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344

나 혼자 (잘 먹고) 잘 산다. 자취생 먹방일기

요즘 코로나 여파로 집에서 밥 먹는 시간이 전보다 늘어나서- 코로나 이후로 집에서 먹은 음식을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겁내 기니 ㅎㅎㅎ 슥슥 스크롤 하면서 구경해 보세요 :) 만두 감자 소식도 하루 한두개 겨우겨우 올려서 ㅋㅋ 음식은 과정샷은 없지만 (빨리 만들어서 빨리 먹고 싶어서 과정샷이 없기도 하지만 ㅎㅎ 만들면서 사진 찍을 여유가 없..) 가끔 가족들에게 보고 하는 용으로 밥 먹기전에는 찍기도 해서 ㅋㅋ 먹기 전 사진 모음 대방출! 최근 사진부터 고고! 요즘 빠진 토달(토마토+계란)볶음에 밥 넣어서 볶음밥 도전! 그러나 결과는 밥도 질고 ㅋㅋ 토마토 양이 많아 질어진 결과,, 볶음 밥이 아니라 리조토처럼 되어버림- 사이드는 한번 끓이면 5은 먹을 양이 되어버리는 낫또 청국장 ! 이번 요리는 두달전..

Japan/맛집 탐방 2020.05.18

길냥이에게 속은 국제 호구 랜선 집사

지금 사는 동네는 길냥이가 많이 안보이고, 보여도 너무 빨리 도망가는데, 전에 살던 동네에서는 길고양이가 요로코롬 다가오곤 했다. 그래서 늘 내 가방속에는 츄르가- 약간 너구리 같이 생긴 고양이 내 산책은 늘 늦은 시간이라 ;;;; 어두운데 어두운 색의 냥이 보면 볼수록 너구리 같음 - 눈 까맣다잉- 아 어두워서 동공 확장되서 까맣게 보인건가 요건 다른 냥이들 - 저 맑은 눈빛을 보세요- 번갈아가며 레이저 발사- 구글사진님이 움직이는 짤로 만들어주심- 타이밍은 참 안맞어- 번갈아가면서 시선 맞추기 츄르 주면서 쫄보 ㅋㅋ 최대한 거리 확보 이 냥이들은 은근 자주 만났다- 내가 츄르 가지고 있는거 알고 만나면 안도망감- 촵촵촵- 먹음서 귀 뒤로 접는건 냥이들 공통인 듯 으음 이맛이지- 혼자먹지말고 나도 좀 ..

닌텐도 스위치 구입 성공기. 아날로그 한 일본

사실 닌텐도 스위치는 발매날 인기 터진 후, 작년에 어느정도 물량이 풀렸어서, 즐겨찾기 등록해 놓은 숍에서 메일 연락이 오곤 했었는데, 작년에는 새로운 직장으로 연봉도 낮추고 들어갔고,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느라 게임할 여유가 없어서 걍 안샀었는데... 이럴수.. 코로나로 회사 출근을 안하게 되면서 남는 시간- 동숲 패키지가 발매되면서 다들 동숲의 세계로 ㅎㅎ 나도 사볼까 하고 가보니 다 매진; 집에서 노는 사람들의 수요는 넘치는데 코로나 영향으로 중국 공장을 못돌려서 물량이 딸리는 이 상황- 사람 심리가 특이한게, 손에 넣기 힘들어지면 더 사고 싶어짐 ㅋㅋ 물량이 쥐꼬리만큼 풀리면 전자 제품 판매하는 곳에서 살 수 있는 권한을 주는 추첨을 진행하기 시작. 여기 저기 신청하기- 비꾸 카메라, 요도바시, J..

