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생활 267

일본이 코로나와 함께 사는 방법

일본 도쿄는 오늘도 감염자 143명. 7월 초부터 100-200명 대를 (하루 빼고) 유지 중임 그런 도쿄가 오늘 경보 레벨을 제일 높은 4로 올렸다고 한다. 레벨 4 感染が拡大している 감염이 확대되고 있음 레벨 3 感染が拡大しつつある 감염이 확대되고 있음 ㅋㅋㅋ 솔직히 걍 번역하면 별 차이 없는데 말 장난 같음 레벨 3보단 4가 좀더 명확한 표현이긴 한데 -_- 거 설명 문구 참 일본처럼 애매하게 붙였네요. 그 와중에 일본에서는 여행을 장려하는 go to 캠페인은 예정대로 22일 부터 시작한다 함. 기사 보고 어이 털리고 일본이 고 투 헤븐 캠페인을 장려한다는 댓글 보고 빵터짐. 고 투 캠페인을 연장하면 국민들이 불안해 안다 뭐래나 (멍멍이 소리 중) 도쿄에서 오키나와 소식으로 넘어가 보면, 오키나와 ..

Japan/뉴스 2020.07.15

4주 + 2일 걸린 일본 코로나 지원금

정말 코로나를 일본에서 겪으면서 느끼는 건 일본은 지진 이외의 재난엔 취약하고 매우 느리고 관료적이구나 였습니다. 아직도 마스크가 도착하지 않은 지역도 있다니 볼장 다 본 듯 여튼 좋은 소식! 드뎌 기다리고 기다리던 아베노머니 도착! 메인으로 쓰는 통장은 캐쉬카드가 신용카드 겸용이어서 걍 거의 안쓰던 통장 캐쉬카드 사본 제출- 0원으로 깨끗하게 비워 기다렸었는데 드뎌 10만엔이 찍힘- 신청한지 4주 + 2일 ㅋㅋㅋ 3-4주 걸린다더니 4주 훌쩍 넘기심. 나보다 2일인가 늦게 신청한 아이가 먼저 들어왔다하니 정말 지역차가 있긴 한 듯. 사실 이미 소비는 코로나 영향으로 재택하던 기간에 미리 해버려서 지금 받은 돈은 고스란히 저축용 통장으로 가야 합니다만 그래도 들어오니 기분이 좋으다-

Japan/일상 2020.07.08

일본 코로나 지원금은 어디에..

후까님네 동네 지급율이 29.3퍼 라길래... 나도 찾아봄 -_- + 코로나 지원금을 영입하기 위해 깨끗하게 씻고 영접 준비중인 내 통장 ....... 신청 우편물을 보낸지 어언 3주를 지나 4주차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데.. 0다.. 매일 아침 저녁으로 확인하는데.. 안들어와 재난 지원금은 스피드가 생명 아닌가요. 내가 일본을 너무 과대평가 하고 있었다 ㅋㅋ 친구가 이러다 7월에 받겠어. 이랬는데 에이 그건 오버지- 늦어도 6월말엔 들어오겠지- 했는데.. ...어느새 7월이네요. 요코하마시의 지급 현황. 7월 2일 기준으로 47%였구나. 그 47%에 나는 들어가지 못했구나 ㅠㅠ 눙물 언제 들어오나 하며 찾아보다 알게된 사실. 코로나 지원금 신청 우편물의 바코드 밑에 13자리의 숫자가 있는데. 그 번호를 ..

