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343

십년만에 일본에서 재회한 친구를 위한 5일간의 접대(라 쓰고 지옥의 행군이라 읽는다) 그리고 반성회 ㅋㅋ

마지막에 만난게 언제인지도 가물가물한 친구 거의 10년만에 재회를 했습니다. 너무나 좋아하는 친구인지라 제대로 접대해 주고 싶었던 것이 욕심이었을까 ㅋㅋㅋ 오기 전 하고 싶은 리스트에서 나름 쳐내면서 짠 스케줄 이지만 일본 거주자로서 절대로 하지 않을 지옥의 행군의 스케줄이 나와 버렸습니다. 그나마 실제로 와서 이것저것 캔슬해서 요런 스케줄 으허허 와 .. 제가 이런 스케줄이 가능할 것이라곤 생각도 못했는데... 불가능이란 없네요 ㅋㅋ 제일 적게 걸은 날이 11952 걸음 ㅋㅋ 사실 월화도 근무를 한거라 만보 근처긴 한데 쉬는 날에는 숨만 쉬는 집순이인지라 워치 차고 있으면 천보도 안되고 ㅋㅋ 안차고 있으면 0보를 찍는... 그리고 결국 중간 중간 서로 서운한 상황이 생기고 ㅋㅋ 오래간만에 보는지라 서로..

Japan/여행 2024.04.02

인도 네팔 삿뽀로 스프카레, 사이공 카레 - 샨티(SHANTi) 시부야점 방문기

인도 & 네팔 카레를 개량한 스프카레. 스프카레의 원조는 삿뽀로라 합니다. 그러나 저에게 스프카레 하면 샨티 ㅎㅎ 워킹홀리데이로 일본에 왔을 때 샨티 하라주쿠점에서 처음으로 스프카레를 먹어 봤습니다. 그래서 그런가.. 삿뽀로에서 먹은것보다 여기가 더 맛있었음 시부야에 원래 있었는데, 귀찮아서 안가다가 가볼라 했을때는 폐점을 해서 뒤늦게 아쉬워 했는데, 올해 위치를 살짝 바꿔서 재 오픈!! 어제 댕겨 왔습니다 흐흐 전에는 현금만 받고 개별 계산도 안되었던 이곳- 발전했습니다. 테이블에서 주문하는 방식으로 변했네요- 어제 들렀을 때 시킨 아이 총 금액은 1740엔 .. 비싸진것 같은 기분적인 기분 갈릭 난이 새로 등장해서 밥에서 변경해서 추가 요금 내고, 매운맛 레벨 올려서 추가 요금 냄 레벨은 6으로 선택..

Japan/맛집 탐방 2024.01.17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 도쿄 - 2023 크리스마스 & 2024 신년 편

일본 도쿄 나카메구로에 있는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 매장. 집에서 먼 편은 아닌데도 일년에 1-2번 정도 가는 편인데, 최근에는 일본 관광온 친구 & 나카메구로에 놀러온 지인 덕에 1개월에 1번씩 갔네요. 그리고 사람 붐비는거 싫어서 크리스마스 전 시즌이랑 신년 시즌은 가본적이 없는데... 크리스마스 시즌과 신년에 이렇게 거대한 장식이 있는거 처음 봤습니다. 커다란 선물 박스 안에는 대형 트리 귀여운 오너먼트. 사고 싶었는데 잘 참았네요.. 이미 친구 와서 논 5일간의 출혈이 쿨럭 ㅋㅋㅋ 날은 진짜 좋았지요~~ 그리고 따끈하게 어제 갔다 온 스벅! 우아 저렇게 큰거 설치하는구나 ... 일본 신년이 되면 문 앞에 설치하는 아이들. 저희 동네 분들은 작은 아이들로 장식해 놨던데 나카메구로는 맨션들도 꽤 큰..

2024년 신년 첫날. 일본에는 진도 7 지진이 왔군요..

