓰고 답답한지 코를 내놓으며 인터뷰에 답하는
귀국자와 그들을 둘러싼 취재진....
우와..
일본은 한국처럼 이번 바이러스에 대해서는 위기감은 없는 듯 하다.
거기다 열이 나서 격리된 사람 4명도 있다는데.
같이 타고 온 나머지 사람들한테 옮겼을 가능성도 봐야 하는거 아닌가... .
격리된 사람 이외에는 각자 준비된 버스를 타고 집으로 가고 자가 격리하는 듯 -_-
멀리 사는 사람들은 나라에서 준비한 호텔로 일단 고고
호텔...
일 나가면서 마스크를 하고 나갔는데
마스크 낀 사람이 안보인다.
그나마 추워진 퇴근길에는 조금 보였는데 그나마도 10명 중 1명 정도.
회사 동료 중에는
이번 바이러스는 확산 속도가 빨라서 위력도 빠르게 약해져서
그렇게 걱정할 필요 없다는데.
그건 무슨 근거이며 ㅋㅋ 어디서 나온 정보인지;;
이 안전 불감증에 매우 놀람..
원래 집순이긴 하지만 더 집에 있어야 할 듯
귀국자 인터뷰는 요기-
https://headlines.yahoo.co.jp/videonews/ann?a=20200129-00000015-ann-pol
점점 느끼는 거지만...
한국이 더 대응도 잘하는것 같다.
나름 전염병이고 아직 백신도 없는 상태인데
사망자가 한명도 안나온다 해도 오버해서 관리하는게 맞는것 같다.
기사 답글에도 귀국한 사람들을 위해서도 격리 조치 해야 했다는 댓글이 대부분.
귀국한 사람들 통해 확진자 나오면 개인이 겁내 욕먹을 듯 -_-
국가 차원에서 관리라도 해주면 뭔일 있으면 국가가 나름 최선이라도 다했고
개인은 그 지침을 따랐으니 어쩔수 없다는 여론이 생길 수도 있지만 -_- ;;;
매우 노 이해
일본에 살고 일본에서 일하고 있는 입장이지만
취업한 회사만 한국으로 옮겨가고 싶다 ㅋㅋ
이놈의 돈 ... ㅋㅋㅋ
추가.
1월 30일 새벽(12:52)에 뜬 추가 기사에 의하면
열이나 기침 난 5명은 검사 결과 음성으로 판정 났다고 하고(결과 겁내 빨리 나오네;;)
일본으로 귀국한 206명 중 191명은 집으로 안가고
나라에서 준비한 호텔에 머무는 것을 희망했다고 한다.
호텔은 도쿄 치바-
12명은 병원에 입원,
집으로 돌아간건 3명 - 초반 발표보다는 집으로 돌아간 사람은 줄었다
60명 정도가 집으로 가는걸 희망한다 했어서 기사 보고 뭔가 했었는데..
집으로 돌아간 3명 중 2명은 검사도 거부했다고 하는데 ;;
검사는 강제로 시켜야 하는거 아닌가;;;
알수 없는 민족성이다
오늘의 덤 고양이는-
아부지 조끼 속에 들가신 감자 ㅋㅋㅋ
엄마 운동 댕겨온 사이 옷 다 끄집어 놓으시고 ㅋㅋㅋ 옷 안에서 살림 차릴 셈인가 이놈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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