Japan/일상 2020.05.06

동숲의 노동에 참여하기 ㅋㅋ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고 - 또 더 길어질 것 같고- 닌텐도 스위치는 물량이 없고 ㅋㅋ 그러면 괜히 더 갖고 싶어져서 -_- ㅎㅎㅎㅎ 추첨에 응모하고- 뽑힘- 뽑혀봤자 살수 있는 권리가 생긴것 뿐 -_- 그래도 신남 사러 고고 색도 선택할 수 없었지만 ㅠ ㅋㅋ 그래도 땟깔 예쁘고나 바로 다운로드 판으로 시작시작- 도착하자마자 무인도 패키지 비용 청구하시는 너구리놈 이렇게 시작부터 빚에서 허덕이기 시작 ㅎㅎㅎ 밖에 자주 안나가니 베란다에서 광합성 할때 쓸라고 산 캠핑용 의자가 꽤 편해서 ㅋㅋㅋ 게임용 의자로 둔갑 ㅋㅋ 스위치랑 잘 어울리네요 체험판으로 저스트 댄스랑 피트니스 복싱 해봤는데 복싱은 할만할 듯- 댄스는 몸치라 그런가 무리무리 덤 냥이 요즘 계속 오는 까치가 계속 신경 쓰이는 감자 만두 은근 ..

Japan/일상 2020.05.05

[일본 동네 카페] 집 근처 카페 탐방기

지금 사는 집에 이사온지 어언 3년이 되어 가는데, 집 근처서 가는 카페는 끽해야 스벅 아님 미스터 도넛. 코로나 땜에 스벅이 휴점에 들가서 도토루를 갔었는데, 거기도 휴점. 갈 카페도 없고. 전철 타고까지 가고 싶진 않아서 걍 계속 방콕 중이었는데. 방콕 8일차. 집순이도 견디지 못하고 카페 검색 고고. 의..의외로 꽤 가까운데 개인 카페가 있었다. 거기다가 자리 간격을 띄워서 운영을 계속 하고 있는 듯. 모닝세트, 런치 세트 판다는 리서치까지 완료하고, 오늘 고고- 들갔는데 만석이란다. 창가쪽 테이블 석이 비었길래 앉아도 되냐니 괜찮다고 해서 착석 오예- 늦잠자서 1시반에 도착한 터라 집에 다시 가서 뭐 해먹기 매우 귀찮음 모드였다. 5팀 정도 앉을 수 있는 작은 카페. 가족이 운영하는 듯. 런치 세..

Japan/맛집 탐방 2020.04.29

일본에서 화장실 휴지 사기

일본에 화장실 휴지에 대한 거짓 뉴스가 난지 한달이 넘었다. 거짓 뉴스라고 빠르게 매스컴에도 보도가 되었고, 이온이나 코스트코 같은 초 대형 몰에서는 휴지를 쌓아놓고 휴지많아 - 어필을 한다하니 곧 괜찮아 질꺼라 생각을 했고, 저번달에 운 좋게 마츠모토 키요시(드럭 스토에)에 휴지들이 쌓여 있길래 샀어서 별 위기감이 없었는데... ???? 동네 슈퍼에 휴지가 아직도 안보인다?????!!! ?? 왓!! 슈퍼나 드럭 스토어 갈때마다 휴지 있나 기웃대보곤 했지만 그들은 보이지 않으시고.. 질 안좋은 마츠키요 휴지는 점점 떨어져 가고 =_= 오늘 계란을 다 써서 늦은 저녁 계란을 사러 동키호테 고고 - 좀 먼데 산책도 할 겸 가서 과자도 잔뜩 넣고 컵라면도 사고 김치 마요네즈라는 아이도 있길래 넣고 줄을 섰는데..

Japan/일상 2020.04.14

일본 내일 긴급사태선언 (예정)

일본에서는 오늘 개학식 하는 학교들도 있고, 월욜이기도 하니, 오늘에라도 긴급 사태 선언 하려나 - 하고 기대하고 있었는데 오늘의 발표는 긴급 사태를 선언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는 발표. 다들 주말에 준비 안하고 뭐했냐고 -_- 이미 토욜날 감염자 폭발했어서 일욜에 뭔가 발표 있을 줄 알았는데 일욜은 흐지부지- 여튼 오늘 낼 이라고 긴급 사태가 선언될 예정이다 하면서 대상 지역 발표. 도쿄, 카나가와, 사이타마, 치바, 오오사카, 효고, 후쿠오카. 도쿄 전체가 아니라 일부 지역. 이미 훗카이도로 피난간 도쿄 도민도 있어서 호텔에 장기 투숙 하면서 도쿄 감염자 많아서 피난왔어 데헷- 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호텔 사업자는 좋아하나 직원들은 불안해 하는 상황. 이 처럼 일부 지역에만 긴급 선언을 발동 시켜서 다..