Japan/일상 2020.07.05

"고양이 손 빌리기"로 영업 위기 극복한 공장

일본 표현 중에 猫の手でも借りたい 라는 표현이 있다. 고양이 손이라도 빌리고 싶다는 표현으로, 원래는 너무 바빠서 고양이 손이라도 빌리고 싶다는 표현으로 사용된다. 그 표현을 빌려와서, 실제로 고양이 손을 빌렸더니 폭발적인 인기로 위기를 극복한 공장이 있다고 한다. 일본도 코로나의 영향으로 여기저기 적자 상태인데, 한 공장에서 마스크 보관 장소가 없어서 곤란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고양이 모양의 마스크 보관 걸이를 생산! 요렇게 봉에 걸어서 마스크 거는게 가능 실제로 고양이 손을 빌렸더니 완전 대히트- 병원이나 직장 등등 여러 현장에서 마스크 보관 장소가 없어서 곤란하다는 말을 듣고 제작해본 상품이 완전 잘 팔려서, 지금은 주문해도 배송까지 2개월은 걸린다 한다. 세탁 가능한 마스크도 귀 부분을 걸어서 말..

Japan/뉴스 2020.06.27

동네 도시락 구입& 일본엔 너무 많은 전자결제 종류가 있다 ㅠ

요즘 코로나의 영향으로 도시락 판매를 하는 가게가 많아졌다. 지금 사는 동네 산지 3년이 넘었는데 아직 가보지 않은 식당이 엄청 많은데.. 이전에 체크만 해놨던 가게를 들러봤다- 들어가서 메뉴를 보고 시키고 기다리는 동안 사진 촬영- 메뉴에 있는 음식 말고도, 벽에 붙어 있는 메뉴도 판매하는 듯 향신료 특유의 냄새가 가게 들어가자마자 난다. 내가 시킨 메뉴는 고기 들어간 카레. 매운 레벨이 메뉴중에 최고여서 주인분이 괜찮냐고 물어봄 난 매운거 좋아하니까 하면서 괜찮다고 함. 밥 없이 카레만 포장도 가능한 듯- 난 귀찮으니 걍 다 세트로! 계란 후라이도 추천하길래 추가. 카드 결제하고 싶었으나 현금만 받는다고 한다. 현금 결제하고 집으로 고고. 하는데, 전부터 점찍어 놨던 다른 집이 또 보임 ㅋㅋㅋ 가서 ..

Japan/맛집 탐방 2020.06.24

생리대 없이 생활이 가능할까? 일본 크라우드 펀딩.

뒹굴뒹굴 거리며 야후 기사를 멍- 하니 읽다가 하루죙일 생리대 없이 사용 가능한 팬티가 곧 발매 되는데, 판매 개시 전부터 인기가 좋다는 기사를 발견. 우잉? 그게 가능해? 하면서 구경 고고. 뭔가 배 부분을 따땃하게 유지해주고 5층으로 된 흡수물질이 있고 빨래 하기 편하다는 특징이 적혀 있다- 설명 글이 많긴 한데 대충 넘겨 읽다가 흡수 가능한 양이 탐폰 12개 분 이란다 오오? 여성 생리 2일차 평균 생리 양이 30-50ml라는 연구 결과가 있다는데, 소개된 제품은 120ml까지 흡수가 가능하단다. 오오? x2 5겹의 소재가 흡수와 방균, 냄새 제거, 방수 등의 기능을 갖추고 있는 듯 향균성 테스트도 하셨구요- 배 부분 2중으로 되어 있어서 생리 할 때 차가워지는 배를 따뜻하게 해주고, 생리통도 완화..

Japan/일상 2020.06.22

길에서 만난 만두 그리고 쟁반 짜장 먹방!!

진짜 완전 거의 세달만에 신오오쿠보 고고 오늘 메뉴는 짜장면 짬뽕 탕수육으로 정해 놓은 상태라 룰루랄라 하며 가는데 앞서 가던 커플이 뭔가 구경중 - 뭐지 뭐지 하면서 봤더니 만두가!! 현관 앞에 놓여진 밥그릇과 물그릇 길냥이를 위해 놓아둔 듯 괜히 검은 길냥이 보면 만두야- 하게 됨 ㅠ 뒤에 오는 사람 구경하고 물 다시 마시고 안 떠나는 이상한 놈 한번더 확인하시고 약속 시간 맞춰 나온 탓에 아쉬움을 뒤로하고 다시 고고고 하다 한번 더 발걸음을 멈춤 일본 담달에 선거철인 듯 아는 사람은 코이케랑 야마모토밖에 없네 이번 선거 투표율을 얼마나 될런지- 지인에게 추천 받았던 맛집 니쿠&면 도착! ㅋㅋㅋ 쟁반짜장도 소가 있길래 급 메뉴 변경 쟁반짜장 소, 고추 짬뽕, 탕수육 소! 작은 사이즈라 일인분일라나 했..

