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일본의 하루 검사 수

급 궁금해졌다. 

하루 검사 가능 횟수를 늘리겠다고 하고. 

이번달 말이면 하루 7천건 검사 가능하다 했던 일본의 검사 상황이.

1억이 넘는 인구에. 일본 전국적으로 코로나가 퍼져 있는 상황에서 

7천건도 턱없이 부족하게 느껴지는데.. 

 

여튼, 최신 정보. 3월 12일 12시 기준.

1. 일본 국내 검사수 9,376 건 양성 604 건. 양성 6.44%

2. 우한 귀국편 검사수 829 건. 양성 15 건 . 양성 1.81%

1+2. 우한 귀국 포함, 총 검사수 10,205 건. 양성 619 건. 양성 6.06%

크루즈는 따로 관리 중이심. 

후생노동청 사이트에서 최신 페이지를 보면 확진자 수 줄이기의 노력이 곳곳에 보인다. 

우한 귀국 편 및 크루즈를 제외한 환자 보고 수 라는 파일이 있어 열어보니. 

553건. ㅋㅋㅋ 무증상자는 제외 하셨다. 

중국도 나중에는 숫자 줄이기 하려고 무증상자 뺐던 것 같은데.. 

 

일본은 접촉자들도 잘 검사해 주지 않는다. 

아마 저 무증상자들은 양성환자 가족이나, 

양성 판정 받은 직원과 같은 병원에서 같은 공간에서 일한 직원 정도일 듯.

실제로 옆 동네의 스포츠 센터를 다녀온 사람이 양성 판정 나서, 

농밀(?) 접촉자가 1400명 정도 되서, 다 검사하나 했더니 

증상 나오면 연락 하라고 하더라. 

일본에서 말하는 증상의 기준이 4일 이상 37.5도 이상인데, 

사실 그 증상 자체도 근거가 없다고 하는데 말이지 -_- 

 

중상이 나타나는 환자도 위험하지만 그보다 위험한건 걸린지도 모르고 

바이러스 뿌리고 다니는 사람들인데, 

일본서는 그들을 완전 무시. 아니 외면 중. 

 

결국 스포츠 센터에서 추가 감염자가 1명 더 나왔다. 

조금씩 조금씩 또 나오겠지. 

 

 

근데, 저 표를 보고나서 충격적인 사실 발견.

12일 하루 기준 검사 수 181 건. 그 중 양성 52 건. 양성 28.73%......

오우.. 오우.. 

얼마나 검사를 안해주면 검사한 사람 중 거의 30퍼가 양성이며. 

거기다가 하루 검사수가 181건???? 

... .... ... 

그러합니다... 

 

일본에 사는 한국인 분들.. 

우리 몸은 우리가 지킵시다. 

 

일본 후생노동청 사이트. 최신정보 페이지.

https://www.mhlw.go.jp/stf/seisakunitsuite/bunya/0000164708_00001.html#kokunaihassei

新型コロナウイルス感染症について

 

 

 

 

하루 검사 수 늘린다고 했으면서 왜 그만큼 검사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후생 노동청 카토씨가 그러더라. 

능력과 실제 하는 것은 다른거라고. 

말이야 방구야. 

나는 능력이 있으나 발휘하지 않는다!! 

아- 예에예에-_- 

그렇군요.

에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