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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 위에 만두-
납짝한 식빵 굽는 중-
뒤 돌아보고 있는 사진인가 했는데 앞모습이라 함
이젠 만두 떡 찌기
쓰다듬고 싶게 엉뎅이 들이대고 계심
발로 슥슥 쓰담쓰담 하면
돌아 앉아 주심. 더 쓰다듬어라. 간식도 줘라
플레시 터짐- 털이 번들번들-
요즘따라 귀여운 만두 볼-
만두 볼 꼬집꼬집 해주고 싶다아아 -
왠일로 적극적인 만두
엄마 다리에 발 얹어놓고 간식 흡입 중
집중 집중
내놔내놔. 발 귀여버어
감자처럼 손도 쓰심-
내놔라 집사야
이 때 뒤늦게 감자 난입
만두가 흘린 찌꺼기 먼저 처리
책상 위 감자가 탐색하는 동안 만두는 다시 냠냠
결국 올라오기 시도하시는 감자님
만두 쫒아내고 간식 먹기
난 부족하다-
요건 다른 날. 또 간식 먹기 위해 볼려든 빚쟁이들
오늘 이자 회수하러 왔댜-
만두 먼저 냠냠
감자도 냠냠
더 주십쇼-
더 안주니 감자는 쿨하게 사라지심
만두.. 더 안줄라나-
안줘도 멀리 가지 않음 - 눌러 앉기
스을쩍 다시 요가 매트에 올라와 만두 떡 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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