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생활 267

3일 방콕 대작전

제목은 화려하나 ㅋㅋ 3일간 방콕!! 어제는 원래 일 나가는 날이었는데 목이 아파서 쉰다고 연락! 오늘이랑 내일은 원래 쉬는날- 덕분에 3일 연속 휴일- 병가를 한달에 한번 쓸 수 있어서 한달 결근은 최대 1일로! 근데 유급으로 쓸수 있는 병가는 1년 6개여서 ㅋㅋ 그 이상쉬면 무급- 유급 휴가랑 유급으로 쓸 수 있는 병가 따로 있어서 완전 꿀! 거기다 아파서 쉰다고 연락하면 잘 쉬어! 개쿨 ㅋㅋ 물론 계속 쉬면 면담 들가지만 ㅎ ㅎ 어제 오늘 수면시간은 12시간 ㅋㅋ (오늘 낮잠을 안잔다면 ㅎㅎ ) 오늘은 일어나자마자 고기랑 김치 구워먹고. 간식은 친구가 준 이디아 토피넛 라떼랑 로이스 포테이토 칩! 초콜렛 달고 포테이토 칩은 짭짤하고 ㅋㅋ 단과 짠이 한꺼번에 ㅎㅎ 계속 먹을꺼 같아서 조금 먹고 넣음 ..

Japan/맛집 탐방 2020.02.05

나메코 리벤지 작전& 어떨결에 재난 대비

이전 나메코 참사를 겪은 후, 남은 라메코 잘 활용하기 작전! 약간의 끈끈한? 점성이 있으니 그와 그나마 어울릴 것 같은 찌게에 넣기로! 한창 빠져 있는 낫또 청국장에 풍덩- 이번 청국장은 호화판! 고기에 나메코에 유부에 감자만두에 깻잎! 매주 이용중인 식품 배달 서비스로 구입한 냉동식품 아이들도 종류별로 넣어줌 유부 2개 만두 3개 넣었는데 ㅋㅋ 넣고 보니 의외로 커서 결국 하나씩만 건져 먹음 불은 만두 2개는 담날에 .. 근데.. 나메코... 담부턴 주문 안할 듯 ㅋㅋ 그 끈적한 식감이 나는 영 적응이 안됨- 결국 이날 저녁은 좀 느끼했는지 친구님이 보내주신 불닭떡볶이를 야식으로 ㅎㅎㅎ 비엔나 추가했는데 ㅋㅋㅋ 신의 한수! 맛있었다 ㅎㅎ 매콤매콤! 집에 내가 쟁겨놓은 음식과 친구가 보내주신 인스턴트들..

Japan/맛집 탐방 2020.02.03

코메다 커피

코메다 커피 디저트가 맛었던 기억이 있어서 좋아하는데 근처에는 없어서 갈 기회가 없었다 ㅠ 그런데 최근에 친구네 동네에 오픈!! 갔는데 디저트에 떡이?? ㅋㅋㅋ 커피집인데 ㅋㅋㅋ 요로코롬 구워서 , 소스 발라 먹기! 호두도 들어 있는 아이로 주문해서 달콤 고소- 일본에서 떡 구워먹어본 적 한번도 없었는데 .. 떡 구워서 맛있게 먹는건 크레용 신짱서만 봤었다능;; ㅋㅋ 먹어본 감상으로는 맛나!! 만화에서 본 것처럼 김 싸먹어도 맛있을 듯! 고소- 겉엔 바삭- 안엔 말랑- 추가로 시킨 메뉴는 코메다 간판 메뉴- 쇼콜라느와르- 바닐라&쵸코 아이스크림이랑 딸기 토핑- 맛있다 폭풍 흡입 ! 2월 7일부터는 기간&수량 한정으로 고디바랑 콜라보 한다는 듯 ㅠ 다시 가야 하나 - 근데 칭구네 집 한시간 더 걸림 ㅠㅠ ..