Japan/뉴스 2020.04.06

일본인이 생각하는 만화가의 자세

20세기소년으로 유명한 일본의 만화가도 아베마스크를 풍자한 그림을 트위터에 올렸다 https://twitter.com/urasawa_naoki/status/1245647302074576897?s=20 浦沢直樹_Naoki Urasawa公式情報 on Twitter “#アベノマスク” twitter.com 확대 해보면 요러함 #아베노마스크 (역:아베의 마스크) 그리고, 멋지지 않은 영상- 이라는 트위터도 리트윗 (이 트위터 전 글이 멋진 영상이라고 올린 영상이 있어서, 그 이후에 발견한 꼴불견 영상이라고 비꼬며 올린 듯 ) 나는 아무런 생각 없이 마스크 풍자하는 그림들 많이 떠서 이것도 비슷한 맥락이라 생각하면서 유명 만화가도 참여했고나- 생각하며 습관대로 댓글을 보는데- ? 의외로 비판의 댓글이 너무너무 많다..

Japan/뉴스 2020.04.04

집에 꽃을 들여보기-

봄이되면 여기저기 꽃이 피고- 출퇴근 하면서 자연스럽게 보게 되는데, 집에서 일하게 되니 괜히 꽃이 보고 싶어지고 가지 말라니 꽃 구경이 너무 가고 싶고 ㅋㅋ (나카메구로 벚꽃 보고 싶은거 꾹 잘 참아서 칭찬 중) 졸업 & 입학 시즌에 코로나로 인해 축소화 혹은 캔슬이 되면서, 한국과 마찬가지로 일본도 꽃집에 재고가 많이 남았다고 한다. 그렇게 남은 재고를 사들인 기업이 있었는데, 1주 혹은 격주로 꽃을 배달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회사. 남은 재고들을 평소보다는 저렴한 가격에 사들여서, 서비스를 처음 신청하는 사람들에게 첫 무료 꽃 배송 이용권을 제공! 무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하지만 정기 구독 금액이 싼편도 아니어서 고민을 몇주 하고 있었는데, 역 앞 꽃집에서 작게 어렌지 해서 파는 꽃 가격을 보고..

Japan/일상 2020.04.04

간만에 마실 나가기-

일본의 일주일 코로나 소식도 우울했는데, 날씨도 거의 일주일간 계속 흐렸다ㅠ 비가 안오는 날에는 운동삼아 동네 마실 다녀오긴 했으나 흐리니 사진을 찍어도 하늘이 회색이어서 볼 맛이 안났는데 오늘 드뎌 해가! 맑은 하늘이!! 회사 사람들과의 화상 회의를 마치고, 늦은 아점을 오후 3시에 먹고 (응? ㅋㅋ) 밖으로 고고고- 날씨 흐릴때는 집 주위만 빙글빙을 돌았는데, 오늘은 맘먹고 강이 있는 곳으로 고고 - 강 흐르는데는 걸어서 30분 정도 걸려서, 기본 1시간은 깔고 간다- 모자 쓰고 나갔는데 강풍이 불어서 모자 부여잡고 걸음 ㅠ 그래도 간 보람이 있다- 강변에 도착해서 일단은 주저앉음! 운이 좋았는데 뭔지 모를 관악기 연습중인 분이 있었다- 사진 찍으면서 멍- 하니 음악감상& 풍경 감상 짱구가 친구들이랑..

Japan/일상 2020.0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