Japan/맛집 탐방 2020.06.21

일본 지역별 남녀 평균 연봉 정보

일본의 지역별 평균 연봉- 역시 도쿄가 있는 칸토 지역 연봉이 제일 높음 근데 물가를 생각하면 적절한 것 같기도... 지역 평균 연봉 전체 남성 여성 関東/칸토 427 万円 476 万円 363 万円 関西/칸사이 390 万円 436 万円 326 万円 東海/토카이 401 万円 443 万円 326 万円 北海道・東北/훗카이도,토호쿠 368 万円 402 万円 307 万円 北信越/호쿠신에츠 381 万円 415 万円 312 万円 中国・四国/츄코쿠,시코쿠 381 万円 420 万円 311 万円 九州・沖縄/큐슈,오키나와 369 万円 406 万円 310 万円 더 세분화된 지역별 연종 정보도 있긴 한데, 전부는 귀찮으니 ㅋㅋ 일단 칸토 지역만 좀더 살펴보면- 도쿄 카나가와 치바 순이군요. 내가 다녔던 회사는 도쿄랑 카나가와에..

일본 전국 긴급사태 해제와 더 이상 안전하지 않은 마을

한국과 일본에 살면서, 밤길이 무섭다는 생각을 별로 해본적이 없다. 한국의 경우는 불빛이 적은 시골길. 일본은 야쿠자나 호스트 클럽이 많은 가부키쵸 이런데 정도이려나. 밤길을 걸을 때 긴장되었던 곳은. 그런데 요즘, 일본에 있으면서, 밤길은 커녕 밝은 낮에도 걸을 때도 긴장하게 된다. 코로나가 발생한 이후, 초중반에는 전철 자살 소식이 매일처럼 들려오더니, 요즘에는 강도 소식이 자주 들려온다. 거의 대부분이 빈 가게, 노인 혹은 여성이 타겟. 거기다 여성이 타겟인 경우는 길거리를 걸어가던 여성도 포함. 충격적인 사실은 어두운 밤이 아닌 대낮에도 범죄가 발생한다는 점. 처음으로 발견했던 기사는 카나가와에서 발생했던 사건으로, 방을 찾는 고객을 가장해서, 안내하던 부동산 여직원을 칼로 찌르고, 차와 현금을 ..

Japan/뉴스 2020.05.25

나 혼자 (잘 먹고) 잘 산다. 자취생 먹방일기

요즘 코로나 여파로 집에서 밥 먹는 시간이 전보다 늘어나서- 코로나 이후로 집에서 먹은 음식을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겁내 기니 ㅎㅎㅎ 슥슥 스크롤 하면서 구경해 보세요 :) 만두 감자 소식도 하루 한두개 겨우겨우 올려서 ㅋㅋ 음식은 과정샷은 없지만 (빨리 만들어서 빨리 먹고 싶어서 과정샷이 없기도 하지만 ㅎㅎ 만들면서 사진 찍을 여유가 없..) 가끔 가족들에게 보고 하는 용으로 밥 먹기전에는 찍기도 해서 ㅋㅋ 먹기 전 사진 모음 대방출! 최근 사진부터 고고! 요즘 빠진 토달(토마토+계란)볶음에 밥 넣어서 볶음밥 도전! 그러나 결과는 밥도 질고 ㅋㅋ 토마토 양이 많아 질어진 결과,, 볶음 밥이 아니라 리조토처럼 되어버림- 사이드는 한번 끓이면 5은 먹을 양이 되어버리는 낫또 청국장 ! 이번 요리는 두달전..

Japan/맛집 탐방 2020.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