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pan/외노자의 하루

일본인들의 숨은 의도?

군찐감자만두 2018. 6. 13.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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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을 가깝고도 먼 나라라고 했던가- 


일본에서 느끼는 건 

참 뒷말하기를 좋아하는 나라다 싶다. 


뒷말 하는 건 재밌고 

누군가를 씹는 건 좋은 안주가 되기도 하고 

반대로 그의 희생으로 인해 팀의 결속을 만들기도 하지만

그런 뒷말만 난무하는 세상에서는 

일하고 싶지 않다 


근데 그런데! 

내가 일하는 일본에서는 

앞에서는 참 잘 웃는데 


당사자가 없을 때의 평가질과 

아무 표현도 안하고 기대하는 것 

숨은 뜻이 많은 것 


그게 참 어렵다 


엄청 친해 보이는 둘이 있어서 

오오오오 - 했다가 

뒤에서 어마어마하게 씹고 .. 


응? 뭔가 여고생으로 돌아간 것 같은 이 느낌은 뭐지? 


그래서 그런가 다들 몸을 엄청 사리고 있는게 보인다 


숨은 뜻 .... 


언젠가 그들의 미스테리한 속마음을 파악하게 되는 그 날은 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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