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345

집에 커피 많은데... 또 사게 되는 이상한 심리 & 피카타 먹어보기

한국 집에서 받은 김연아 커피가 있는데... 슈퍼 갔다가 우연히 본 커피매대에서 넛 라떼가 보여서 냉큼 집은 담에 다른 아이도 스캔 ㅋㅋ 원래 오늘 버터랑 갈은 마늘 사러 간건데 ... 하며 헤이즐넛 라떼 엄청 좋아하는데 보여서 또 엥큼 집음- 집 와서 바로 마셔 봤는데 달달허니 내 취향 흐흐 집에 커피가 엄청 많은데.... 새로 보이는 아이들이 괜히 맛있어 보이는건 무슨 심리일까요. 슈퍼 가기 전 카페를 들렀습니다. 오늘 일일 메뉴는 치즈샌드 포크 피카타 런치 세트 메뉴로 야채와 양파스프와 아이스 커피 추가 시킨 메뉴가 나왔습니다. 피카타 처음 들어봐서 인터넷 찾아 봤었는데, 우리나라 육전 같은 아이인 듯 치즈도 들어 있습니다- 메뉴 대충 읽고 치즈 샌드랑 피카타 나오는건가 했었는데 치즈 들은 피카타 ..

Japan/맛집 탐방 2022.01.13

눈이 오는 풍경. 눈 간만에 본 촌놈의 일본 일상 일기.

오늘은 쉬는 날- 점심까지 잠을 자다가 눈 온다는 소식에 급 옷 입고 밖으로 고고 (지금부터 스압 주의) 일본 도쿄 요코하마 지역은 눈이 자주 오지도 않고, 쌓일정도로 오지 않는 해도 있는데, 몇년동안 쌓일 정도로 오진 않았던 듯 캬 눈이다! (제가 사는 맨션의 복도 건너편 전경입니다) 쉬는 날 눈이 와서 신난 1인 올해 첨으로 동네 카페를 가봅니다. 눈 오는 날 공기 중의 소리가 묵직하니 고요해 지는 이 느낌, 너무 간만이라 제대로 신남. 카페 갔다 올 때는 눈도 많이 쌓여서 애기들이 눈싸움 하고 있었음 시끄러워지기 30분 전 공원 ㅎㅎ 카페 도착 눈 볼라고 창가 자리에 착석 추운날은 아아 - 샐러드와 밥이 맛있는 동네 카페 간만에 항공 사진 이 카페 옆으로 다른 음식점들이 3-4개 정도 있는데 카페만..

Japan/일상 2022.01.06

일본에 등장한 짜가 불닭면. 팔도 이러기냐...

맥북 충전이 안되서 ㅠㅠ 며칠 블로그를 못했네요- 전에 이미 충전기는 새로 샀어서 포기하고 ㅋㅋ 에어를 새로 샀습니다! 역시 신품 ㅎㅎ 겁내 빠르네요 여튼 본론 고고- 친구 동네에 한국 슈퍼가 생겨서 놀러 간 김에 떨어진 라면을 사러 갔는데 봉지 불닭면이 1월 1일인가 까지라며 하나에 29엔(300원 정도) 정도로 팔길래 오예 하면서 2개 사옴 불닭면이 일본 버전으로 들어왔구나 - 핫 닭갈비라는 이름으로 들어왔군 흠흠 하면서 이 때는 수상한 것을 발견하지 못했는데. .. 안에 소스 패키지가 조금 다르네? 충격에 먹기 전 사진을 못 찍음 ㅋㅋ 맛이 다르다... 나중에 다시 찾아보니 팔도네? 불닭면은 삼양 꺼였지 ..... 맛은.. 튀긴 만두랑 삶은 계란 빨로 먹다 결국 남김.. 불닭면보다 덜 맵고, 특이한..

