냥이와 화상 통화

저번주 금욜, 회사 화상 회의를 마치고, 간만에 냥이들 라이브로 보고 싶어서 

어무니에게 화상 통화 요청- 

냥이들이랑 화상 통화는 이게 2번째인데 첫번째 할때는 만두가 말 걸어 줬던 기억이 나는데 

이번엔 별 반응 없으심- 쳇 

 

(쌩얼 보호를 위해 막내 집사는 냥처리)

햇빛에서 일광욕 중인 감자 

뭔가 소리가 들리긴 하는데 심기가 불편하다. 앗 오른쪽 눈꼽- 

눈꼽도 떼드렸는데 심기가 계속 불편하다.

그래도 막내 집사는 좋다고 헤실대는 중 

감자 꼬라보심- 

휴대폰 계속 들이대니 휴대폰 공격 중- 

이틈에 집사는 사진 촬영 - 에헤라디야 

만두- 사진 하나밖에 못찍음 ㅠㅠ 에잇 담엔 화면 녹화를 해야겠어 ㅠㅠ 힝구

다시 감자 괴롭히러 고고 감자 졸린데 ㅋㅋ 기분 나뻐- ㅋㅋ 

그래도 꿋꿋이 괴롭히기 ㅎㅎ 

ㅋㅋㅋ 괴롭히기 ㅋㅋㅋㅋ 감자는 미인임 ㅎㅎ 

완전 잠깬 감자- 물을 틀라고 눈빛으로 협박 중 

물 다마시고 뭔가 아쉬운지 안내려 옴 

집사가 계속 따라댕기니 칭찬 받을라고 화장실에 오줌싸기- 

표정 세상 진지- 냥이 화장실에 오줌 잘싸면 간식 과자 받아 먹을 수 있어서 

요렇게 집사한테 티내면서 쌈- 

감자 오줌 싸는거 따라그리기 

 

냥이랑 한바탕 화상통화하고 엄마랑 화상통화도 고고 -

끊김도 별로 없고 세상 증말 좋은 듯- 

심심도 하니 자주 통화 해야징 

 

사진에 내가 나온 부분 편집하다가 점점 그리기에 더 빠지심 ㅎㅎ 

잼난다 히히 

 

담엔 냥이들이랑 대화좀 할수 있을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