Japan/맛집 탐방 2020.02.02

나메코의 참사

일본에서 생협이라는 아이를 신청하여 이용중인데 나메코라는 버섯을 2팩에 저렴하게 팔길래 주문! 받았는데.. ?? 뭔가 끈적끈적한 것 같은 국물이 들어있다 ㅋㅋ 사실 동네 슈퍼에서 버섯을 살 때는 종류가 그리 많지 않아서 나메코를 사본건 이번이 처음... 마침 고기를 구우려던 참이어서 봉지 겉에 써있는데로 한번 씻고 익혔다(구웠다) 근데 굽는데.. 계속 끈적끈적한 국물이이이이이이 ㅠㅠㅠㅠ 결국 매우 미묘한 맛의 고기+버섯+김치 구이를 먹었다. 일본 음식을 먹어본적이 있는 분이라면 이런 나메코를 본 적이 있을 듯 익혀 먹는게 요렇게 익혀 먹으라는 소리였던 것 ㅠㅠ 기억력이 매우 안좋은 나는 ㅋㅋ 우동같은데 저렇게 올라간 나메코나 된장국에 들어간 걸 먹어본 적이 있는 듯 ㅠㅠ 그래도 한봉지가 남았다 ㅋㅋ 오늘..

Japan/맛집 탐방 2020.01.23

여권 갱신 완료

갱신된 여권이 도착! 일본에서 갱신 신청한 여권은 한국에 신청하는 거라, 시간이 좀 걸린다는 안내를 받았었다= 우편 배송 받기로 해서, 예상 도착일은 18일. 일 나가있던 사이에 도착했어서 부재중 우편물 안내 종이가 있었다. 정확하게 도착일 18일 ㅋㅋ 역시 한국 클라스- 일처리가 너무 정확허다. 오늘 쉬는날이어서 늦잠 잘 것을 예상해서 오후에 수령! 이전 여권은 구멍 뚤린채로 도착! 이번 스케줄이 수목토일 오프였어서.. 금욜 일정 딴 사람한테 넘기고 한국 갈까- 했지만 작년에 알바로 이직하는 바람에 적자난 달이 많아서 참음 - 흑흑 다시 저축 쌓이면 한국 가야지- 그래도 너무 참으면 저번달처럼 2달 연속으로 한국가게 되니 ㅋㅋ 적당히 봄쯤 가야 긋다. 잠이 안와서 아침 6이에 전에 해먹고 남았었던 불닭..

Japan/일상 2020.01.22

마이크로소프트 피싱메일???

어제 밤에 [Microsoft 계정 보안 정보]라는 메일이 도착했다. 마이크로소프트 계정이 있긴 한데 기억하고 있는 아이디는 다른 계정 메일이어서 걍 매번 오는 피싱인가- 생각하면서 보낸사람 계정으로 네이버랑 다음 검색을 해봤는데, 피싱이라는 블로그 글 발견! 역시 피싱인가 흠흠- 근데,, 보낸 사람은 Microsoft 계정 팀 라는 주소로, 다른 스팸 메일보다는 메일 주소가 꽤 그럴듯하긴 하다- 연락온 메일로 마이크로소프트 계정 만든 기억은 없으나 혹시나 해서 마이크로 소프트 사이트 고고- 가서 기억에 없는 메일을 입력해봤는데;;; 허.. 아이디가 있었다;; 거기다가 충격적인건 보안 연락용 메일 추가요청이 최근 있었던 것;; 메일은 뒤에 도메인을 보아하니 중국... 부들부들 비번 기억 안나니 비번 재설..

Japan/일상 2020.01.22

[일본 긴자 맛집] 리저브 스타벅스&하카타 오오야마 모쯔나베&하카타 아마오우

연말 연시 후쿠오카에 다녀온 아는 언니랑 런치& 디너! 런치는 긴자가면 거의 매번 들르는 리저브 스타벅스- 런치 타임에 라면 런치 세트 먹을 수 있음! 평일이었어서 자리도 바로 안내 받음- 라자냐 좋아해서 매번 라자냐는 고정! 나머지는 그때그때 땡기는 걸로- 샐러드 드레싱도 늘 고정 - 허니레몬 ㅎㅎ 맛없을 수가 없다- 커피는 뭐였는지 잊어버렷... 여튼 갈때마다 한정 메뉴에서 달달한 아이 주문! 이 날은 날씨가 흐려서 쌀쌀했으니 따뜻한 아이로 시킴- 수다 떨고 근처에서 돌아댕기다가 오늘의 목적지인 하카타 오오야마- 하카타에서 모쯔나베로 유명한 체인점 이라 하는데, 도쿄엔 점포 별로 없는 듯 - 스파클링은 하카타 지역에서 유명한 과일로 만든 스파클링인 듯0 나는 미와라는 아이 시켜 봄- 우리나라에서는 거..

