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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심이가 병원 댕겨온 날- 세번째 간식 얻어먹는 중. 이날은 옹심이 계탄날
간식준데니 총총총 잘도 올라오심 -
화분 쓰러뜨리심 ㅋㅋㅋ
아프니 화분 쓰러뜨려도 혼나지 않지요-
근데 ㅋㅋㅋ 눈치는 보심 ㅋㅋ
왜 화분 쓰러뜨렸어~? 하면서 화분 세우는거 보더니
계단을 한칸에 왼발오른발 다 올리면서 천천히 올라오심
아까 간식먹으러 올때는 잘 올라왔음서?
화분 쓰러뜨린게 혼날 짓인건 아는지 ㅋㅋ 눈치 보고 아픈척 하는 듯 ㅋㅋ
나 아픈데 혼낼꺼야? ㅋㅋ 안혼나쥬~
밥그릇에 간식이 없어서 아쉬운 듯 ㅋㅋ 간식을 얼마나 먹을 생각인게냐 ㅋㅋ
눈에 약 넣을 시간. 길냥이들은 안약 넣기 힘들어서 보통 가루약 처방된다는데,
안약 넣는건 만두 감자보다 옹심이 한테 넣기가 더 쉬울 듯
울 옹심이는 개냥이지요-
하지만 약 넣자~ 한다고 달려오진 않을테니 츄르로 유혹
한달음에 달려오심 ㅋㅋ 역시 아까 화분 쓰러뜨리고 올라올때랑 스텝이 다르심 ㅋㅋ
여튼 약 넣고 간식도 또 얻어먹음요
동영상 보기 귀찮으신 분들을 위한 비교짤
3번째 간식 먹으러 올라올 때
화분 쓰러뜨리고 나서 눈치 보다가 올라올 때.
너 눈 아팠던거지 어디 골절된거 아니잖여? ㅋㅋㅋ
누가보면 발 삔줄 ㅋㅋ
눈에 약 넣자 - 하고 츄르로 유혹할때의 발걸음 ㅋㅋ
걍 댕댕이 같던 옹심이.. 냥이 다 되었구나 ㅋㅋ 눈치 3단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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