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늦게 맞은 모더나 3차 그리고 부작용 -_-

 

4월 중순에 뒤늦게 맞은 3차 백신- 

전 1,2차도 모더나라 3차도 모더나를 맞았습니다. 

 

 

1,2차때 맞은데 아프고, 졸린거 빼면 부작용이 없어서, 

3차도 그렇게 지나가나 했는데 -_- 

 

급 심장이 아픕니다 ;;; 

백신 주사바늘처럼 얇은 바늘 여러개가 급 심장을 찌르는 느낌 

 

심장 압박같은건 없어서 그렇게 괴롭지는 않고, 

찌르는 느낌이 길지는 않지만, 

심장이라 괜히 걱정이 되어서, 회사에 병원간다 하고 쉬었습니다. 

 

역시나 ㅋㅋ 병원에서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 하고요--

해당 증상으로 의심할 수 있는건 염증인거라 피검사를 했는데, 

염증 수치는 정상이라 합니다. 

 

다행이라 생각하고 출근을 했는데, 

이제는 몸 전체를 대상 ㅋㅋ 으로 기습 공격이 시작되었습니다. 

이게 짜증나는게 ;;; 겁내 괴롭지는 않다는거;; 

걍 거슬린다는거... 

 

근데 일을 시작하는데 기습 공격이 오니 집중이 안되서 

헛소리를 하는 나를 발견 ;; 머리가 안돌아갑니다 ㅎㅎ 

 

결국 또 매니저한테 말하고 병가 ;; 

이래저래 일주일을 쉬어 버렸네요. 

다행히 대체 인력이 늘 있는 직장이고, 상사들도 몸 걱정 먼저 해주신다능 

 

쩝.. 한국 가겠다고 3차 꾸역꾸역 맞았는데 ;; 

이렇게 찜찜한 일상이 찾아와 버렸네요. 

흠뇽 찾아보면 시간이 해결해 준다 하니... 

 

함 봐봐야 겠습니다. 

지금은 바늘 찌르는 느낌이랑 근질근질한 느낌이 납니다 ㅠㅠ 어흑흑

이런 증상이 백신이 아니라고 평소에 경험하는 분들도 있다 하는데 

참 불편하겠다- 느끼게 되네요. 

 

백신 없이 한국 왕복 가능한 일상이 찾아오면 좋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