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ko_猫_만두감자율무

길냥이 옹심이의 첫 캐리어, 첫 동물병원 경험담 + 병원 가는줄 알고 쫄은 감자

군찐감자만두 2022. 7. 27.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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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심이의 눈이 심상치 않다 

 

 

결막염에 걸리신 듯.

사실 어렸을 때도 알아서 자연치유 했던 씩씩이이긴 하지만 이번엔 눈을 너무 못뜨셔서 걱정 됨 

 

 

동물 병원에서 길냥이 약만 처방해주기도 하는데가 있는거 같아서 근처 병원 문의를 해봤는데, 

처음에는 데려가야 한다 하심- 

옹심이용 캐리어가 필요한 것인가- 고민하면서 좀 상태를 볼까 하다가 

 

 

캐리어를 하나 시켜놓고 일단 감자 캐리어를 옹심이에게 주기로 함 

캐리어 떠내는거 본 감자는 도망가시고 옹심이는 순순히 들어갔으나 

뒤늦게 시작된 몸부림 ㅋㅋ 

날 납치하는거냐아아!! 

 

 

버둥버둥 난리남 ㅋㅋ 쫄보 감자는 쫄은 상태에서 구경 오심. 

나 병원 가는거 아니었어? 

 

 

결국 뒤집어짐. 쫄보 감자. 일단 병원에 가는게 본인이 아닌건 알았으나 방심할 수는 없지. 

 

 

첫 캐리어 경험한지 얼마나 됬다고 첫 자동차 탑승. 

씨씨엠이 안정 효과가 있나? 만두나 감자는 차 타면 복식발성으로 차가 떠나가라 우는데, 

의외로 얌전하네? 

 

 

안정 효과라기 보다는 너무 긴장해서 차에서 얌전했던 듯.. 

병원에 도착하니 새로운 자극이 너무 많아서 긴장치 최고로 올라가서 입으로 호흡 시작함 ㅠㅠ 

이렇게 긴장할 줄 알았으면 덮어줄 천 챙기라 할껄 그랬네 ㅠㅠ 

 

 

긴장 풀기용 그루밍 시작. 

진료 들어가서도 입으로 호흡계속 해서 어무니는 맘이 급하심- 

빨리빨리 처방해달라고~~ 

 

 

빠르게 집으로 돌아가 봅니다. 

그래도 확실히 병원보다는 차 안이 아늑한 듯- 

돌아오는 길은 극동방송 설교와 함께 마음의 안정을 위한 그루밍. 

대답은 참 잘하는 옹심이- 

 

 

후딱 집에 돌아온 어무니와 옹심이 

감자 ㅋㅋ 으이그 이 쫄보

담에는 나야? 경계 중 

 

 

고생한 옹심이는 고급간식 츄르 대령 받으심 

 

 

새 소리가 난다 

 

 

새 잡을라고? 가지마!! 하는 어무니의 소리를 뒤로하고 내려가심 

 

 

올라와! 어무니 외치는 중- 어딜 가서 뛰댕길라고- 아프면 쉬라고! 

 

 

츄르 먹더니 ㅋㅋㅋ 더 원하는 것 같은 눈빛 

나 올라가면 간식 또 줄꺼임? 

 

 

일단 대답은 잘함 ㅋㅋ 

 

 

그리고 추가 간식도 얻어먹으심 ㅋㅋ 

 

 

간식 다 골라먹고 집사의 바람대로 아늑한 곳으로 가서 쉬시는 즁 

 

 

편안- 

 

 

당분간은 안약 넣어드려야 할 듯- 빨리 낳아라 이눔- 

 

 

쫄았던 감자와는 다르게 만두는 아무 생각이 없었다능 

병원 가는게 나만 아니면 됨- 머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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