Japan/일상 2021.12.08

미션! 길냥이를 찾아라! 어제 우연히 만났던 냥이들 찾아 삼만리

어제 옆동네에서 우연히 만났던 길냥이들 무리! 울 동네에서는 냥이들 거의 못봐서- 혹시나 해서 괜히 또 들러봄- 어느 골몰이었는지 기억 안나서 근처 골목 다 들어가 봤다가 앗! 의외로 빠르게 냥이들 누워있던 지붕을 찾음과 동시에 냥이 발견! 어제는 못본 첨보는 냥이 - 어제 봤던 냥이들보다는 조금 작은 듯 경계 중- 도망가지 않게 거리를 둡니다- 어제 봤던 지붕냥이1 또 지붕에 계심- 작은 냥이가 긴장하던 말던- 귀만 쫑끗쫑끗 아직 경계즁 귀요미- 이틀 연속으로 비슷한 시간에 보이는거 보니 근처에 사는 집들이 봐주는 냥이인 듯 오늘은 날씨가 좋구누~ 신선냥이가 따로 없구리 결국 위로 올라가심 도도도도- 균형 하면 냥님이시쥐 - 미묘하게 거리를 두고 앉으시는 냥님 훗 이젠 나를 건드릴 수 없겠지? 넵 못건..

길에서 만난 꽃보다 예쁜 냥이. 눈을 뗄 수가 없네요

간만에 옆동네 카페를 들렀다가 전철을 타고 갈까 걸어갈까 하다가 비도 그쳤길래 급 걸어가기로 결정! 운동도 싫어하는데 걸어가기로 한 나에게 주어진 선물인 걸까 길냥이 발견!! 울동네 길냥이들은 눈만 마주쳐도 도망가는데 이 냥이는 도망 안간다? 슬슬 가까이 가봅니다- 적당히 거리를 두고 꽃 배경으로 찰칵 - 인간아~ 인간아~ 꽃이 예쁘냥 내가 예쁘냥 첨에 발견했을 때는 살짝 경계했던 듯? 도망 안가게 오른쪽으로 거리두고 사알짝 돌아감 해치치 않을껀 알았는지- 다른데도 구경하며 여유여유- 귀 잘려있는거 보니 중성화 시켜준 길냥이인 듯- 동네 사람들이 관리도 해주는지 때깔도 좋았다. 실제 거리 샷 ㅋㅋ 위 사진들은 줌해서 찍은 사진이고, 간만에 만난 귀한 길냥님 내가 방해해서 도망가면 슬프니 적정한 거리 유지..

[속보]일본에 생긴 등촌 칼국수는 등촌 칼국수가 아니다?

오매불망 문 열기만 기다렸던 등촌 칼국수 일본 점... 오픈 전부터도 이미 일본에 사는 이들 사이에서 웅성웅성 열면 갈꺼다 웅성웅성 하고 있었는데... 하남 돼지집도 이미 문을 열었었다 해서 (왜 나 모르게 오픈했니!! ) 다음 신오오쿠보 먹방은 하남 돼지집에서 할까 등촌 칼국수에서 할까 겁내 갈등을 했는데... 하지만 구운 고기는 이길수 없으니 금새 하남 갔다가 등촌 가자 했는데.. 친구에게서 들려온 소식 등촌 칼국수 오픈했데요!! 벌써 다녀온 사람 많은가봐요!! 줄 많이 서는거 같던데?? 근데 구글 평이 별로 안좋네요? 토오시다이(자리석 같은거)를 런치에도 받는데요? (일본 이자카야에서도 저녁에나 받는데... ) 결론.. 헐 짭이래요 짭..짭? 짭이라니!!! 대놓고 ? 저렇게 대놓고??? ........

Japan/일상 2021.08.26

일본 모더나 금속 이물질 발견. 일부 접종 완료. Lot. 번호 확인 하세요-

귀차니즘& 맥북 충전기 사망했어서;;; 이제야 살아난 맥북으로 소식을 전합니다. 따끈따끈한 지금 근황 소식 이번 달 초 모더나 1차 접종을 하고 왔습니다- 근데 최근 일본뉴스에 뜬 정보. 모더나에 이물질이 발견됬다네- 내가 맞은건 아닐껴- 하며 흐린눈 하고 있었는데 오늘 업뎃 기사에서는 금속물이라네? 스페인 공장에서 제조되었던 것 같다던데.. 여튼 일본에서 유통을 담당하는 회사가 원인 조사중이라 함. 남은 분량은 접종 중지처리하고, 일련 번호가 뜸 당연히(?) 번호는 부작용 있는 사람만 물어보면 확인 가능한 줄 알았는데, 혹시나 하고 접종안내종이에 뭔가 붙여줬던거 같은거 찾아보니 어떤 아이 접종했는지 확인 가능한 Lot.번호가 기입되어 있었다- 복권 맞추기 하는 기분으로 확인해 보았는데, 다행히 일치하진..

