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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친구가 온 날로 돌아가서, 전 발만 찍지 않았습니다. 엣헴~
사진 짤려도 귀여운 율무. 눈이 너무 간절하심
손 내밀기 시전.
거 자네. 소싯적 냥이들한테 츄르 줘본적 없나. 퍼떡퍼떡 준나~
츄르 짜는게 익숙하지 않은 제 친구가 마뜩찮은갑습니다 ㅎㅎ
바쁜 눈과 손 ㅋㅋ 엄청 재촉 중
점프해갈 기세임 ㅋㅋ
율무 목이 어디까지 길어지나~ 쭈욱쭈욱~
아직 안짰냐 아직 못뜨었냐
점점 엄해지는 율무의 눈
하 거 내가 뜯을라니 내놔라. 츄르 봉지째로 씹어먹을 기세임
드뎌 준비를 끝내고 봉지 못뜯어먹게 스푼에 짜드리는 중
두발로 일어서 있다가 힘들어서 율무가 택한 방법
바로 부여잡기 ㅎㅎㅎㅎ
뒤에서 보면 나름 평화로워 보이지만 -
냥 발톱을 처음 경험한 친구님은 따갑다고 엄살 중
뭐가 따가워~ 하는 집사에게 따갑다고 징징 중
내 발톱은 따갑지 않다네- 징징 그만하고 츄르를 내노아라-
응? 다시보니 둘이 왈츠라도 추나? 나 빼고 춤바람 난겨?
쿵짝짝 쿵짝짝~
애절 ㅋㅋㅋ
허리 제대로 감싸안은거 같은데 ... ?
ㅋㅋㅋㅋ 이 손 못놔!! 하악 너무 귀여운거 아닌가요
그렇게 율무와 친구님의 애절한 왈츠는 한참 계속되었다 합니다~
친구와 간식편 진짜 끄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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