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바야흐로 작년 봄- 길거리의 무법자들이 아타났다
꼬질이 아깽이들- 눈도 재대로 못뜨고 꼬질꼬질
인기척 듣고 놀라 구석으로 도망-
용자 한명이 겁없이 인간에게 접근-
묘생 경력이 긴 어미 냥이는 근처 맛집은 파악 종료
울집에 애기 냥이들을 데려오면 이것저것 바칠 것이란걸 다 알고 있었음-
소쿠리 밑 냥이.. 내 공간도 .. ㅠㅠ
밥도 있는데 울어대는 데는 이유가 있다.
너네집에 캔 있는거 다 안다 꺼내라
드려얍죠 암요 - 우선 어미가 먼저 냠냠
조심조심 아깽이들도 올라와서 간식 흡입
시간이 지나니 알아서 와서 밥도 잘 드심-
어느새 이집은 맛집 겸 놀이터로 변신-
인간이 버린 쓰레기도 훌륭한 장난감임-
꼬물꼬물 간식 캔 들어있던 작은 박스도 5 냥이에겐 충분하다
수..숨은 쉬고 있는거 맞지?
작은 그릇도 이 대가족을 막지 못함
옆에 밥그릇이 있는걸 보니 지금 먹고 있는건 간식이군-
새끼 냥이들 엉뎅이 귀엽귀엽
눈빛이 모든것을 말해줌. 간식?
정신없이 도망치던 아깽이 어디갔누 - 당돌해 지심
집 주인 나왔나 그려- 일은 적당히 하고 간식 내와보소
이들은 이렇게 점점 앵벌이 스킬을 익혀 갑니다
이 집의 주인은 누구인가..
아깽이들의 꼬질함이 없어지는건 그리 오래 걸리진 않음
어느새 늠름해 지심. 어미 냥이 도리도리 귀엽 ㅋㅋ
길냥이들의 애교는 점점 늘어감
감자 집 넘보는 조금은 성장한 길아깽이
누가 이들을 길냥이라 하겠누-
울집 뿐 아니라 옆 공장에서도 밥을 챙겨줘서 이들은 두집살림중 ㅋㅋ
방충망 사이로 접선 중. 자네 이 문 안열어 주겠나
감자는 그저 집사의 관심이 바깥으로 향하는게 맘에 안 드는 듯? 나를 봐라
발 귀욤
메롱- 감자야 너한테 메롱 했다-
이제는 비웃기까지 ㅋㅋ 감자야 비웃음 당했다
집착을 버릴 수가 없다 ㅋㅋ 들어오지 말라 하믄 더 들어오고 싶음
구경당하는 감자
만두는 길냥이랑 눈싸움 중
거 집 구경좀 합시다-
잘먹어서 뽈록한 배 귀여우심 ㅋㅋ
몇달전만해도 꽁무니 빠지게 도망댕기던 아이들-
왔냐- 졸리다- 도망가는 시늉도 안함 ㅋㅋ
냥이 숨은그림 찾기-
요기 있슈- 숨어도 드러나는 미모
안 숨어도 들어나는 미모-
아주 너네 앞마당이다 그래-
뒹굴뒹굴 하다가 - 갑자기 재정신 ㅋㅋㅋ
전세 역전. 아빠 집사 일 잘하나 감시중
오늘의 마지막 영상- 냥이들은 자기가 귀여운걸 아나?
귀여움을 넘어서서 귀여운 매력 발산 중-
그렇게 돌에 얼굴 괴면 귀엽다고 할것 같냐!!
귀여워어어어 ㅠㅠㅠ
오늘의 길냥이 특집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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