Japan/일상 2021.08.26

[일본생활] 싼 대신 오래된 집에 사는 이의 고충. 건전지 전쟁.

서론부터 주절주절 말해보자면 지금 사는 일본 집의 장점은, 대학교가 있는 역이라 역 주변 상점가가 잘 되어있다. 걸어서 15분 이내로 맘에 드는 개인 카페가 6개는 있다. 가격에 비해 넓고 수납 공간이 넓은 편이다. 수도권 접근이 용이하다. 특히 직장은 전철 환승 없이 특급 타면 전철 20분 소요. 빠른 걸음으로 역까지 8분 걸린다 (부동산 정보) 내 걸음으로는 13분 ㅋㅋ 단점은 오래됬다. 매-우 오래됬다 아마도 60년대 지어진 건물이라 한 것 같은데... 여튼 내 나이보단 많이 먹었다. 같은 맨션 다른 집들은 리모델링을 했지만, 이 집은 최근에는 리모델링을 안했다. 해도 일부만 했던 듯 하다. (다행히 욕조는 바꿔주신 듯 하다.) 역으로 가는 길에 경사있는 언덕이 있다. (친구들이 와서 대화하며 올라..

Japan/일상 2021.08.17

일본에 드뎌 로제 떡볶이가? 드뎌 등촌 칼국수가???

진작 한국에선 로제 떡볶이가 유행을 했었는데 ㅠㅠ 로제ㅠㅠ 일본인들도 좋아할 맛인데 왜 안들어오나 하고 있는데!! 드뎌 신전에 로제 떡볶이가 들어왔다는 소식을 입수! 로제1 매운 떡볶이 1 치즈스틱2 새우튀김1 메추리알 1 스팸덮밥1 참치김밥1 인분씩 주문해서 총 5만원정도 (4,500엔) 되시겠습니다. 가격 흐린눈흐린눈 분식점에서 5만원 흐린눈 매운 떡볶으로 달아오를 입 속을 달래 줄 스팸 덮밥과 참치 김밥- 다른 매운 김밥이랑 치즈 들어간 아이는 저번에 먹어봤으니 패스! 참치 김밥에도 튀김 우동이 들어가 계심! 다양한 각도에서 찍어 드려야 합니다. 간만에 먹는 참치 김밥 ㅠㅠ 맛있어요 ㅠㅠ 튀김은 1인분당 2개씩! 오늘은 오뎅 튀김은 패스 - 왜냐하면 전에 치즈스틱이 너무 맛있었고, 새우 튀김이랑 메..

Japan/맛집 탐방 2021.08.14

올림픽 관심 없는데? 스포츠를 보는 것조차 싫어하는 집순이의 반전...헛헛

미국 브라질 여자 배구를 끝으로 나의 올림픽 덕질은 끝이 남. 개막식 5분만에 끄면서 도쿄 올림픽 망했군- 했고 학생때는 공부 사이에 몰래몰래 보는게 재밌어서 올림픽이나 월드컵 보곤 했는데 나이를 먹으면서 올림픽에도 별로 관심이 없었는데 네.. 빠져들었습니다 ㅋㅋ 이날은 클라이밍 예선에 여자 핸드볼 경기가 있는 날이었군요 아 여자배구 8강 세르비아 이탈리아 전도 있었네 ㅋㅋ 그래서 3개군 ㅋㅋ 이 날 나의 흥미도는 클라이밍>배구>핸드볼 핸드볼은 한국 출전에 여자 8강이었는데, 걍 몸싸움 하고 그러는게 내 취향이 아닌 듯 배구가 몸싸움도 적고 그나마 경기가 명확하고 깔끔한 편이라 좋다. 이 날은 클라이밍 결승 왜 화면이 두개인고 하니 한국 해설은 듣고 싶은데 스트리밍 시차가 있어서 일본 중계가 빠른걸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