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에 만난게 언제인지도 가물가물한 친구 거의 10년만에 재회를 했습니다. 너무나 좋아하는 친구인지라 제대로 접대해 주고 싶었던 것이 욕심이었을까 ㅋㅋㅋ 오기 전 하고 싶은 리스트에서 나름 쳐내면서 짠 스케줄 이지만 일본 거주자로서 절대로 하지 않을 지옥의 행군의 스케줄이 나와 버렸습니다. 그나마 실제로 와서 이것저것 캔슬해서 요런 스케줄 으허허 와 .. 제가 이런 스케줄이 가능할 것이라곤 생각도 못했는데... 불가능이란 없네요 ㅋㅋ 제일 적게 걸은 날이 11952 걸음 ㅋㅋ 사실 월화도 근무를 한거라 만보 근처긴 한데 쉬는 날에는 숨만 쉬는 집순이인지라 워치 차고 있으면 천보도 안되고 ㅋㅋ 안차고 있으면 0보를 찍는... 그리고 결국 중간 중간 서로 서운한 상황이 생기고 ㅋㅋ 오래간만에 보는지라 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