친구네 집에서 떡국을 억어먹고 뒹굴 하는데 온 알람 지진이 온다네요? 그리고 진짜 흔들림. 지진 상황이 업뎃 되는데 실시간으로 빨간 점이 늘어나면서 원이 넓어지는거 처음으로 봤습니다. ㄷ ㄷ 7이라고요? ;;;; 진도 7을 보고도 제가 있던 곳은 3 정도였어서 - 걍 지진 왔나보다.. 하다가 7이 눈에 밟혀서 인구한테 티비 켜보랬는데 생각보다 상황은 심각했던 듯 전철도 안전 확인을 위해 다 멈췄길래, 재개된 후 걍 빠르게 집으로 복귀 ㅠ 집에와서 티비 켜보니 피해상황이 올라오기 시작합니다. 화재도 나고 물건들은 쓰러지고 바닥은 갈라지고 집은 무너지고 ㅠ 역에서 흔들리던 전광판은 점점 글씨가 사라지더니 완전히 꺼져버리고 ㅠㅠ 지진 당시에는 멀리서 보여줬던 바다여서 파도 높은거 안보였는데 가까이서 보니 역시..

소심한 외노자가 일본에서 환불 받은 이야기

오오 벌써 .. 왜 .. 어느새 신년이네요 ㅎㅎㅎ 2024년 다들 잘 맞이하셨길! :) 이전 이야기에 이어서 ... 크리스마스 마지막 만찬 먹은 아이 리스트를 보고 깔깔 거렸지만 안 마신 하이볼 2잔이 두둥- 노래방 즐기고 집 가다가 걍 아무생각 없이 봤다가 발견 사실 평소에 저런 명세서 잘 안보는데 ;;; 어쩌다 봤는데 발견 980엔이라는 뭔가 미묘한 가격 저런거 환불 받아본적이 없어서 걍 누군가의 주문 잘못 들어온거일테니 크리스마스 선물 준거라는 또 다른 지인의 말을 듣기로 했다가 ... 야후에 찾아보니 저런경우가 있으면 걍 손님이 영수증 들고 와주면 좋다는 가게측의 글과 며칠 지나서 가도 환불해 준다는 글들은 여러개 보고, 다음날 가봤습니다. 또 잊어버릴 뻔했으나 ㅋㅋ 집 오는 길에 꼬치집이 있어서..

일본 동물병원 방문 건강검진 & 예방접종 - 귀여운 예방접종 증명서

완전 따끈하게- 동물 병원을 댕겨 왔습니다. 미리 이동용 가방을 꺼냈지만 아무런 눈치도 채지 못한 우리의 율무 신나게 쥐돌이랑 놀고 계셨음. 이제 병원 몇번 가봤다고 완전 꽁꽁 싸맴 가는길 헉헉.. 정말 집앞 언덕은 너무 힘듭니다. 가는길에 율무가 앵앵 거렸는데 진짜 집사 헉헉 50번에 율무 한번 앵앵 인 듯 앵앵 거리는 율무와 헉헉 거리는 집사. 뚜벅이는 힘드네요- 바람도 좀 불었으나 기온이 14도였다능 ㅎㅎㅎ https://youtu.be/x90eGjVnY3M 병원 도착. 율무 털 삐져 나왔다- 율무 채혈하고 백신 맞는동안 밖에서 대기 즁 한국은 걍 보호자 있는데서 다 하는거 같던데 여긴 밖에서 대기. 다 끝나고 들어가서 신경쓰였던 부분 설명듣고 왔습니다. 날이 너무 좋으네요- 일본은 아직 가을 같음..

백종원 아죠씨 응징하고 똥 싸러간 율무

예약글 떨어져서 또 완전 따끈한 소식! 어젯밤 외노자 집사와 율무의 소식입니다. 회사 동료가 로손에 백종원 짜장면이 나왔다 해서 고고- 집쪽 역 반대편에 있어서 이런 신상 정보가 들어올때 아니면 안가기에 한번가면 눈 돌아가는 그곳 다행히 재고 잔뜩~ 불닭과자도 있길래 모셔왔습니다. 요즘은 편의점에 한국과자도 보여서 너무 좋음 꽈배기도 있는데.. 쿠앤크 조합은 나쁘지 않은데.. 꽈배기가 맛없어 보여서 패스.. 친구님것도 미리 사두었습니다. 맛있는거 보면 같이 나눠먹고 싶어짐 율무 비닐 소리에 참견하러 옴 짜장면은 3개나 삼 ㅋㅋ 1개만 샀을리 없지요 훗 비닐 씹을라고 드릉드릉 어제의 야식은 짜장면 이었습니다. 5분 익히고 섞어먹음 되는 듯 물끓이면서 율무랑 놀기 백종원 아저씨 공격 당하는 중 내가 다 씹어..

