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pan/맛집 탐방

[일본 긴자맛집]우연히 들어간 시세이도 레스토랑. 드레스 코드 실패?

군찐감자만두 2023. 4. 24.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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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을 만나러 나간 긴자에서 저녁을 먹을까 말까 하다 들어간 

시세이도 레스토랑. 

 

일본에선 시세이도에서 온라인으로 화장품을 사면 과자를 보내주는데, 

그게 맛있어서 레스토랑도 신경이 쓰였던 1인. 

마침 같이 있던 언니도 신경이 쓰였다고 하길래 입구에서 구경을 해봤더니 

오므라이스가 있길래- 배도 안고프니 단품으로 먹을까? 하고 

호기롭게 들어가서 엘레베이터 앞에 섰는데.. 

 

이때부터 분위기가 심상치 않았음. 

정장 빼입은 직원 몇명이 우르르 나와서 예약이 있냐 해서 ㄴ ㄴ 하고 

레스토랑 이용할꺼다 하는데, 위에 연락을 취하더니 버튼을 눌러주심 

 

이때 약간 불안 했는데 그냥 흐름대로 4층으로 올라갔습니다. 

 

 

내렸는데.. 입구에서 소파에 앉아서 기다리라 하면서 

받아줄꺼 없냐 하는데 받아줄꺼? 하면서 레스토랑을 둘러보는데... 

어억... 완전 제대로 레스토랑 

고오급 레스토랑 분위기 ㅋㅋㅋㅋ 

근데 나도 같이간 언니도 정하고 만난거 같이 둘다 티셔츠에 자켓만 걸치고 있었으니... 

거기다 나는 청바지에다가 모자도 쓰고 있.. 큽 ㅋㅋㅋ 

 

자켓을 사수해야 한다 ㅋㅋㅋ 자켓이라도 입어서 다행이다 ㅋㅋㅋ 

둘다 고개를 휙휙 저으면서 괜찮아요 괜찮아요 ㅎㅎㅎㅎ 

 

대략 이런 분위기의 레스토랑... 허헛 

 

시세이도 특유의 문양- 

요 모양 쿠키가 맛남

 

 

가방 걸이- 가방도 걸어 주시고 의자도 넣어주심 ㅋㅋ 부담부담 

 

 

메뉴도 드링크 메뉴 먼저 주심 

이것은 마실것을 시키라는 무언간의 압박이군.. 

하며 메뉴를 보다가 신기한거 발견 

세번째 메뉴가 文旦(분단)이랑 甘酒(아마자케) 스무디라 하는데,

분단은 한문으로 찾아보니 유자, 영어이름으로 찾아보니 당 유자라고 한다.

여튼 귤쪽 과일이랑 아마자케 스무디라니!

신기해 보여서 시킴

 

 

그리고 매우 성공적! 

스무디라 얼음을 같이 갈았는지 시원하고- 

맛도 부드럽고 달고 가볍게 상큼한 그런 맛- 

끝까지 조금씩 아껴 마심 

 

 

그리고 둘다 오므라이스를 시켰는데 

나오는 이 삐까뻔쩍한 아이 

절임 3종류와 입가심용 귤이 나옴 

 

 

드뎌 나온 오므라이스 .

이 오므라이스가 무려 3천엔짜리임 ㅋㅋㅋ ㅁㅊ 

여튼 3천엔짜리가 맛없으면 안되지! 하는데 맛있었음. 

요즘 유행하는 폭신폭신한 아이는 아니고, 옛날 오므라이스 같이 

노른자는 얇은 편이었는데, 고소하니 맛났음. 

비싼 아이니 꼭꼭 씹어서 천천히 먹어 주었습니다. 

 

 

먹어도 되나요 ㅋㅋㅋ 

이런 옷 차려입고 가야할 것 같은 고오급 레스토랑 자체를 처음 가보는 듯 ? 

 

 

나중에 찾아보니 의외로 예약도 차 있는거 보니 인기가 있는 듯 ㄷ ㄷ 

글 쓰고 있는 사이 25일도 만석. 

아.. 예약 없으면 못들어갔을 수도 있구나 ? ㅋㅋㅋㅋ 

 

 

여긴 소개 홈피 

https://parlour.shiseido.co.jp/shoplist/restaurantginza/

 

銀座本店レストラン│資生堂パーラ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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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튼 체할 뻔 했지만... 

다행히 맛있게 잘 먹고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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