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ko_猫_만두감자율무

입는 전기 이불을 샀더니 냥이한테 점령당한 썰 푼다

군찐감자만두 2024. 11. 10.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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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괜히 커뮤스러운 제목으로 적어 보았습니다.

 

온돌바닥 없고 베란다 이중창 따위 없는 일본 생활 어언 9년. 

히터 적외선 난방 등등 이것저것 써보다가 

코타츠를 사버릴까.. 고민하다 좁아터진 집에 둘 곳이 없어서.. ㅠㅠ 

이것저것 찾아보다 발견한 입을 수 있는 전기 이불!! 

나만 따뜻하면 되잖아? ㅋㅋㅋㅋ 

 

도착! 

 

설명서랑 빨래 망이랑 이불이 들어 있습니다. 

 

세탁 빨래 가능! 

 

설명서 걍 넣으려다가 괜히 한장 찍어봤는데 나중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소매를 저렇게 만들수 있었군? 

 

비닐 노리는 율무 

 

보들보들 이불 도착! 이건 율무도 좋아하겠당 

 

일단은 박스와 비닐이 좋음 

 

박스가 두개 

 

박스 안에서 비닐 노리기 

 

집중하시고.. 

 

얍!! 

 

냠냠냠!! 

 

냐아암 

 

결국 꾸리꾸리한 침을 남겨주신 율무님 

 

이놈 

 

요렇게 버튼이 있습니다. 

 

설명서 안읽고 대충 입어보기 

 

140 x 140사이즈여서 딱 좋다 생각했는데, 바닥에 앉는거 생각하면 180도 좋았을지도.. 

근데 4천엔정도 더 내야해서 ㅠ 이미 비싼 아이 걍 140으로 샀는데 살짝 후회 

 

착석 하자마자 바로 올라오는 율무 

 

앉으면 다리 부분이 비어서 평소에 쓰는 무릎 담뇨를 폈습니다. 

 

뒤늦게 소매 만드는 방법을 알게되서, 소매 부분을 고정했더니 율무가 발견한 빈틈! 

바로 쏘옥- 

 

오옥? 

 

빙글빙글 돌아서 집사 옆자리에 착석 

 

쏘옥 

 

맘에 들어? 

 

맘에 드심 

 

아늑- 

 

꼬리 나왔어요- 다시 빙글빙글 하시는 중 

 

나올껀가? 

 

벌써 끝? 

 

놉 

 

다시 재조정 중 

 

흐음.. 

 

자리 잡으심 

 

할짝 

 

ㅋㅋ 귀여움 

 

얼굴 살짝 삐져나옴 

 

졸귀탱 

 

그렇게 한참을 주무시고 

 

멍도 때리고 

 

하품도 하고 

 

그루밍 하다가 빙구 표정도 보여주시고 하셨다 합니다. 

 

서비스 짤~ 

 

급박한 카메라 무빙 

이런 빙구 표정은 찍어줘야 한다는 집사의 집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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