일본 연금넷으로 보는 파란만장한 일본 취업 이야기

요즘 사실 티스토리는 율무 메인으로 올리고 있어서 ... 일본 소식이나 고런건 네이버쪽으로 주로 올리고 있는데, 급 일본 연금에 빠져서 글을 올리다가 재밌는걸 발견해서 여기에도 남겨 봅니다. 벌써 일본 연금을 낸지 9년차 1년 반 정도만 더 내면 10년을 채우네요. 월별로도 납부 이력을 볼수 있길래 이력을 보니 나름 파란만장했던 저의 일본 취업이력이 보여서 가져와 봤습니다. 파란건 후생연금. 보통 회사에 취업하면 가입하는 녀석. 핑크는 국민연금. 회사에 소속되지 않았을 때 가입하는 녀석입니다. 왜 중간중간 국민연금이 있는고 하니- 대략 2년 연달아 있는 기간은 회사에 소속이 되어 있긴 했는데, 반 개인사업주로 등록한거라 세금 처리는 알아서 하는거였어서 국민연금을 냈습니다. 나중에 한달 퐁- 있는 국민연금..

Japan/일상 2023.10.12

BBC 쟈니스 주니어 다큐를 이제야 보았습니다.

사실 올해들어 계속 핫 했던 뉴스인 쟈니스 주니어 전 쟈니 사장의 성추문. 사실 쟈니스 주니어 전 사장의 권력은 쟈니스를 탈퇴한 스맙 멤버들이 방송 출현을 못하는 것을 봤어서 대충 짐작은 하고 있었는데, 이 방송을 보면서 좀 많이 충격을 받았습니다. 이 방송을 보면서 일본이 진짜 능력과 권력이 있는 남자라면 무슨 짓을 해도 괜찮다. 라는 인식이 강하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한창 한국에서 미투를 할 때 다녔던 일본 회사에서, 상사들이 한국의 미투 화제를 올리며, 근데 남자가 권력이 있으면 젊은 여자 몇명 데리고 놀고 싶은건 꿈 아니야? 라는 발언 남자 여자 같이 바람을 피웠는데, 더 잘 나가던 여자 연예인은 매장되고 방송 복귀까지 한참 걸린 한편, 별로 인기 없던 남자는 그 스캔들 이후로 오히려..

Japan/뉴스 2023.10.01

긴자에 닭도리탕이?? 긴자에선 한국 음식점 절대 가지 맙시다..

간만에 일상을 남겨 보아요- (분노모드 온-) 긴자에서 맛있는 빙수를 먹고 같은 건물에 저장해 놓은 한국 음식점이 있어서 뭐 파나 구경하러 갔다가 닭도리탕이 있길래, 신나서 저녁에 신오오쿠보 가기로 한 결정을 취소하고, 다시 저녁에 찾아간 이날. 저와 친구는 이 결정을 두고두고 후회하게 됩니다. 긴자에서 왜 한국 음식점을 갈 생각을 했을까.. 사실 먼저 나온 반찬들이 맛있어서 닭도리탕을 기대하며 룰루랄라 하며 기다리고 있었는데 이거 뭐에요? 당황 떡 사리 추가하고, 이후에 칼국수 추가할꺼라 주문 넣어놓고 마지막 치즈 리조또도 넣어둔 상황 .. 7분 더 끓여야 한다 하십니다. 아항 아직 더 졸여야 하는구나? 요리 잘알못인 저는 7분 끓이면 이 국물이 다 쫄아드는 줄 알았네요? 미리 국물 맛을 본 친구 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