Japan/맛집 탐방 2020.01.20

불닭마요&낫또 청국장

오늘 저녁은 불닭 마요 덮밥이랑 질리지 않는 낫또 청국장! 낫또 청국장에는 오십퍼 할인한 미국산 소고기 투입! 낫또 아직도 생으로는 못먹겠는데 청국장으로 만들어 먹으면 맛있다- 계속 먹어도 안질림 ㅎㅎ 마법의 닭육수 가루랑 된장 고추장, 낫또, 고기, 버섯, 깻잎 넣고 끓이면 끝이라 만들기도 간단함 며칠 국은 요걸로 해결- 불닭마요덮밥 참고한 레시피는 요거! 난 물엿 많이- 추가 ㅎㅎ https://1boon.kakao.com/onehomelife/lifetip425 입맛 확 도는 화끈한 '불닭마요덮밥' 만들기! 입맛없을 때 먹으면 딱좋은 초간단 불닭 마요덮밥! 화끈한 맛에 불맛이 화르륵! 1boon.kakao.com 닭고기+양념 해놓은거 반 남았으니 낼 아점으로 먹고 출근 해야징징 오늘의 냥이는 데칼코..

Japan/맛집 탐방 2020.01.19

시리로 오미쿠지 뽑기

일본에서는 연초에 신사에서 오미쿠지(올해의 운세)를 뽑는다. 운세를 믿는 편은 아니지만, 걍 재미로 나도 뽑곤 했다 하지만 이번 연도는 연말 연초 제대로 방콕이었고 신사에 갈 예정도 없어서 걍 이리 지나가겠거니 했던 중, 회사 동료가 시리로 오미쿠지를 할 수 있다는 말을 하는걸 듣게 되었다! 시리로 오미쿠지라니 ㅋㅋ 시리 언어를 일본어로 재설정하고, 오미쿠지(おみくじ)라고 음성입력하면 결과가 나옴 - 결과는 평범- 랜덤하게 알려주는 듯 첫 결과는 길. 나머지 내용도 걍 평범 그 자체 ㅋㅋ 계속 해보면 결과가 다른데, 가끔 재밌는 결과도 나온다 ㅋㅋ 젤 빵터졌던건 친구가 한 결과 ㅋㅋㅋ 결과는 비밀이란다 -_- ㅋㅋ 밀당의 고수고마 마음먹기에 따라 언제나 대길 인건가 ㅋㅋ 회사 동료는 첫 오미쿠지에 대대대..

Japan/일상 2020.01.08

빠른 정직원 갱신의 뒷 배경

이번 회사에 계약직+파트타임으로 들어가면서, 정직원이 될수도 있고 안될수도 있다는 계약으로 입사를 했다. 큰 사고를 치지 않는 한 정직원이 될 수 있다는 안내는 받았지만, 그건 가봐야 알겠지- 라고 생각하면서 입사. 정직원 갱신의 자격이 주어지는 건 2년 후. 그런데 놀랍게도 2년이 되지도 않았는데 1년차 계약 갱신으로 정직원이 되어 버렸다! (아직 갱신일이 지나진 않았으니 갱신 계약서에 서명만 한 단계) 내가 일을 잘해서 그런가? 하면서 자화자찬 하고 있었으나- 들어보니 1년차 동기들이 다 정직원 갱신이 되었다. 내가 안내를 잘못 들었던 건가;; 아리송 한 상태였는데, 동기 언니의 정보에 의하면 일본의 일하는 방식 개혁(働き方改革)덕을 본거라더라. 블랙 기업의 역사가 깊은 일본에서, 몇년 전 젊은이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